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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 막을 수 없나
항공기의 안전도는 DC-10기 등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다른 교통편에 비해 완벽하다고 본다. 현재 자유 세계에서 운행되는 모든 항공기는 미국 연방 항공청(FAA)이 규정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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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수칙…「안전제일」"|"어이없는 KAL기 참사"취재기자 방담
김포공항 「보잉」747「점보」여객기 참사는 지금까지 말로만 들어왔던 대형 항공기 사고를 우리 눈으로 직접 보게 했다. 국내 민간항공 사상 최대의 희생을 가져온 이번 사고는 불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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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형 항공 참사
가장. 최근의 참사는「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공항에서 일어난 「록히드」기 화재사건. 8월19일 하오 「사우디」국영 항공 소속 「록히드르라이스타」기가 「리야드」를 출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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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재회의 꿈… 순식간에 산산조각
참변은 순식간에 왔다. 16시간의 지루한 여행 끝에 아침잠을 깬 승객들은 창문아래로 서울상공을 내려다보며 2만5천리의 여정을 무사히 끝낸데 안도했다. 기체는 서서히 고도를 낮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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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붙일 곳 없는 망명독재자들|냉대-암살위협 속 유랑생활
쫒기는 독재자들은 불안하다. 53년간 2대에 걸친「이란」의「팔레비」왕조를 역사 속에 묻고 지난 1월중순 도망쳐 나와야 했던「팔레비」왕은 「뉴욕」의「코널」병원에서 42일간의 치욕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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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헬」기서 2여인 추락 사망|라이온스호텔 대화 외국인도 2명 사망
서울 「라이온스」 관광「호텔」(서울중구 충무로2가·대표 호종일·32·지상 14층·지하1층·연건평 1천9백56평) 신관5층 연회실에서 22일 하오 6시15분쯤 불이나 외국인2명(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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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점비행 경쟁
1920년대에 들어 북극탐험은 항공기 시대를 맞았다. 누가 먼저 극점상공을 비행하느냐를 두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가장 강력했던 「라이벌」은 미 해군의 「리처드·버드」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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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난의 북극항로
16세기 후반「유럽」각국에선 북극항로 개척에 깊은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북극해를 거쳐 부의 보고인「카데이」(중국)에 이르는 북극항로 탐험에 가장 열을 올린 것은 영국. 당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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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여객기 납치 미수|권총 든 괴한 1명에 승무원 감투로 범인 생포
【암스테르담 6일 AFP동양】「네덜란드」수도「암스테르담」으로부터 6일「스페인」수도「마드리드」를 향해 출발한「네덜란드」항공 (KLM) 소속 DC9여객기 1대가 이륙직후 권총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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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사고 원인 못 가린 채
지난 4윌21일 소련「무르만스크」에 강제 착륙 당했던 KAL의「보잉」707기 사고원인이 밝혀지지도 않은 채 이 비행기의 기장 김창규 씨(46)와 항법사 이근식 씨(46)가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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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사고원인엔 함구|석방된 김창규 기장·이근식 항법사, 내외기자와 회견
【코펜하겐=장두성·주섭일·조남희 특파원】「코펜하겐」공항에서의 두 승무원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KAL기 항로이탈에 얽힌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이 사건의 초점은 KAL기측 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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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투기의 KAL기 총격은 과잉방위 조치인 듯"
일본방위청 당국은 소련측이 민간항공기인 KAL기에 충격을 가한것은 과잉 방어의 감이 없지 않다고 논평했다. 24일 일본방위청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긴급 발진한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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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받고 곤두박질…공포의 1시간 반|부기장과 승객이 되새기는 비상착륙 순간
【헬싱키=주섭일·이근양 특파원】KAL기 탑승자들은 비행기의 고장이나 소련 영공침범사실을 전혀 모르는 가운데 총격을 받는 순간부터 사고를 알았으며 동체가 착륙할 때까지의 1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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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장치 고장으로 회항하다 소 영공에 김기장, 승객에 밝혀
김창규 기장이 비행착륙직후 최봉기씨(현대양행「플랜트」수출부 과장) 등 승객들에게 이야기 한 바에 의하면 북극상공에서 방향장치 3개가 모두 고장을 일으키자 「파리」로 회항하려다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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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보호권 위임 미에
정부는 소련에 억류 중인 2명의 KAL승무원의 조기 송환과 기체 반환을 위해 미국·일본 정부 및 국제민간 항공기구(ICAO)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23일 2명의 승무원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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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서 여객기 피납
【라야킬(에콰도르)18일AP합동=본사특약】탑승객 65명의 「에콰도르」항공 여객기가 「키토」공항 이륙직후 납치되었다고 항공사 대변인이 18일 발표했다. 6명의 납치범들은 여객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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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인질구출 전격전은 동서 10여 국 협동의 산물
서독특공대의 「루프트한자」피납기 인질구출작전에는 적어도 10여개 국의 긴밀한 외교적 접촉에 의한 국제협력이 주효했다. 「헬무트·슈미트」 서독수상은 비행기가 납치된 직후부터 「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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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여객기 납치 미수|대치 끝에 범인 체포
【파리 30일 UPI동양】승객 1백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파리」를 떠나 「리용」으로 향하던 「프랑스」 국내 여객기 「카라벨」 쌍발 「제트」 여객기가 30일 (한국 시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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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회의 불청객 아민 유럽 상공에서 방황
「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은 「런던」의 영연방회의참석을 강행하기 위해 7일 상오9시 공로「유럽」을 향해 출국한 후 영국은 물론 「에이레」와 「벨기에」로부터 착륙불허의 통고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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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 참사 일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비행기 충돌사고는 지난 74년3월3일 한「터키」 항공사소속 DC-10 여객기가 「파리」 근처에서 추락, 타고 있던 3백46명 전원이 사망했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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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보호 싸고 옥신각신|카터 -비밀 경호원
권위를 풍기지도 않고 점잔 빼지 않으며 국민에게 친밀감을 주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 「지미·카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소망은 그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태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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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렝코 중위 망명계획 치밀|실패경우 실수라고 변명할 속셈
「미그」25전투기를 몰고 일본에 착륙한 뒤 미국으로 망명한 소련공군중위 「벨렝코」는 미국이 그의 망명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경우 소련정부에 자신이 실수로 길을 잃었다고 말할 계획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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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일 어선3척 나포
【동경13일합동】일본해상보안청은 「미야자와·기이짜」 외상의 북방영토 첫 시찰이 끝난 직후인 12일 상오 북방해역에 출어 중이던 일본의 소형어선(4t) 3척이 소련 측에 의해 나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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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신예 미그25-미 망명길 일에 불시착
【동경=김경철특파원】소련의 최신예 전투기 미그25기(폭스바트 A형) 1대가 일본 항공자위대의 레이다망을 뚫고 6일 하오1시57분 혹가이도(북해도) 하꼬다데(함관) 공항에 비상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