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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정부검사 회식 자리엔 성추행 감시자 2명 있다
검찰 내 잇단 성범죄의 원인이 '과도한 음주'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검찰이 조직 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회식 자리에 '감시인'을 지정하는 이른바 '피스 키퍼(Peace 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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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구멍 중요치 않아"···다시 불붙은 '미남 가면' 논란
보수 야당이 문제삼고 있는 북한 응원단의 '미남 가면'. [중앙포토] ━ 다시 불붙은 '김일성 가면' 논란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은 북한 여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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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법 우리법·인권법 출신 대거 중용
김명수(59·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13일 전국 판사 97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김명수 사법부’ 첫 정기 인사가 마무리됐다. 법조계에선 “김명수 사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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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샷 회식, ‘따로 보자’ 문자 … 검찰 망신 자초한 마초문화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를 응원하기 위해 31일 오전 시민들이 꽃다발을 들고 경남 통영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뉴스1]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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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부문 부장, 석 달 만에 억대 보너스 받는다
[사진 중앙포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 직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보너스를 받는다. 모두 합치면 1인당 1년 연봉의 75%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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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년여 만에 희망퇴직 받아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1년 2개월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014년 1월 글로벌 주류업체 앤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에 인수된 이후 세 번째다. 앞서 2016년 4월과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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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패티' 구분 않고 영장기각 비판한 검찰…무리한 수사에 법원도 우려
용혈성요독증후군(HUSㆍ햄버거병) 원인 규명을 위한 검찰의 수사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수사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가 발병했다”는 피해자와 가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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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제한 풀린 성범죄자 4만···내 아이 주치의 돼도 모른다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 위헌 판결 이후 의료기관과 일부 아동·청소년 기관의 취업 문이 사실상 열려 있는 상태다. 여가부는 취업제한이 풀린 성범죄자를 약 4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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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골라 탈락시킨 가스안전공사, 공기업이 성차별 채용하다니 … ”
박기동(60)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공기업에서 벌어진 여성차별 채용 비리사건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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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스안전공사 공채 여성 성적조작은 채용비리” 공분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중앙포토] 박기동(60)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공기업에서 벌어진 여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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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대 공기업, 해외출장 갈 때 일반직원도 비즈니스석…명백한 규정 위반”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임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의 경우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없는데도 이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앙포토]국내 에너지 공기업 5곳에서 임직원들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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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이정택의 당신도 CEO(1) 여름에만 ‘반짝’ 호프집, 치맥 펍으로 바꾸니 가족 손님 몰려와
퇴직자에게 재취업은 로망이다. 그러나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흔치 않다. 있다 하더라도 대개 일용직이나 임시직에 그친다. 마지 못해 창업 시장에 뛰어들어 보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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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대 여직원 "50대 상사가 성희롱"…한은, 가해자 직위해제
한국은행 20대 초반 여직원이 팀장급 간부 2명으로부터 수차례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은은 31일 경영인사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팀장 2명을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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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53% "행복하지 않아"…행복 위해 가장 필요한 건 "경제적 여유"
'지금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행복하지 않다'는 답변한 사람이 52.9%에 달했다.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47.1%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2290명을 대상으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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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업 안 보이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전략
최준호 산업부 차장가히 4차 산업혁명의 홍수다. 정치권은 물론 행정부처와 학계 등 온 나라가 난리법석이다. 혹 뒤질세라 경쟁적으로 위원회를 만들고 포럼을 열어 4차 산업혁명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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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야리키리’ 문화에 젖은 현대차 노조
김기환산업부 기자특정 시점에 맞춰 매년 쓰는 기사를 기자들은 ‘캘린더 기사’라 부른다. 그런 기사 중 하나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 기사다. 지난해엔 ‘하투(夏鬪)’가 가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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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새해 경고음 잇단 한국 자동차
김기환산업부 기자‘경고음’이 또 한 번 울렸다. 설 연휴 직전 발표한 현대자동차 연간 실적 얘기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지난해 매출 93조6490억원, 영업이익 5조1935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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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면세점 마지막 티켓 3장…누가 거머쥘까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있던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동의 입구 모습. 면세점 폐점 이후 입구의 간판이 롯데 인터넷 면세점으로 바뀌었다. 이현택 기자둘은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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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16) 여행도 100세 시대의 필수품이다
부부 모두 70세를 넘긴 A씨네는 1년에 최소한 한 차례 해외여행 길에 오른다. 최근 방문지는 비행기로 2시간25분 거리의 대만이었다. A씨네는 환갑을 넘기면서 지인들과의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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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⑪ 은퇴 크레바스 넘기(상) 미리 준비하면 재취업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서울 유명대를 졸업해 대기업에 들어간 A(51)씨는 올 초 퇴직했다. 인력 슬림화에 나선 회사에서 임원을 비롯해 부장급 자리를 크게 줄이면서다. 그는 6개월째 새 일자리를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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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10명 중 7명 “직장 내에서 소외감 느낀다”
회사원 10명 가운데 7명은 직장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대 이상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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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크는 기업] 함께 가야 오래 간다…대기업 ‘상생경영’ 팔 걷었다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가 창업을 할 때 차량 구입비와 창업자금, 컨설팅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프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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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동주 “경영권 탈환 무한 주총” 신동빈 측 “경영 성과로 방어”
25일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신동빈’ 롯데그룹 형제간 충돌이 예상된다.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지주사 격이다.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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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금체계 개편, 묻지마식 ‘역할직무급’ 도입은 곤란하다
요즘 상당수 기업이 일본식 역할직무급을 전가의 보도인양 여긴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임금체계의 기본틀이 다른 만큼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할 필요가 있다.사무조건 능력급제인 역할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