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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김상욱·고리타 "직접 부딪혀 느낀 후 그린다"
좋은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는 얘기를 잘 알아야 한다. 요즘 젊은이들의 독특한 관심사, 혹은 일상에서 포착한 시선을 토대로 색다른 첫 만화책을 각각 펴낸 신인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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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2년 만에 후속권 김진 '바람의 나라'
"한 번도 손에서 놓은 적은 없어요. 정해진 마감이 없으니까 야금야금 그리기는 했지만. 작가가 계속 손에 쥐고 있는 한 작품의 생명은 계속된다고 봐요. 다시 시작했으니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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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이냐, 복구냐…베란다의 딜레마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의 S아파트에 다음달 입주하는 都모씨는 베란다 확장 문제로 연일 시공.협력업체 등과 다툰다. 계약자는 베란다 확장이 불법이기 때문에 원상태를 요구한 반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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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1월 18일
*** 자치 행정 부산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산지 1백17곳 3만5천7백64㏊에 대해 입산 통제를 하고 등산로 1백93곳 334㎞를 폐쇄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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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뉴 타운] 대구 태왕메트로시티
"재건축 추진 10년 만에 완공된 새 아파트에 입주하려니 가슴이 설레요." 11일 이틀후 입주할 대구 동구 효목동 태왕메트로시티 32평형아파트를 둘러본 박모(57)씨는 몹시 들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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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시티 분양 수수료 56억 멋대로 쓴 대행업자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는 27일 쇼핑몰 굿모닝시티를 분양하면서 받은 50억원대 수수료를 횡령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분양 대행사 누보코리아 사장 張모(42)씨를 구속했다. 張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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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24. 제3한강교
요즘 일반적으로 '강남'이라고 불리는 강남.서초구 지역은 1963년 1월 1일 서울시에 편입됐다. 당시 강남은 대부분 배밭인 조용한 농촌었다. 63년 말 현재 인구는 2만7천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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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 外
▨ 인문.사회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콘라드 로렌츠 지음, 이동준 옮김, 간디서원, 9천원)= 개도 감정이 있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눈물도 흘린다. 인간과 개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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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정원에 놀러 오세요"
"이번에 책방을 갤러리로 바꾸면서 '그림책정원'이란 별호를 붙였어요. 정원에는 가꾸는 사람도 있고, '아, 이 꽃 이쁘다'하고 구경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쉬고 가는 사람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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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노조위원장 '비리 등친 비리'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김병환씨의 비리는 이 은행 비산동지점 과장으로 근무하던 때 시작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나타났다. 고향 후배인 재건축조합 총무이사(전승윤.구속)와의 친분이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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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윤창렬씨 봐주기 의혹
검찰이 지난해 6~7월 굿모닝시티 대표 윤창렬(尹彰烈.구속)씨를 횡령 혐의로 수차례 조사를 했으며, 피의자 신문조서까지 작성했던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尹씨의 범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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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고물 챙긴 '별들의 추락'
군(軍)이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경계시설 공사와 관련해 전.현직 육군 장성들이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무더기로 뇌물을 받았음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인천공항 주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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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챙겨 먹다 '탈난' 공무원들
관급공사를 받은 건설업체에 상습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향응 접대를 받아온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1년8개월 동안 무려 1백12차례 현금이나 향응접대를 받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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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 환경단체 반발로 '주춤'
지자체 개발 프로젝트 또는 보건환경 사업들이 잇따라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밀레니엄타운 조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설치,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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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4월 29일
*** 지역 경제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국 관광객용 면세점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1백10㎡ 규모인 면세점에선 곱돌그릇·전주 부채 등의 공예품을 비롯해 술·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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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부산구간 대안찾기 고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7일 부산 금정산과 양산 천성산 터널 구간 사업에 '공사 중지와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으나 정부는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고 있다. 이들 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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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시각과 현대성' 外
◆시각과 현대성(주은우 지음, 한나래, 2만5천원)='본다'는 행위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사물을 자연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이 아니다. 같은 대상을 두고도 문화에 따라, 역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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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관통로 다시 '뜨거운 감자'
2001년 11월부터 1년3개월째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북한산 관통도로 개설 공사가 새해 들어 뜨거운 관심사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현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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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구성3단지 신성아파트로 재건축
신성은 충남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구성3단지 재건축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재건축사업은 두차례에 걸친 조합원 총회 무산 후 10여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하여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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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 던져 '집값 잡기'
정부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투기과열지구라는 그물망을 들고 나왔다. 가격이 급등하는 주요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투기 수요를 잡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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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 던져 집값 잡기:올 부동산 안정책 총정리
달아오르는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굵직한 대책이 올들어 세차례나 나왔다. 지난 1월 초 서울 강남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부동산 거래를 특별관리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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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여윳돈… 일단 '집으로'
아파트로의 돈 쏠림 현상이 심하다. 저금리 체제가 오래됐지만 최근 시중 여윳돈이 부동산, 그 가운데서도 유독 아파트로만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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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뷰 10가구 사전분양 받은후 1억여원 웃돈 받고 팔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는 22일 아파트 사전분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 사장 조용래(趙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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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공사 기공식 없이 강행" 高시장 주민간담회서 밝혀
서울시는 별도의 기공식 없이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납골당·화장장) 사업을 강행키로 했다. 14일 고건(高建)서울시장은 서초구민대표 10명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