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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성스캔들' 女사업가, 커트머리에…
20일 오후 건설업자 A씨가 고위 공직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강원도 문막 소재 별장 안에서 관리인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스1] 강원도 건설업자 A씨(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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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부른 층간소음 … 대한민국의 비극
11일 오후 서울 면목동의 A아파트 단지에는 무거운 적막감이 흘렀다. 이틀 전인 9일 김모(45)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위층에 사는 인테리어 업자 김모(32)씨 형제를 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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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물원 ‘더파크’ 재개장, 오늘 판가름
8년간 지지부진했던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 ‘더 파크’ 조성사업이 조만간 재개된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더파크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 동의안’을 19일 심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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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3년 됐는데 … 주인이 못 들어가는 아파트
공사대금을 못 받은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유치권을 주장하며 경기도 용인의 S아파트 정문을 컨테이너 박스로 막아놓고 있다. 이 같은 분쟁에 몸살을 앓는 아파트가 전국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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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부도에 속타는 세종·내포신도시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극동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불똥이 세종시와 충남 내포시(홍성·예산 도청 이전지) 이전 공무원으로까지 튀고 있다. 극동건설이 세종시와 내포시에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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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도시 주요 단지 잇따라 분양 연기
[권영은기자]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 일정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 미분양 우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다른 건물에 대한 일조권 침해 등 갖가지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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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부산 유일 동물원, 내년엔 열까
8년간 지지부진한 부산 어린이 대공원 내 동물원 ‘더파크’ 조성사업이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동물원 공사를 이어갈 새 시공자가 정해졌지만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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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화재 당일 용접"…시공사 "용접 안 했다"
경찰청·소방방재청·산업안전보건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합동으로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했다. 불길이 시작된 지하 2~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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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국 이후 최대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삼성전자의 평택 입주가 확정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31일 오전 삼성전자 본사에서 원유철 국회의원, 이재영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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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초만에" 김후보 아들 '선착순 1명' 공익선발
1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이 건물 401호(파란색 점선)는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부인이 2001년 12월 26일 계약했고 601호(붉은색 점선)는 박모 재경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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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대 호재, 얼어붙은 주택경기 불씨 지필까
[이원호, 이태경 기자] 세종시가 1일 마침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정식 출범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도시의 알파돔시티 개발도 본격화했다. 두 곳 모두 서울 근교와 중부권의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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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양지 그리고 탐정이 있었다
헐록 숌즈(Herlock Sholmes)는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셜록 홈즈와 동일인물이다. 르블랑은 홈즈와 뤼팽을 함께 등장시켜 늘 뤼팽이 이기게 했는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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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주택경기, 하반기 3대 호재로 불씨 지핀다
세종시 공식 출범을 이틀 앞둔 지난달 29일 현대건설의 세종시 ‘세종 힐스테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개장했다. 방문객들이 직원의 분양 안내를 듣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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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속도 빠른 재건축 단지 ‘귀하신 몸’
[권영은기자] 사업속도가 빠른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재건축 단지의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과 재건축 사업속도 조절로 서울지역 대부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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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포스코 사장급 통화 … 차명폰 5~6회 사용 확인
박영준(52·구속·사진)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2010년 7~8월 ‘차명(借名)폰’으로 포스코 고위 관계자, 이동조(59·중국 체류 중) 제이엔테크 회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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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처 - 홍석현 회장 땅 등가교환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해 2월 경호처 소유의 부동산과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소유의 서울 삼청동 소재 삼청장(三淸莊)을 맞바꿨다. 국유재산관리법에 따른 등가교환이다. 당시 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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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브랜드 주상복합에서 창문이 떨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권영은기자] 30대 주부 우모씨는 그 날만 생각하면 여전히 등골이 오싹하고 오금이 저린다.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의 창문이 날아가던 그 순간을…. 그 때의 트라우마(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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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과정, 현 정부 실세에게 거액 전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가 서울 양재동의 2조원대 옛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현 정부 실세 인사 A씨가 인허가 과정에 연루됐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에 따라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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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대만(臺灣) 수도 타이베이(臺北)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 지금부터 20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인들에게 ‘중국’의 의미가 ‘자유중국(중화민국)’에서 ‘중공(중국공산당)’으로 바뀌었다. 한국정부가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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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싸게 해 드립니다…과천 수주전 후끈
[권영은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리며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때아닌 무상지분율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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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기로 펜스 찢고 30여 명 공사 현장 난입
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해군기지 공사장 펜스에 ‘평화의 문’이란 그림을 붙여 놓은 뒤 발길질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해군기지 사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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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도심 주택재건축사업 예정지에선 지금
최근 천안 지역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자 재건축·재개발지역 조합들이 잇따라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설계를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신부동 주공2단지와 원성동구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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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재롱잔치나 하려고 600억 들였나
충남 계룡시에서 논산 방향으로 국도 1호선을 타고 자동차로 3분쯤 달리면 계룡종합문화체육단지가 나온다. 계룡시 외곽 야산에 자리 잡은 웅장한 건물이어서 한눈에 들어온다. 3만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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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충분히 안 넣거나 싸구려 써…탄성포장 길 비 오면 갈라지고 들떠
몇 년 전부터 거의 모든 지자체가 유행처럼 탄성포장 길을 깔았다. 하천변이나 공원에서 산책과 조깅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