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연
-
브라운, 집권 연장 마지막 카드 던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브라운 총리는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의 협상을 돕기 위해 총리직과 노동당 당
-
“새 총리 누가 될까” 식당·선술집 어딜 가도 토론 분분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버스 앞 흰 셔츠)가 4일 스코틀랜드의 동(東)렌프루셔에 도착해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동렌프루셔 로이터=뉴시스] “노동당은 신뢰와 비전
-
리스본조약 영국 총선 최대 변수 부상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이 3일 리스본 조약 비준안에 서명하면서 영국의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집권 노동당은 환호했지만 보수당은 초상집이 됐다. 보수당은 내년 봄 총선에서
-
공천도 선거 전략도 오자와의 머리에서 나왔다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67) 민주당 대표대행은 8·30 총선 승리의 사실상 주역이다. 비서의 불법 선거자금 사건으로 5월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공천에서 선거전략에 이르기까지 그의
-
남편이 셀까 부인이 셀까
커플이라면 모두 인정하겠지만, 사랑만큼이나 치명적이고 격분을 자아내는 치열한 권력다툼의 공간이 또 있을까? 그렇다면 커플 양쪽이 다 이 지구 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라면
-
리브니-마샬에겐 차기 집권 걸린 ‘군사 도박’
“이제 충분하다.”연일 열리고 있는 이스라엘 비상 각료회의에서 홍일점인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은 딱 잘라 말한다. “밀고 들어가자”는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의 발언에 맞서 신중론을
-
피플 파워 승리 … 민주화 낙관은 일러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 사임은 또 다른 ‘피플 파워(People Power)’의 승리다. 1999년 10월 무혈 쿠데타로 집권한 후 철권통치로 일관한 지 8년10개월
-
포스트 베이비 붐 세대 서구 정치무대 주류로
“횃불은 새로운 세대에게 넘겨졌다.” 1961년 43세에 최연소 백악관 주인이 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취임사다. 서구 각국에서 40대의 신세대 정치인들이 주
-
17대 대선 역사 대권 3수(修)생 누가 있었나
1997년 대선 낙마, 2002년 민주당 경선탈락 등 두 번의 실패 이후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티켓’을 거머쥔 이인제(52) 후보가 정가에서 화제다. 17대 대선은 이 후보
-
17세 여고생 영국 총선 출마
영국의 17세 여자 고등학생이 노동당 후보로 차기 총선에 출마한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다음달 4일 18세 생일을 맞는 에밀리 벤(사진)은 영국 남부 이스트
-
[분수대] 진복기 송
진복기는 한국 대통령선거의 양념이었다. 군부정권과 민주세력의 숨막히는 대결에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했다. 실제로 출마한 것은 1971년 7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
영국 새 총리, 브라운 재무 사실상 확정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56.사진)이 17일(현지시간) 차기 영국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은 브라운 장관이 이날 마감된 노동당수 선거 입후보자 신청에서 당 소속
-
[배명복칼럼] 엘리트 교육의 빛과 그림자
필리프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는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 출신이다. 1980년에 입학한 '볼테르 학번(Promotion Voltaire)'이다. ENA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
-
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
영국 차기총리로 떠오른 브라운 재무장관
퇴진 압박에 시달리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7일 "1년 안에 물러나겠다"고 밝힘에 따라 차기 총리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인터넷 세계일보가 9일 보도했다. 보
-
[송호근칼럼] 대통령제, 그 아찔함에 대하여
나는 누구보다 대통령제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표정의 여성 정치인, 남편 옥바라지를 하면서 사랑 편지를 수년간 나누던 순애보의 주인공 한명숙 의원이 총리에 오를
-
외국에서는 … 블레어 집권에 큰 몫 일본서도 참여 확산
매니페스토의 출발점은 1834년 영국이다. 당시 로버트 필 보수당 당수가 이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그는 "겉만 번지르르한 공약으로 순간의 환심을 살 순 있다. 그러나 결국은 실
-
아베·버냉키·힐러리·사르코지 … 올해 뉴스메이커로 뜬다
세상은 항상 새로운 스타를 갈구한다.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변해가는 21세기는 더욱 그렇다. 어제의 스타가 오늘의 스타로 남기는 갈수록 어렵게 돼 있다. 국제사회도 마찬가지다.
-
2006 지구촌 이슈 캘린더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지나고 지구촌에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각종 행사, 회담, 선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올 한 해를 장식할 '2006 지구촌 캘린더'를 살
-
독일 첫 여성 총리 나오나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제1 야당인 기독교민주연합(CDU)은 지난달 30일 원내 자매당인 기독사회연합(CSU)과 공동으로 앙겔라 메르켈(5
-
새 총리 후보 '만모한 싱' "인도 경제 개혁의 설계자"
▶ 차기 인도 총리로 유력시되는 만모한 싱(右)의 옆에서 18일 소냐 간디 국민회의 당수가 총리직 고사 의사를 밝히기 직전 고민하고 있다. [뉴델리 AP=연합] 인도 총선에서 승리
-
소냐 간디 "총리 안 하겠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도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우선 총리 인선이 난항이다. 차기 총리가 유력시됐던 소냐 간디 국민의회 당수가 18일 총리직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새
-
인도 야당 8년 만에 재집권
인도 총선에서 야당인 국민의회가 8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국민의회는 13일 모두 다섯차례의 선거를 마치고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 차기 인도 총리는 소냐 간디가 유력시된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