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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관 5명 내달까지 퇴임 … 새 헌재 소장은 ?
13일 정년을 맞아 임기가 끝나는 권성(64.1967년 사시 8회 합격) 재판관을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헌법재판관 9명 중 5명이 퇴임한다. 여기에는 윤영철(68.59년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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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은 지 사흘 만에 고법 부장판사 영장
검찰이 7일 판사.검사.경찰간부에 대해 한꺼번에 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차관급인 전직 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는 사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번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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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사 첫 재산 실사나선 대법원 '법원 자정' 신호탄인가
대법원이 재산 공개 대상자가 아닌 평판사의 재산 내용을 실사한 것은 재산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어 법조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법조 브로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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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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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장관, 오세훈 시장을 누르다?
2006년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인구에 회자된 한국인은 누구일까. 조인스 인물정보는 조인스와 네이버, 엠파스, 파란, 네이트 등 4개 포탈사이트에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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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돈줄을 찾아라' 레비 차관 분주한 행보
국제금융계가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부 차관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테러.금융범죄 담당 차관인 그는 북한의 '돈줄'을 옥죄고 있다. 레비 차관이 지휘하는 재무부 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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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간신과 엔도르핀
"왕조나 국가가 망할 때는 예외없이 간신(奸臣)이 등장한다"는 말은 진실이 아니다. 간신은 어느 시대에도 존재했으며, 다만 그 사회가 간신의 권력을 적절히 통제할 만한 건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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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부장판사까지 연루 …
법조브로커 김홍수씨 로비 사건 수사를 둘러싼 법원과 검찰의 신경전이 날카롭게 전개되고 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지난달부터 검찰이 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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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크'는 … 일단 비켜갔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5일 경제.금융 당국은 외교.안보 당국 못지않게 긴박한 하루를 시작했다. 금융시장이 과민반응할 경우 자칫 증시 폭락은 물론이고 환율과 금리가 요동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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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원 출신 뜨고 재무부 출신 지고 …
7.3 개각으로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 경제관료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노무현 정부 후반기 들어 정부와 여당, 청와대의 정책 핵심 라인을 장악하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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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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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황제골프·황제테니스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30일 이해찬 전 총리,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등 속칭 '황제골프' 고발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이명박 서울시장 등 속칭'황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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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비판에 귀막은 여성연합
시민단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다. '관변 단체화'라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정부나 권력기관에 대한 감시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이 일부러 정부와 거리를 두는 이유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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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총리 교체 배경
경제부총리 교체설이 나돌기 시작한 것은 5.31 지방선거 직후다. 여당 의원들과 청와대의 젊은 참모들을 중심으로 선거 참패의 원인이 부동산 세금정책 등 경제정책의 실정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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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제 골프·테니스 문제 없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30일 '황제 골프.황제 테니스' 사건과 관련해 고발됐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골프 모임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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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이슬람 = 테러' 편견 버려야
8월 초 한국기독청년들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평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놓고 국내외에서 논쟁이 뜨겁다. 아프가니스탄에선 테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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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끝이 안 보이는 중·일 갈등
일본과 중국의 냉랭한 관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일부 학계와 언론은 중.일 관계를 중국-대만의 갈등이나 북한 핵 문제보다 더 심각한 '지역 분쟁'으로 언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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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씨 "검찰이 날 희생양 삼아"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나를 희생양으로 삼았다."(김학재 전 대검 차장) "돈을 받기는 했지만 전별금으로 받은 것이어서 대가성이 없다."(최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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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전 차장 "비판피하려는 검찰희생양"
사건 수임을 알선해준 대가로 브로커 윤상림씨에게 1억3500만원을 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김학재 전 대검차장은 9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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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법관' 출신 대법관은 몇 명 ?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7월부터 '인사 태풍'이 분다. 7~9월 각각 5명의 대법관과 재판관이 교체되기 때문이다. 물갈이 폭이 워낙 큰 데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정치적 사안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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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 총리 관저에 물밑 압박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왼쪽)이 지난 21일 방한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2일 극적으로 타결된 한.일 동해 대치 드라마의 막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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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전 대검차장 수임 비리혐의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1일 사건 수임을 알선해준 대가로 브로커 윤상림(54.구속기소)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김학재(61.사진) 전 대검 차장을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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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경제도약 위해 변화중인 베트남
베트남이 민주화와 경제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부터 열리는 제10차 공산당 전당대회를 통해 그 기반을 더욱 다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같은 의지를 담아 이번 대회 슬로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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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6. 은인 선우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선우휘씨. 필자는 그와 16년 우정을 나눴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선우휘(1922~86)씨를 만난 것도 백기완 덕분이었다. 이 무식한 배추가 선우휘의 사랑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