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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다양한 외교안보라인,실전형 후속인사로 보완 해야"
문재인정부 1기 외교안보라인의 핵심 인사 발표 직후부터 "현재의 시급한 안보위기상황을 돌파할 '실전형' 후속인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현재 짜여진 외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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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도발 원인과 대화 가능성
김대중 정부 이후 북한은 남한의 새 정부가 들어설때 마다 각종 유형의 군사도발로 응대하였다. 먼저 김대중 정부 때를 살펴보면 1998년 취임사(2.25)에서 대북 3원칙을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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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조직개편은 어디까지? “뛰어가면서 신발끈 고칠 수밖에 없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70년 동안 61차례의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평균 1년2개월꼴로 정부조직이 바뀐 셈이다. 특히 1987년 5년 단임(單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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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美 북핵정책 지난 30년간 실패 거듭, 트럼프는 폐기보다 동결에 승부 걸어야”
대통령 직 유지하는 한 트럼프의 카운터파트는 박근혜 대통령…트럼프, 방위분담금 인상 요구해도 한일 핵개발 동의하는 일 없을 것11월 11일 美 보스턴시 하버드대 그의 집무실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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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모금 늦어지자 ‘리커창 방한’ 이용해 밀어붙였다
━ 최순실 국정 농단 외교까지 악용 ‘최순실 공소장’은 ‘범죄’의 기록이다. 하지만 검찰이 20일 공개한 공소장에는 범죄사실 이외에도 최씨가 어떻게 국정을 농단했는지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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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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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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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올해 남북관계 10대 뉴스 1위는?
[지난 10월 26일 강원 고성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2차 작별상봉행사에서 먼저 버스에 오른 남측 가족을 향해 북측 가족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사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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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금강산 관광과 2조6163억원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혹시나 돌파구가 마련될까 기대했지만 역시나 결렬로 끝나고 말았다. 12월 11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회담을 지켜본 소회다. 이제 당분간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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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북 당국회담 이틀째, 수석대표 4차 접촉 3시55분 종료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이 12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이틀째 진행 중이다. 남측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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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SLBM 시험 발사… 남북 관계 파장은
북한이 28일 오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지만 실패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 이 당국자는 29일 “북한이 28일 오후 함경북도 신포 인근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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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화 의지 재확인 … 의제 포괄적 접근에 성패 달렸다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이 열린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오른쪽)이 북측 수석대표인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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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 1%도 어려워… 대만 표심, 야당 쏠림 현상 심해
1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겸 대만 총통 선거 후보가 18일 타이베이의 당사에서 천젠런 부총통 후보를 소개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 같은 날 주리룬 국민당 주석 겸 총통 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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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남북 당국회담 틀 마련
남북이 다음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27일 합의하면서 8·25 합의의 맥을 잇는 대화의 틀이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 들어 ‘당국회담’이라는 타이틀로는 처음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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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대화할 수 있지만 자꾸 해제하라면 협상력 떨어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통일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민구 국방부장관, 양승태 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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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회담 재개하려 권력핵심 3인 총출동했나
정홍원 국무총리(왼쪽)가 지난 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앞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만났다. [사진공동취재단] 황병서 총정치국장 일행의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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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과의 개별 거래가 가져올 결과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중국 국방부가 지난달 23일 동중국해의 자국 방공식별구역(ADIZ) 확대를 발표함으로써 일본·미국·한국과 새로운 긴장을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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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 선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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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비서, 괴뢰 행정부 장관 따위 상대 아니다" 주장
북한이 13일 남북 당국회담(12~13일, 서울 예정) 무산과 관련해 거친 반응을 보였다. 우리 측을 예전처럼 ‘괴뢰패당’이라 부르며 북한 대표단장(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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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통일부 "북한이 남측 차관 대표 문제삼아 일방적 무산 통보"
[사진 뉴시스]12일로 예정됐던 남북 당국회담이 11일 전격 무산됐다. 남북 양측은 11일 당국회담에 참석하는 수석대표 명단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통일부는 “수석대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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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 급한데 … 주미대사에 통상전문 외교관
박근혜 정부의 초대 4강 대사 진용이 드러났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4강 대사를 통해 주변국에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주목되는 상황이었으나 뚜껑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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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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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보면 정치가 보인다
예산은 조세와 정부 지출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이전(移轉)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국민경제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미국의 대표적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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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자식들’ 경쟁이 그들을 키웠다
최근 주 중국·일본·유엔 대사를 비롯한 외교부 인사가 일단락되면서 외무고시 13회가 전성시대를 열었다. 1979년 입부 이래 격동의 외교 현장을 거치면서 경륜을 축적한 전문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