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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래기 삶는 냄새에도 눈물 흘렸던 시인…그가 궁금하다

    시래기 삶는 냄새에도 눈물 흘렸던 시인…그가 궁금하다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1)   정선선 기찻길의 눈밭을 헤치고 달리는 기차. [중앙포토] 늦은 저녁 때 눈발은 말집 호롱불 밑에 붐비다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중앙일보

    2019.08.23 15:00

  • 애총

    지은 죄 소복이 쌓인 산 찔레 덤불무덤 따가운 햇살을 겨눠 날름거리는 혀가 돋고 흐르듯 네 꼬리 끝에서 피어오르는 정오. 자지러진 꽃길을 돌아 또아리를 트려므나 원색으로 번진 은

    중앙일보

    1982.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