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변희수 하사 사망 1주기…“혐오·차별 반대” 광장에 모인 사람들
“차별은 살인이다. 소수자도 함께 살자.” 27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 모인 150여명은 이렇게 외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1년 전 군의 강제
-
'껌딱지' 강산이 숨진 뒤…엄마 건곤이는 방사장 문만 쳐다봤다
8일 숨진 아기 호랑이 강산. 에버랜드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부고’가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숨을 거둔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1986년~202
-
집안일에 지쳐 떠난 엄마, 남은 가족은 돼지가 되고…
집안일은 피곳 부인에게 맡기고 쉬기만 하는 가족들은 부인이 떠나고 돼지가 된다. 1986년 영국, 2001년 한국에서 나온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이다. 20년동안 한국에서 1
-
엄마 가출, 돼지 된 아빠…“모델 된 가족은 자신들인 줄도 모르더라”
작업실의 앤서니 브라운. 그의 대표작 『돼지책』은 2001년 국내 출간돼 지금까지 100만 부가 팔렸다. 선명한 페미니즘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 요즘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복주머니 연하장 만드는 꿀팁 [아이랑GO]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쓰기 숙제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 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
연락두절 세입자 찾으려 문 열자…방 안엔 부패한 시신 한구가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집주인은 명도소송을 제기한 뒤에야 강제집행에 나설 수 있었다. 문을 열자 집안엔 심하게 부패한 시신 한구가 있었다. 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
-
[소년중앙] 마음 담아 정성껏 만든 카드로 보내는 따스한 연말연시
시간·비용을 절약하면서 마음만큼은 넉넉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 바로 손으로 정성껏 쓴 편지입니다. 포장된 선물 위에 붙은 작은 카드를 볼 때, 교과서 사이에 친구가 끼워놓은
-
어두운 새벽, 소방서 문 앞에 놓인 ‘상자 3개’의 정체
7일 오전 전북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에 간식이 가득 담긴 상자와 편지가 도착했다. 사진은 익명의 시민이 소방서에 전달한 선물과 쪽지. 연합뉴스 소방서에 한 시민이 익명으로
-
'조국''미애' 검색한 공수처 망신, 결국 김웅 영장 취소당했다
11월 24일 오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지난 3월 ‘이성윤 황제조사’를 시작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미국판 살인의추억 '조디악킬러'…"53년만에 진범 찾았다"
케이스브레이커는 조디악킬러의 몽타주(왼쪽)와 게리 프란시스 포스트의 이마 상처가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이스브레이커 홈페이지 캡처] 적어도 5건의 연쇄 살인. 언론과 수사당국
-
6살 아이냐 100살 호두나무냐, 현대판 영국 '솔로몬의 재판'
딸을 지키려는 엄마와 자연을 지키려는 이웃. 영국에서 100년 된 호두나무를 둘러싼 이웃 갈등이 법정 소송으로 번질 위기에 처했다. 무슨 사연일까. 호두나무. [픽사베이]
-
파도에 뛰어든 영웅견, 허우적대던 15세女 업고 돌아왔다[영상]
해변을 지켜보고 있는 구조견공 이고르(왼쪽)와 루나(오른쪽). [SICS] "이 개들은 영웅입니다" 거친 바다 파도에 휩쓸린 15세 소녀를 구한 구조견 두 마리가 이탈리아
-
왕따딸 지킨 아빠의 690번째 '도시락 쪽지'…"강한 사람은 쉬운 과거가 없어"
크리스 옌들(오른쪽)과 딸 애디슨. 크리스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딸을 위해 용기를 주는 쪽지를 4년간 매일 딸의 도시락 가방에 넣어줬다. [크리스 옌들 트위터 캡처] 20
-
車대리점 사장·직원 칼부림 사망, 사무실서 발견된 쪽지엔···
15일 오전 A씨와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자동차 판매 대리점 사무실. 심석용 기자 인천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대표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사이가
-
기숙형 학교서 극단선택 고1···유품 쪽지엔 "안괜찮아 도와줘"
지난달 27일 강원도 양구의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의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이모(17) 군의 유족이 이군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며 이군이 남긴 쪽지를 공개했다. [소셜미디어
-
"거짓말 마" 의문의 쪽지와 흉기…영국 女모델 사망 미스터리
영국에서 괴한에 습격당해 사망한 20대 여성모델 그레이시 스핑크스. [페이스북 캡처] 영국에서 20대 여성모델이 괴한에 습격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에서 다른
-
"터널 끝 빛 보인다"…비행기 조종석 435일 지킨 쪽지의 정체
델타항공 조종사인 크리스 데니스가 지난해 3월 23일 델타항공 여객기에 남긴 쪽지. 해당 여객기가 435일 만에 비행을 준비하며 발견됐다. ['크리스 데니스' 페이스북] "당신이
-
"안 베꼈다" 수업받다 극단선택 여고생…반성문 앞뒷면 달랐다
지난 10일 경북 안동시 한 고등학교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A양이 남긴 반성문. 사진 유족 “저는 이제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저에게 주신 기회를 모두 다 썼습니다.
-
청양 저수지 '쇠줄 변사체'…10년 전 고향 떠난 50대였다
충남 청양군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10여 년 전 고향을 떠난 50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3일 쇠줄이 허리에 묶힌 상태의 변사체가 발견된 충남 청양군
-
장기기증까지 고민했는데···의식 없던 딸, 극적으로 눈 떴다
지난 1월 31일 오전 1시쯤 이대서울병원 응급실에 20대 여성이 실려 왔다. 환자는 쇼크 상태였고 혈압, 맥박이 거의 안 잡혔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인공심폐
-
1년간 매일 막차 탄 여학생, 남긴 쪽지에 버스기사 울컥 [영상]
중국 샨시성 (陝西) 시안 (西安)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시내 버스기사에게 남긴 쪽지. 지난 1년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적혀있
-
[소년중앙] 6월 민주항쟁의 현장 걸었죠 아픈 역사 마주하자 지켜야 할 가치 보이네요
역사의 아픔 속에서 떠오른 교훈 깊게 느끼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표지=서울 남산으로 다크 투어를 떠난 김재신·송현근·윤시현(왼쪽부터) 학생기자. 민주인사들을 수사·고문한 중
-
6일 잠복해 전 연인 납치…체포되자 극단선택 시도한 60대
연합뉴스 헤어진 연인의 집 근처에서 잠복, 납치한 후 24시간 동안 끌고 다닌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동부
-
[르포1보] 드디어 마스크 벗었다, 이스라엘은 야외파티중
17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 플라이두바이 항공기(FZ1163편)에서 내린 입국자 등은 수하물을 찾은 뒤 공항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