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신혼여행 "고달픈짜증길"
「허니문=제주도」. 신혼여행길이 고달프다. 평생에 단 한번뿐인 허니문이 짜증과 불편으로 망쳐지고 있다. 이때문에 달콤한 신혼꿈 대신 심지어 첫부부싸움의 입씨름까지 벌어지는 사례마저
-
(1)「사고 왕국」추방위한 긴급 진단|하루 21명 죽고 530명 다친다
밤 낮이 없다. 러시아워가 따로 없다. 막히고 붐비고 짜증이 난다. 마구 달리다 들이받고 부딪치고 사람이 숨지고 다친다. 하루 평균(86년) 21명(연7천7백2명)이 숨지고 5백3
-
휴식이 있는 소공원
모처럼 맞는 휴일이나 주말이면 어디엔가 깨끗하고 한적한 곳이라도 있으면 가족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쉬다 왔으면 하는 간절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얼핏 생각이 미
-
"새해 살림 수준 올해와 비슷" 58·5%|"휴일엔 등산·낚시·테니스 즐겨" 34%
새해 살림이 금년에 비해 어떨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금년 수준」이라는 응답이58·5%로 가장 많았고 「금년보다 못해질 것」이 22·8%, 「나아질 것」이 17·4%를 차
-
신정연휴 휴식|「정적」인 일 하던사람「동적」으로 쉬면 좋다
신정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은 휴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낼 것인가에 대해 여러가지 계획으로 부산하다. 휴일을 건강에 유익하게 보내면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활력소를 비축할수 있으
-
밥만 짓는 여자인가…
『대학까지 나왔다는 여자가 그토록 통하지 않다니. 그러면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으라 구.』 남편은 물건을 마룻바닥에 집어던지며 나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느닷없이 당하
-
어린이 과잉보호 심신의 성장을 막는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아야할 여름방학-. 학업과 부모·교사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심신을 단련할 때다. 최근 우리나라의 일부 부모들이 어린이에 대해 지나치게 통제와 보호
-
예보가 틀려도 한잔, 맞아도 한잔
전 세계의 하늘과 땅을 관찰하면서 일하고 있는 직업이 바로 기상인. 이중에도 일기예보를 담당하고있는 예보 분석관은 임무가 막중한 만큼 스트레스도 대단하다. 예보관의 결심 하나로 전
-
국세
작년에 국민 한사람이 낸 세금은 총 평균 17만2천4백원. 올해는 20만9천7백원으로 늘어나도록 예산이 짜여졌다. 5인 가족의 한집을 기준하면 1백4만8천5백원씩이다. 높은 인플레
-
전화 놓기도 걸기도 어렵다
놓기도 어렵고, 걸기도 어려운전화. 전국 청약자들의 전화 적체건수는 현재 60만7천9백34건이나 돼 지역에 따라서는 2년씩 기다려도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다.전화한번 놓기가 하늘의
-
184점이 "배짱"으로 서울법대 관문 뚫어|갖가지 기록 남긴 81년 대학입시 주변
무한정한 복수지망 허용과 어설픈 지망자 성적분포공개로 「눈치작전」과 「혼란」, 그리고 「정원미달」의 이변을 낳은 저학년도 전기대학 입시는 이에 못지 않게 많은 「에피소드」를 뿌렸다
-
교육환경
지난해 4월 일부 사립대학에서 학생들이 이른바 사학의 부조리를 해결할 것을 요구, 학내에서 일대 소요를 벌일 때 나온 예기다. -K대 산업공학과는 실험실과 강의실을 함께 사용하고
-
울퉁불퉁…땜질 투성이|사고 부채질하는 서울변두리 길|차체 충격심해|차량수명 단축|곳곳에 입벌린 「맨홀」
『서울의 길은 길이 아니다』-. 요철과 웅덩이·땜질이 즐비한 시내 간선도로의 노면을 짜증스럽게 달려야하는 운전사들은 서울의 포장길을 이렇게 표현한다. 운전사들에게 피로감을 가중시키
-
예고 없는 단수, 주말 무더위 짜증가중
지난26일에 일어난 성동구 군자동 배수관 파열사고와 최근 선유수원지의 취수불충분으로 구의 수원지 물을 공급받고 있는 도봉구 전역과 성북·성동·동대문구일대, 관악구 방배·합당·반포동
-
경적|법정허용기준치가|신경 해치는 충격음
도시민을 괴롭히는 소음공해 가운데 짜증과 피로감을 가장 많이 주고있는 자동차 경적(경적)은 현행처벌규정이 너무 미약해 처벌의 실효가 없는 데다 음폭의 법정허용치가 높아 현실에 맞지
-
(4) 학생문화는 있는가
지방대학은 과연 무풍지대인가. 「 학생수의 팽창과 시설 확장의「붐」은 불었는데 학생들은 저마다 「활기가 없다」고 토로한다. 「라일락」동산에 앉아 얘기하는 부산대생이나 강의실이 비기
-
도로공사, 서민편의 염두에 뒀으면…|서울시내 한달 간 170건이나 착공
해동과 더불어 대도시의 도로 확장·전선·전화선 매립을 위한 굴착 등 각종 도로공사가 일제히 착공됐으나 공사시행에 앞서 규모·위치·공사 기간 등에 관한 사전공고나 착공 후에 충분한
-
너무 잦은 단전·단수
현대와 같은 도시생활에 있어서 전기와 수도는 잠시도 쉴 수 없는 기본적 「서비스」로 시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도시자체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막중한 비중을 차지한다. 도시의 문
-
변화무쌍한 전화번호
오늘과 같은 정보산업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전화는 이제 하나의 생활필수품으로 막중한 비중을 차지한다. 국가산업발전과 사회개발에 있어서도 전화통신의 역할은 다른 어느 간접자본과도
-
물가, 실소득 잠식
부가가치세의 실시에 따라 근로소득자의 납세부담이 몇 겹으로 가중되고 있다. 당국은 부가세실시로 물가가 오히려 내린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이 호주머니 사정으로 느끼는 현실은 별로 그
-
숨막히는 「교통지옥」 변두리 출근길-종점부터 만원 20만명이 못타
「러쉬·아워」의 과감한 교통대책이 아쉽다. 수도서울의 외곽지대 아침 승차 난은 이미 한계점을 돌파, 하루 20만명 이상이 제때에 차를 타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도 당국은 이에
-
읍·면·동의 과중한 업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일선 행정기관의 과중한 업무는 곧장 주민들의 불편으로 전개되는게 보통이다. 따라서 민원처리기관의 격무는 그 기관의 직원들뿐 아
-
20세기의 「발자크」로 재 평가받는 「조르지·심농」
「조르지·심농」은 위대한 작가인가 아닌가? 최근 새삼스럽게 이 같은 논의가 「프랑스」문단에 일고있다. 2백25개의 소설을 발표해서 세계의 다작가중의 한사람인 그에 대한 평가는 아마
-
주부를 위한 세 개의 좌담회
한국 부인회는 소비자 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소비자 보호 좌담회」를 열었다. 생필품을 제조하는 각 회사로부터 전문가 1명씩을 초치하여 국산품의 품질 보장과 생산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