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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75) 휴전을 맞이하다
1953년 7월 촬영한 무장 상태의 국군 모습이다.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금성 돌출부를 공격한 중공군에 맞서 국군은 병력과 화력, 장비 등을 신속하게 전선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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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傾城之色" 중국이 탄복한 그녀, 천하 바람둥이 왕족을 꿰차다
관련사진 “일등 송도기생, 이리 오너라.”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황진이가 쪼르르 달려올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황진이보다 훨씬 언니면서 중국 사신들이 조선의 경국지색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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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21]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하면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스와로브스키다. 1895년 오스트리아의 유리세공사 다니엘 스와로브스키(Daniel Swarovski, 18621956)가 티롤주의 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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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84) 토벌작전의 마무리
소백산맥의 연봉(連峰), 지리산의 깊은 품과 인근의 높고 낮은 산에서 활동을 펼쳤던 빨치산. 그들은 동족(同族)임에는 분명하지만, 신생 대한민국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한 존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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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역사 ⑥ 아산·성환이 겪은 청일전쟁
일본군이 청군을 물리친 기념으로 세웠다고 전해지는 아산 영인면 강청리의 ‘진청암(鎭淸岩)’. [조한필 기자]“아산이 깨지나, 평택이 무너지나.” 이 말은 1894년 한반도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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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수령이 중국 공산 혁명에 기여한 곳” 김정일, 아버지 팔아 ‘대가’ 요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지난달 26~30일 방중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운동 유적 둘러보기로 시작해 그것으로 끝났다. 일정 중간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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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웅에게 쏠린 민심, 개국의 원동력이 되다
황산대첩비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다. 이성계는 운봉전투로 남방 사람들에게도 무명을 떨쳤다. 일제는 반(反)시국적인 고적(古蹟)을 파괴한다는 명목으로 이 비를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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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만으로 간 중국 보물
대한민국 국보에 붙은 번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지정된 순서에 불과하다. 중국에는 한국과 같이 번호를 매긴 국보 목록은 없다. “타이베이에는 유물은 있지만 고궁이 없고(有寶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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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에 땅 수용한 일제, 노동력까지 징발해 건설 단가 낮춰
철도 도입 105년 만인 2004년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됐다. [중앙포토] “우레와 같아 천지가 진동하고 기관차의 굴뚝 연기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더라.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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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아산만은 호남과 서울을 잇는 중간 기착지로 우리 역사상 주요 전쟁을 고스란히 겪어낸 현장이다. 사진 아래쪽에 아산만방조제를 통해 평택으로 연결되는 38번 국도가 보인다.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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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P 기름유출 대응 못 믿겠다”
어린 왜가리 한 마리가 23일(현지시간) 멕시코만에서 유출된 원유로 뒤덮인 미국 루이지애나주 바라타리아 베이의 습지에서 죽어가고 있다. 바라타리아베이에는 왜가리·펠리컨·제비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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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위원장 “선진당 예비후보 많은 건 충청 민심의 징표”
박상돈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자가 많은 건 좋은 일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릴 것”이라고 했다. [조영회 기자]6·2 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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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한명숙 판결 서울시장 선거 변수로
여권에 ‘한명숙 주의보’가 내려졌다. 4월 9일 한 전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 1심 판결에 따라 현재 한나라당이 앞서 있는 서울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다. 한나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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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멈춘 ‘펀치볼’에서 6·25를 만나다
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25 때 격전지였다. [김태성 기자]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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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과 이방호 사이 입 다문 이재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어 가만히 있다.” 여권 주류 핵심인 이재오(사진) 국민권익위원장의 측근들이 전하는 그의 근황이다. 이 위원장이 경남지사 후보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이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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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42) 후퇴 속에 거둔 승리
국군 1사단의 고행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기쁨도 있었다. 내가 사단 병력을 인솔하고 조치원에 도달했을 때다. 기차역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임진강 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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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종시 접근법’ 공세적으로 바뀐다
설 연휴를 관저에서 보내며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어떤 구상에 매달렸을까.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이 대통령은 겨울 올림픽 TV 중계를 가족들과 함께 지켜보는 등 관저에서 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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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읍 평화대공원 조성사업 ‘흔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일제하 조성된 군사시설로 현재 20기의 비행기 격납고와 방공호·대공포 진지 등이 남아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제주도가 추진 중인 평화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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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에서 구대륙으로 … 골프 권력이동 시작됐다
아부다비 골프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5명이나 출전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밥 호프 클래식에는 톱10 이내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사진은 독일의 마틴 카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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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대 ‘일본군벌 타도’ 깃발 들고 항일 전쟁 시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군 점령 지역에 침투해 폐허가 된 사찰의 담장에 항일 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화북 지대 선전대원. 중조(中朝)아닌 중한(中韓)이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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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비운의 조선의용군
▲일본군 점령 지역에 침투해 폐허가 된 사찰의 담장에 항일 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화북 지대 선전대원. 중조(中朝)아닌 중한(中韓)이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김명호 제공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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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대 ‘일본군벌 타도’ 깃발 들고 항일 전쟁 시작
일본군 점령 지역에 침투해 폐허가 된 사찰의 담장에 항일 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화북 지대 선전대원. 중조(中朝)아닌 중한(中韓)이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김명호 제공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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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파 ‘소통정치’한국의 원자바오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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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자기 뱃속을 채우는 빨대
조선시대 정치론에서 가장 경계의 대상이 되었던 ‘간신’.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기에 언제고 발톱을 드러내고야 말았던 ‘간신’.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나라에 얼마나 해를 끼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