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의 7일
다음은 전택보·강신호·김상준씨 등 3명의 한국 대표단이「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5차 「유엔」협회 세계 연맹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본사 주섭일「파리」특파원이「모스크바」의 「로시
-
(1425) 전국학련 ―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처음에는 신탁문제에 대한 좌·우의 의견이 같았다. 좌익도 반탁의 기치를 들었다. 「조선공산당」등 좌익계의 정당사회단체들은 12월30일 「반파쇼공동투쟁위원회」를 조직하고 『반파쇼투
-
법안「러쉬」…93회 임시국회 기상도
오는 28일부터 열릴 제93회 임시국회는 대정부질문, 상임위활동, 거기에 여야의 중대한 입법안까지 나와 있어 모처럼 맞을 본격 국회가 될 것 같다. 정부·여당 측에서 내놓을 ▲보
-
총화저해요인 막는 포괄적 조치
「국가안전과 공공질서의 수호를 위한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는 한마디로 국민총화를 저해하는 모든 요인을 막자는 포괄적인 조치다. 특히 이 조치는 국가안보라는 차원에서 처벌을 목적으
-
대통령긴급조치 7호 선포-고려대에 휴교령
박정희 대통령은 헌법 제53조에 의한 대통령긴급조치권을 발동, 8일 하오5시를 기해 고려대학교에 대해 휴교명령을 내렸다. 이날 하오4시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
국민투표의 의의 없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10일『이번 국민투표는 그 결과를 볼 것도 없이 무효』라고 선언했다. 김 총재는『위법 상 국민투표대상이 될 수 없는 기존헌법이 그 대상인데다 전국방방곡곡에서
-
선위 유권해석지연 이유는…
선관위가 일요일인 9일을 기해 지도계몽 활동을「올·스톱」시킨 조치를 놓고 선관위 안에서도 해석이 여러 갈래.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지방에서는 투표권 자들이 강연장에 나가는 것을 타
-
국민투표 앞서 4개항 보장요구-충분한 공개토론 등
【마닐라 31일 AFP동양】「필리핀」「카톨릭」주교들은 31일 감시와 공포 분위기를 일소하기 위해 계엄통치에 관한 2월27일의 국민투표실시에 앞서 다음과 같은 4개 항목 보장을 요구
-
강경당론 결정하기까지 신민 정무회의 지상중단
신민당은 30일 4시간의 격론 끝에 국민 투표를 전면 거부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새로운 형태 진전이 있으면 재론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은 결정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 단서가 당내
-
국민투표 중지해야 이전 헌법으로 다시 선거
전 신민당 대통령후보 김대중씨는 25일『오늘 당면한 기본문제가 민주회복의 성취』라고 선언하고『3선 개헌이전 헌법에 입각한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새로 실시하는 것이 난국타개를 위
-
고군분투…개헌 원외투쟁|신민 당직자들의 등원 논쟁 4시간 반의 기류
신민당은 25일 저녁 외교구에서 밤10시 넘어 까지 4시간 반 동안 개헌 투쟁방법을 싸고 강·수 양론이 격론을 벌였다. 이택돈 대변인을 제외한 12명의 발언자중 김영삼 총재와 김옥
-
신민당 강경 노선의 허실|법적 현실적 측면에서 본 개헌투쟁의 문제점
신민당은 5일 정무회의에서 대여 협상의 시한을「수일간」으로 제한, 사실상 대여협상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다. 신민당이 이러한 결의를 하게된 것은 여당의 완강한 태도로 원내에서의 개헌
-
「사대주의 언동」규제 논도
7일 상오 남산 당사에서 열린 공화당의 당무회의는 공전국회대책과 시국문제로 보통 때와는 달리 2시간이상을 계속. 신병중인 신형식 당무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사
-
원외투쟁 구체안도 나와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5일 원외투쟁을 결의한 정무회의에 앞서 친위부대 격인 9명의 의원을 상도동자택으로 불러 아침식사를 같이 들며 개헌추진을 위한 자신의 결의를 표명. 김옥선·이택
-
메시지 등 채택
대한「가톨릭」학생 서울대교구연합회는 24일 하오4시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 오태순 학생지도신부, 김치동 신부,「메리암」신부 등 공동 집전으로 1천2백여 명의 학생·일반신도 등이 모인
-
「민청학련」국가변란 기획사건 주요피고인별 공소사실요지
지시 를받고 74년3윌31일 재입국하여 동년4월2일 전시 조천및 동류인 태두 다시 회합, 1·8대통령긴급조치를 비방한 후 동인으로부터 74년4월3일을 폭력봉기의 시점으로 잡고 서
-
3개항 결의문 채택 중, 고교 교장 5백여명
제25회 연구집회에 참가했던 한국중등교육연구회 회원 5백40여명의 전국 중·고교 교장들은 6일 『교직의 안정과 면학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도 긴요함을 다시 깨닫고 이에 전력을 다한다
-
신춘정국…여야당의 새 태세
「개헌논의」소화 작업에 나서|당의 정치주도에도 한계 있을 수밖에|선거구나 연고 찾아 국민설득 펴기로 무언가 국면의 변화가 있을 것 같은 새해의 정국이다. 막이 내렸다가 올라가면서
-
(5)사상 최대의 종교집회
1973년의 종교계에서 괄목할 현상은 초대형규모 전도대회의 유치를 들 수 있다. 한국기독교사 1백년을 맞아 한국의 「그리스도」교가 베푼 전도집회들은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
-
『12·3개각』이후|변화의 바람은 어디까지
김종필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개각 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을 납득, 이해시키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여러분의 주변생활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
-
반국가·반정부 구별을 질문
국회상임위원회는 예산안의 예심 막바지에서 학원사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내무위에서 의원들이 재기한 학원사찰 등 문제에 대해 김현옥 내무장관은『검찰은 원칙적으로 학원사찰을 하지 않
-
국회상임위의 활동
28일부터 6월1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결정한 국회는 금주에는 상임위별로 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위를 제외하고서 12개 상임위는 모두 소관부처의 현황청취와 대정부질의를 하기로
-
이번 임시국회
제9대 국회의 사실상 첫 집회인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김 국무총리의 국정보고와 신민당 유 총재의 대표질의를 비롯한 정부질의 및 각종보고가 있을 예정이며,각상 천위가 소관 부처별로 현
-
(4)총선만능
【춘천·의정부】공화당의 당원 수는 유권자대비10%라고 돼있어 그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면 상당히 큰 선거조직이다. 강원도 내 10만여 유권자를 가진 S구는 공화당원 2만5천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