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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긴 재산 더 추적 조사
이철희·장영자씨 부부 어음사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 부는 17일 이번 사건에 관련된 은행관계자·기업인·사채업자 등 15명을 구속, 대출 및 어음할인을 둘러싼 수사를 일단락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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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었던 통장 보이자 수뢰 자백|임·공 전 행장 1억 5천만원·5천만원 이렇게 받았다
임재수 전 조흥은행장의 배임수뢰혐의는 그의 예금통장이 단서가 됐고 공덕종 전 상은행장은 뇌물을 준 주창균 일신제강 회장의 실토로 수뢰사실이 각각 밝혀졌다. 두 은행장의 뇌물수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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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궁만 준엄…소득은 별무|사채파동이 몰고 온 마라톤 재무위 이틀
장영자 여인사건은 국회에서도 시원한 결말이 없었다. 여야가 다같이「진상의 철저 규명」을 다짐하며 13, 14일 이틀 동안 장장 24시간 회의를 강행한 재무위에서도 말은 홍수처럼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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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개혁·사채동결 고려 안 해"
이철희·장영자씨 부부의 사채사건을 다루기 위해 소집된 재무위가 이틀간에 걸친 정책질의를 마치고 14일 밤 폐회됐다. 13일에 이어 나웅배 재무장관, 김수학 국세청장, 배수곤 은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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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여인 10개월간 해외 여행 6차례
이철희·장영자씨 부부는 지난해 6월 이후 검거직전인 지난4월 하순까지 10개월 동안 모두 7차례의 해외여행을 해 왔음이 밝혀졌다. 대검 중앙 수사부는 14일 지난해 6월1일부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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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행장 2명 금명간 환문
이철희·장영자씨 부부의 거액어음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 부는 13일 전 조흥은행장 임재수씨와 전 상업은행장 공덕종씨(60)를 금명간 소환, 수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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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권력·재력 많다는 것 과시|자금 일부 정치자금 화 설 무근"
이종남 대검중앙수사부장은 장씨는 이규광씨의 처제로 고위층과 사돈의 팔촌쯤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이씨가 이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었거나 권력층이 작용한 일은 없고 다만 장씨가 권력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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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씨 부부수사 검찰발표 전문
l, 수사착수 경위 대검찰청 중앙수사 부는 지난 4월말 이철희(대화산업 회장·전 중앙정보 부 차장·59), 장영자(대화산업 명예회장·38)부부가 거액의 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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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경찰서창 구속|궁류지서장·차석도 현장출동 지연인책(경관난동사건)
【의령=임시취재반】 의령경찰관 총기난사사건 합동조사반(반장 최상엽 대검형사 2부장)은 29일 조사를 일단 마무리 짓고 의령경찰서장 최재윤 경정, 궁류지서장 허창순경사, 지서차석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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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말 1사 만루에「마의 4구」배재 자멸부산 극적 역전승 4-3
고교야구의 열풍을 몰고있는 제16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대회 이틀째인 27일 지난해 준우승팀 천안 북일고가 3회 말 고교야구사상 한 이닝 최다 연속안타 기록인 7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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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미 사회의 가정생활
KBS 제lTV 『월요기획 한미수교 1백년, 미국을 다시 본다』(26일 밤9시50분)=「민주주의의 뿌리」. 철저한 개인주의와 책임의식 및 민주주의로 구성된 미국사회의 가정생활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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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김일성 왕조의 정체를 벗긴다
KBS제lTV 『보도기획』(23일 밤9시40분)=「김일성 왕조」. 북괴 김일성 집단의 허구성은 너무나 상식을 초월한 수법과 맹목성으로 마치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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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대학 이념서클도 수사|부산 미문화원방화-전단살포 새 용의자 박 모 수배
【부산=임수홍·허남진·양영훈 기자】부산미문화원방화 사건수사본부는 1일 이번 사건의 배후세력을 특정인물이나 특수단체가 아닌 대학 내 지하이념서클과 이를 중심으로 조직된 과격 학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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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은검거에 수사력 집중
【부산=임수홍·이창호·채흥모기자】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전남영광에서 검거된 정순철(27)의 행적조사결과 정이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과 직접적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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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처 지하실서 휘발유통 발견
【부산=임수홍·이창호·장남원기자】부산 미국문화원방화사건 수사본부는 23일 사건현장근처 S여관지하실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플래스틱 기름통2개를 찾아낸데 이어 사건발생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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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많아도 신빙성 거의없어|부산 미문화원 방화범 수색6일째 공전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이 발생한지 23일로 6일째. 전국·수사기관에 비상이 걸려 거리와 골목·산간벽지의 암자에까지 검문검색이 강화되고시민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나 수사에 별다른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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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남1·여3명|광주방화범 정순철을 지명수배
【부산=임수홍·장남원기자】 부산 미국문화원 화재사건 수사본부(본부장 한기형 부산시경부국장)는 20일 이 방화사건의 현장 화재감식에서 휘발유를 운반한 옹기잔해를 발견했으며 목격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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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도시보다 농촌에 많다
금년은 독일인「로버트·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지 1백주년이 되는 해. 이와 때를 맞춰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성섬)이 실시한 전국결핵실태조사 결과가 밝혀졌다. 이 조사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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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군사건「영구미제」로 처리될 뻔했다 (김정남 경감의 수기)|“여중근무때 수법”서 힌트
『윤상이를 제가 유괴했습니다. 죽을죄를 지었읍니다』 설마했던 주교사가 고개를 떨구며 범행을 자백하는 순간 3백83일간의 긴장감과 피로가 찬꺼번에 풀리며 몸이 하늘로 붕 뜨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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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시간에 "의문의 공백"55분
2백만달러증발은 현금운송용역회사인 미국의 아모드익스프레스회사(AEI)가 RNB(리퍼블릭내셔널뱅크)에서 현금을 인수한 이후에 바꿔치기됐다는 새로운 물증이 밝혀졌다. 이같은사실은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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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용돈도둑 「비디오게임」
「비드키드」(Vidkid)-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컴퓨터시대의 비디오 어린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크린 위에 나타난 적기를 향해 날으는 광선총의 섬광과 신비스런 우주음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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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범인조작까지 기획했었다"윤노파 예금증서 빼낸 하형사 밝혀
피살된 서울 원효로 윤노파의 예금증서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이사건의 범인으로 당초 윤노파 사건의 수사전담요원이었던 서울 용산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하영웅순경 (41)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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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상사와 캠핑 갔던|여직원 변사체로 발견|남자는 행방불명|충북 화양동 계곡서
외국인 회사의 40대 한국 지점 간부가 20대 여직원과 단둘이 휴가를 갔다가 여자만 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상오11시20분쯤 충북 괴산군 화양동 계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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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니스」
태풍「애그니스」가 제주도와 남해안일대를 스쳐가고 있다. 영향권의 반경이 5백㎞인 B급태풍. 태풍은 한마디로 「커다란 공기의 소용돌이」다. 발생할 때는 조그만 소용돌이지만 이윽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