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냉정한 머리·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최진당(54·상업·서울대치동999의2)=대통령은 옛날의 왕과는 달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정의 관리자이므로 무엇보다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이어야 한다. 아울러 국민들이 믿고 따를

    중앙일보

    1987.08.15 00:00

  • 원인모를 고열환자 많다

    요즘 우리주위에서는 원인을 잘 모르는 고열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열이 많은데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을때 환자나 보호자는 물론 의사도 당황하게 되는데 이런 환자에게는 원인을 모른다

    중앙일보

    1987.07.22 00:00

  • 한국 인물화전 지상감상|김중현작 무녀도

    김중현(1901∼1953)은 서울 태생이었으나 집안 형편으로 중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학으로 그림의 길을 개척했던 화가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남다른 서민적 시각으로 풍

    중앙일보

    1987.04.11 00:00

  • "뭣 때문에 싸웠는가"1

    『술 두병 마시며 속마음 다 털어놨다니요? 그래 우리나라 정치가 술두병에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는 겁니까』 지난17일 저녁 있은 신민당의 이민우총재와 김영삼고문의 회동결과에 대한

    중앙일보

    1987.03.19 00:00

  • 새 연재소설『늘푸른 소나무』|난세를 헤쳐가는 다양한 주인공들

    3월16일(일부지방 3월l7일)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되는 새 시대소설『늘푸른 소나무』(김원일 작·최연석 그림)는 이제까지의 다른 역사소설·시대소설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방대한 스케일,

    중앙일보

    1987.03.13 00:00

  • (18)"강남 가면 명문대 간다" 맹신 8학군제(하)

    「강남에 가야 좋은 고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서울의 제8학군은 만원이다. 가족끼리 떨어져 강남에다 딴 살림을 차리고 심지어는 거주를 위장까지 하면서

    중앙일보

    1987.03.03 00:00

  • (8) "「붙고보자」가 진로망쳤어요"

    눈치작전도 막바지에 접어들던 지난8일 상오. 점퍼차림에 서울대노트를 말아쥔 한 학생이 서울대 원서접수창구를 풀죽은 모습으로 빠져나오고 있었다. 『어느 학과에 지원했어요?』 『의예과

    중앙일보

    1987.01.26 00:00

  • 쇼핑·소비의 주역 "여성고객을 잡아라"|업계의 판매전략과 실태를 알아본다

    『가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고도 경주에서!』『바다와 낙엽과 온천이 있는 설악산으로.』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관광여행사의 여행권유 캐치플레이즈들. 국내 1백여 관광회사들은 10

    중앙일보

    1986.10.11 00:00

  • "지문날인은 일 국익 해친다."

    『저는 물론 일본의 국회의원입니다. 그러나 귀화한 재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일본의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명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사이에 새로운 우호의 고리를

    중앙일보

    1986.09.23 00:00

  • 장원호교수가 보고온 연변 동포들

    19면에서 계속 연길서 최상철교수의 저녁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소학교 (국민학교) 교사인 부인이 그날은 하루 결근하고 종일 음식을 준비해 연변대 한국인 교수들과

    중앙일보

    1986.09.22 00:00

  • 「여순 반란」다룬 화제의 장편소설 조정래『태백산맥』이달 완결

    우리 분단문학의 한 획을 긋는 본적 장편소설이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견작가 조정래씨(45)가,5년여만에 완성 짓는 『태백산맥』-. 3년 전인 83년 9월 호부터 월간 『현대

    중앙일보

    1986.06.24 00:00

  • 노-이 회담 이모저모

    29일 하오 플라자호텔에서 만찬을 경해 열린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과 이민우 신민당 총재의 양당대표회담은 신민당의 헌특참여가 기정사실화 된 대화무드 탓인지 시종 밝고 여유 있는 분위

    중앙일보

    1986.05.30 00:00

  • (3) 경제권 가진 아내가 많다

    『남자들이야 요즈음은 월급봉투 운반책이지요. 제 경우 월급봉투는 동전 한 닢 손대지 않고 마누라에게 전달합니다. 그 돈은 어떻게 쓰든 전혀 상관 않고 제가 돈이 필요할 때는 타 쓰

    중앙일보

    1986.01.23 00:00

  • (1) 결혼도『사람』보다『조건』이 맞아야

    ○…남편과 아내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가정은 한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 이 부부·가정상이 요즘 어쩔수 없이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다. 모두가 더 잘 살게 되었다는 80년대도

    중앙일보

    1986.01.08 00:00

  • 집안에서 뱅뱅도는 TV극

    우리나라의 드라머는 사회보다는 개인·가정 중심적이고, 일보다는 인간관계를 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머의 주제나 대화가 대부분 가정·가족 및 기타 인간관계에 머무르고

    중앙일보

    1985.12.24 00:00

  • 대입논술…제목정해많이 써보도록|문제유형별답안작성요령과 각대학채점기준

    내년 대학입학지원자는 대학별로 처음 실시되는 「논술고사」고비를 또 넘어야한다. 생소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주관식으로 채점하는 시험을 치러보지 못한 수험생들로서는누구나 조금씩 불안을

    중앙일보

    1985.11.23 00:00

  • "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중앙일보

    1985.09.24 00:00

  • 당명이라도 응할 수 없다

    ○…24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민정당 의총에서 의원들은 신민당이 국회부의장으로 추천한 유제연 의원에 대해 한결같이 유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서는「부적격자」라고 지적. 안갑준 의원은『

    중앙일보

    1985.08.24 00:00

  • 주부정신질환|남편외도·성격차가 주범|이시형·홍종화 팀 10년간 환자2백91명 조사

    결혼 2년째인 박모씨(30·사업· 서울 신당동)부부는 동갑에다 대학동창으로 서클에서 만나 결혼한 자타공인의 잉꼬부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서로 믿음이 컸고, 남편의 사업도 잘 돼

    중앙일보

    1985.02.02 00:00

  • 이균영의 불붙는 난간|최해군 달인의 죽음

    우리문학속에서 흙냄새 물씬 풍기는 토착적 인간상이 자꾸 사라져 가고있다. 더구나 80년대의 작가들-효율적인 근대화운동이 시작된 연대를 살아온 세대, ○×와 선다형(선다형)시험에 의

    중앙일보

    1985.01.23 00:00

  • (3) 일류직장 편향에 심한 병목현상

    『무엇보다 월급이 대기업으로 간 친구들보다 10만원 가까이나 적었다. 큰 회사에 다니는 동창들을 만나면 괜히 꿀리는 기분이었고 집안에서는 물론, 장래를 약속한 여자친구조차도 내심으

    중앙일보

    1985.01.10 00:00

  • 특집 한·일 국교정상화 20년|일본의 원로작가「시바·료오따로」(사마료태랑)씨 특별기고|나의 상념의 지도

    ―나, 내일 아주머니 집에 갑니다. 이런 별난(?)어순을 가진 말이 우리들(한국인과 일본인―이하 같음)이 쓰고 있는 우랄알타이어족이다. 이 점에서 중국어나 영어·프랑스어는 다르다.

    중앙일보

    1985.01.01 00:00

  • "초가삼간 다 태울 순 없다"|진로 장익룡 사장 자퇴 선언

    장익룡 진로사장이 14일 진로의 사장직을 사임함으로써 사촌형제간의 경영주도권을 둘러싼 분쟁이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로 익룡·진호씨간의 내분이 표면화된지 꼭 19일만이

    중앙일보

    1984.12.15 00:00

  • 「최후의 도덕율」인 「부자도리」팽개친 패륜응징

    『너는 나의 귀여운 자식임에 틀림없다. 아비가 잘못이 있으면 네가 용서하여라. 네가 잘못이 있으면 이아비가 용서하겠다. 우리 서로 가장 좋은 집안을 만들어 가자. 조상께서 보시고

    중앙일보

    1984.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