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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착증' 증명이 관건인데···조주빈, 화학적 거세 가능할까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강정현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미성년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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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원로 개혁연합까지 '팽'···의회를 장악해 버린 정치팬덤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on liberty'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양 원장과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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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386세대, 압수수색 당하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너무 오래 끌었다. 조국사태 초기에 결단을 내렸다면 온 국민이 이렇게 시달리진 않았을 터이다. 두 달 쌓인 국민적 피로감은 압축 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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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번진 ‘노란 조끼’ 쉽게 뭉쳤지만 중심을 잃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곳 저곳에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쓰이는 것을 본다. 그것이 어떤 대변화를 나타내는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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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될것"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교주 23년만에 사형
1995년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를 저지른 옴진리교(AUM 眞理敎)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ㆍ본명 마쓰모토 지즈오 松本智津夫ㆍ63)등 교단 간부 7명에 대한 사형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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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사실 고백했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선생님
[사진 성균관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학창 시절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해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던 한 대학생이 남긴 글이 화제다.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성균관대학교 대나무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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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트럼프에게 ‘아니다(No)’라고 외쳐야 한다
찰스 블로NYT 칼럼니스트도널드 트럼프가 취임한 지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났을 뿐인데, 그동안 천지가 요동친 것만 같다.트럼프가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을 밀어붙이기 위해 행정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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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파업으로 몸살 앓는 중국…공산당 권력마저 위협한다
이민자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 교수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며 각국의 구조조정 바람이 무섭다. 우리는 조선업계가 비상이다. 중국도 고통스럽다. 석탄과 철강 분야에서만 180만 명을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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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금본위제 고수하던 日 대장상, 우익 청년에게 살해돼
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일방적으로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봉천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 만주사변의 출발점이 된 이 사건 이후 조선은행은 만주에서 군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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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중국의 위기는 국가의 실패에서 비롯된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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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아버지와 차별화 … 베트남식 개방으로 갈 듯”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대외팀장,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승주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왼쪽부터)이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오른쪽)의 사회로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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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서양인에 친절, 동남아인엔 무례할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독일에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비판심리학(Kritische Psychologie)’을 공부하러 갔다. 그러나 막 어학과정을 끝내고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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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서양인에게 친절하고 동남아인에겐 무례할까
일러스트=최종윤 나는 독일에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비판심리학(Kritische Psychologie)’을 공부하러 갔다. 그러나 막 어학과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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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걸린 도쿄지하철 독가스 재판
옴진리교 전 교주아사하라 쇼코1995년 세상을 경악하게 한 도쿄 지하철 독가스 사건의 재판이 21일 마무리된다. 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 마루노우치선·히비야(日比谷)선·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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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캄보디아 자료센터 유크 창 소장
유크 창 캄보디아 자료센터(Documentation Center of Cambodia)소장(전 UC 버클리 석좌교수)은 “한국은 캄보디아의 실수를 교훈 삼아 지역분쟁의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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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9월 28일은 서울 수복 60주년이었다. 또한 손양원(1902~50·사진)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60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손 목사는 1938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한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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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9월 28일은 서울 수복 60주년이었다. 또한 손양원(1902~50·사진)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60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손 목사는 1938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한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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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유혈시위 140명 사망
중국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5일(현지시간) 밤 유혈 시위가 발생해 140명이 숨지고 828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3월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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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주도 전교조 교사 10명 해임, 78명 정직
18일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88명이 중징계를 받고 검찰에 고발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시국선언을 주도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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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물연대 운송 거부 주동자 검거”
화물연대가 운송 거부에 돌입한 11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서울·경기 조합원들이 출정식을 하고 있다. [의왕=뉴시스] 화물연대가 11일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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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중국인 폭력 시위자 검거 나섰다
법무부가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폭력시위를 벌인 중국인 가담자와 시위 주동자를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처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검찰·경찰은 서울 송파서와 남대문서에 검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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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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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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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