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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필’ 도입 서두를 필요 없다
이명박 정부가 한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재계의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재계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불안정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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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폭 피해자 구제”
한복을 입은 여인이 5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추모공원의 추모비 앞에 헌화하면서 원폭에 희생된 한국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종전으로 이끈 미군의 원폭 투하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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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입법전쟁’ 겨냥하는 민주당
민주당은 21일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을 두고 대통령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정부를 전방위로 압박했다. 농성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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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앞면 원산지·OEM 표시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식품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과 반가공 수입식품에 원산지와 OEM 여부를 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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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혜영 “과거회귀 법안 반드시 막을 것”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무슨 일이든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야당이 돼서 처음 맞는 정기국회인 만큼 국민들에게 변화하고 거듭난 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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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허송세월 65일째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시켰다. 299명의 국회의원 중 6월 세비를 반납하지 않은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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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어린 왕자’ 가 사라졌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 가 상표권 분쟁 때문에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등 국내 서점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14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보문고 측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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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질’ 식품에 화들짝 놀란 정부 안전대책 쏟아내
생쥐머리새우깡, 칼치캔…. 듣기만 해도 끔찍한 ‘식품명’들이 최근 사람들의 대화에 오르내렸다. 28일엔 미국산 냉동 야채에서도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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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원 경제이념 성향 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제17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본 조사는 의원들의 표결 태도와 경제이념 설문조사를 기초로 이뤄졌다. 대상 법안들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의해 선별됐다. 첫째, 의원들의 입장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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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장도리로 ‘굽은 못’만 뺀다
10년 만에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했다. 지난 10년 정권은 분배와 평등의 가치를 중시했다. 이명박 정권은 성장과 실용을 앞세운다. 그래서 권력 못지않게 정책의 큰 변화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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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에 ‘채찍 대신 당근’
정부가 대기업들의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폐지하는 대신 지주회사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계열사의 실적을 합산해 세금을 매기는 연결납세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주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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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에 ‘채찍 대신 당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가운데)이 인수위 업무조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대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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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통령 선거는 후보 간의 정책 경쟁이 거의 실종된 선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더구나 각 후보 진영이 발표해온 수백 개 이상의 공약을 일일이 기억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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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때 경제공약은 연평균 50만 개의 일자리(5년간 250만 개) 만들기였다. 그런데 실제로는 30만 개 안팎에 그쳤다. 정동영·이회창 후보는그때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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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전논술] 찬반으로 짚어보는 로스쿨 정원 확대· 제한 논란
법조계 시각-"인원 더 늘리면 변호사 질 떨어져" 일부 시민단체와 대학 교수들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변호사 수가 부족하므로 로스쿨 입학정원을 300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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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고백 영진약품에 감리 검토
분식회계를 고백한 영진약품에 대해 금융감독 당국이 특별 감리에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감리 결과 영진약품이 올 1분기에도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나타나면 분식회계로 인한 증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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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출총제 없애고 기업 감시 강화를
얼마 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 완화, 지주회사 요건 완화, 금융정보요구권 연장 등을 포함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돼 많은 대기업이 고무됐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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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액만 4조2648억원
지난해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소송 사건은 총 1만1039건으로 확인됐다. 1개 기업당 평균 110건인 셈이다.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각 기업들의 공시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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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고해성사 마지막 기회"
"분식회계 자진신고는 선택이 아닌 기업 존망을 좌우하는 생존의 문제다. 과거 분식을 털지 못한 기업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결단을 내려 달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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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산업계 내다보니
올해 한국경제는 5%에 근접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환율의 급속한 하락과 고유가, 계속되는 내수 침체에 북한 핵실험 등의 악조건 속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셈이다. 여기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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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내년엔 나아질 것" 작년엔 81%, 올해는 6%뿐
내년 돼지해를 맞는 기업들은 현저히 자신감을 잃어버린 표정이다. 내수 회복은 더디고 수출 증가율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환율.유가.선거.북핵 문제 등 각종 변수가 쌓여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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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금융거래 정보 공정위, 언제든 열람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부터 기업의 부당 내부거래와 상호출자.출자총액제한 위반 등을 조사하기 위한 금융거래정보요구권을 갖게 된다. 또 현장조사 때 자료를 보존할 수 있는 봉인조치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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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표류하는 비정규직 법안 해법은 …
첫 월례 갈등 조정 포럼에서는 비정규직 법안을 다뤘다. 이 법안은 비정규직 근로자 550만 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2년째 표류하고 있다. 비정규직 법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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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쪽도 경제 고난행군 시킬 작정인가
북핵에 가려 있지만 경제가 걱정이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9%에 그쳤다. 2분기째 1%를 밑도는 저성장이다. 이런 추세에서 한동안 벗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소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