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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삶의 의미
모세도 40년 광야를 헤매었고, 예수도 40일 광야에서 시험을 받았다. 광야는 사막이다. 사막은 모든 종교적 신앙의 상징이다. 광야에서는 인간의 모든 세속적 욕망이 멸절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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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의 한 수] 삼겹살이 왜 ‘국민 고기’ 됐죠?
한국인, 특히 서민들에게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란 무엇일까? 아마 ‘고기’를 먹고 ‘소주’를 마시며 ‘노래방’에서 노는 것이 아닐까? 이른바 ‘국민 오락’이다. 여기서 말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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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면접시 ‘창의성’ 1순위 평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국내 대기업 5곳 중 3곳은 9~10월경에 하반기 공채를 시행한다.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 중 85개 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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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매년 매출이 1조원씩 느는 그곳
현대모비스의 사원들이 서울 역삼동 본사 앞에서 회사 이니셜을 들고 있다. 위에서 부터 이형종, 박강희, 김재희,이라경, 이영재씨. [사진=안성식 기자]현대모비스가 7월 1일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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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catch-up ] “날 새겠다, 회사로 가자스랴!”
조찬 모임, 등산, 어학 공부…. 꼭두새벽에 기상하는 우리나라 CEO들의 아침이 분주하다. 이들은 근무시간 동안은 회사에 헌신하고 새벽과 아침시간을 최고경영자인 자신에게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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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비정규직 해법 기업마다 달라”
신세계 구학서(61·사진) 부회장이 비정규직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이랜드 그룹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계산직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돌린 신세계의 결정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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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북핵, 남북 정상회담선 못 풀어 6자회담서 논의하는 게 낫다"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독자적 역할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문제는 6자회담에서 논의하는 게 낫다”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사찰에 관한 한 최고 권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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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대선 출사표 던진 문국현씨 10시간 인터뷰
25일 동숭동에서 만난 도올과 문국현(右). 두 사람은 오후 5시에 만나 다음날 새벽 3시까지 10시간 동안 치열한 대화를 계속했다. [임진권 기자] 선거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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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의 말하기 칼럼] 토론 좋아한다고 착각하시는 분들께
토론을 좋아하시는지. 토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먼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몇 가지가 있다.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을 ‘토론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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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방인들, 스크린으로 말을 걸다
제2회 이주노동자영화제(MWFF)가 열린다. 이주노동자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손님이었던 이주노동자들이 주인이 되어 한국 사람들을 초대하는, 조금은 특별한 잔치다. 물론 이 잔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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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 등장] (中)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7월 28일 11:00AM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은 21살 대학생 신지은씨, 어젯밤에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스니커즈를 신고 소마 미술관으로 향한다. 길을 가는 내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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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시대 '빛보다 빠른' 입소문
한 번은 속여도 두 번은 못 속이는 시대다. 작곡가 주영훈씨 허위 학력 논란에 대한 해명도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주씨의 허위 학력에 대한 의혹 제기부터 재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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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에쓰오일, 예스! 글로벌
에쓰오일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7094억원과 711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해서인지 신입사원들의 표정이 밝다. 왼쪽부터 김진경·송영은·홍대성·이충운·백종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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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취임 1주년 맞은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만난 사람=송상훈 정책사회 데스크 8월 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배용(사진) 이화여대 총장은 ‘이니셔티브(initiative)’, 즉 주도권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주요 대학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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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학교란 무엇인가
나에게는 딸 하나 아들 셋, 아이가 넷 있다. 그중 둘째는 올해로 열네 살이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초등학교 졸업 뒤 중학교 진학을 거부해 2년째 집에서 생활한다. 그래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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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재벌은 경제적 고통에 항상 우울”
▶최원석 회장은 수시로 리비아를 방문했고 그때마다 대수로 공사 현장을 돌면서 각 사업소 소장들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그것이 해결돼야 출국했다고 한다. 최원석 회장의 언어 선택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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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의 문화코드2] 걸&가이,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8월 13일 11:00 AM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은 21살 대학생 신지은씨. 어젯밤에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스니커즈를 신고 소마 미술관으로 향한다. 길을 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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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일본은 왜 섹스에 관대한가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서방 세계에 일찍 문호를 개방한 탓인지 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우리보다 관대하고 또한 한결 자유로워 보인다. 한때 서방 언론으로부터 섹스 애니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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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묵직한 감동 안겨준 노벨상 작가의 ‘반성문’
大江健三郞 作家自身を語る (오에 겐자부로 작가자신을 말한다) 오에 겐자부로 지음 신초샤, 317쪽, 1800엔 이 책은 소설가 인생 50주년을 맞아 대담형식으로 엮은 노벨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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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④
서해안 갯마을에 들어앉은 ‘떠돌이 시인’어지러운 갯벌 물길에서 고단한 삶을 보다 김신용 시인은 지난해 또 처소를 옮겼다. 충북 내륙의 산골마을 ‘도장골’로 들어갔던 게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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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티끌만한 칩에 태산같은 열정
2007년 초 입사한 삼성전기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반도체 기판을 들고 웃고 있다. 반도체 기판은 삼성전기의 8개 주력 제품 중 하나다. 왼쪽부터 권기운(27), 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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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KT "기회의 땅 두바이에 브랜드를 심어라”
SAMSUNG 두바이에서 비보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삼성 브랜드로 넘쳐났다. 두바이 공항 래핑,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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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견제로 핵 재활용 못하는 한국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국제적 압력이 있어서 못한다는 것이지 우리의 경제력 정도면 핵 개발은 할 수 있지요? ●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답변 드리기 곤란한 질의입니다. ●허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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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역사 속으로
위의 유적(고인돌)이 만들어진 시대의 상황으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보기] ㄱ. 농경이 시작되었으나, 벼농사는 아직 보급되지 않았다. ㄴ. 잉여생산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