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망칠 '의대 블랙홀'…시골학원에도 '초등 의대반' 터졌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3대입 수시·정시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설명회 자료집
-
조각가 김종영, 울긋불긋 ‘꽃대궐’서 미나리 생선탕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사진가 임응식이 촬영한 1969년의 김종영. [사진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창원은 큰 도시다. 경남도청의 소재지로 수많은 공단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개발
-
줄 세우는 교육부, 불통 대학, 학벌주의 … 길 잃은 ‘평생교육’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왼쪽)이 3일 학생들이 점거 농성 중인 학교 본관 앞에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백지화를 선언한 뒤 학생 측의 답변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화여대 학생들이
-
신동 피아니스트 '성적 미끼로 잠자리'
10세에 국제 콩쿠르서 수상한 헝가리 출신의 '신동' 피아니스트가 성적을 미끼로 잠자리를 요구해 성관계를 가진 자신의 교수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국
-
25년간 소주 공장장…“술은 애인처럼 살살 달래 빚어야”
조정형 명인이 소줏고리에 불을 때고 있다. 소줏고리는 술을 내리는 재래식 증류기다. 술은 그에게 운명 같았다. 고두밥을 찌는 큰 가마솥이 땅속에서 치솟아오르는 태몽이 있었다고 한다
-
치맥·치어리더·키스타임 … 한국 야구, 끝내줘요
한화의 열성팬인 루크 호글랜드(미국), 넥센의 ‘장외 응원단장’ 테드 스미스(캐나다), 한국 프로야구에 푹 빠진 로빈 데이아나(프랑스)가 포수·투수·타자로 변신해 멋진 포즈를 취해
-
[사설] 부실대학 강제 퇴출이 최우선이다
교육부가 모든 대학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구조개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대학이 내년부터 10년간 대입정원 16만 명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전국의 모든 대학
-
[사설] 사람 잡는 국토대장정 그냥 놔둘 건가
지난달 한국소년탐험대라는 한 업체가 초·중·고교생 56명을 데리고 떠난 국토대장정은 구타와 성추행으로 얼룩진 청소년 학대 대장정이었다. 울릉도에서 묵호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경
-
고등학교 교사, 진학 미끼로 '뒷돈' 받아
고등학교 교사들이 신입생을 보내주는 대가로 해당 대학들로부터 뒷돈을 챙겨오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MBC가 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울산의 한 전문계 고등학교 입시담당 교사는
-
폭력서클 ‘일진’까지 동원 … 교복 대리점 ‘탈선 마케팅’
부산시 금정구의 A브랜드 교복 대리점에 지난주 건장한 중·고등학생 5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주인 이은경(26·가명)씨에게 이 대리점에서 교복을 주문한 학생 10여 명의 이름을
-
해외파의 또 다른 팀 결정, 이승엽의 청개구리 선택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항상 주위의 조언과 반대로 결정했다. 계산 없이, 작정 없이 ‘저지른’ 일은 아니다. 학교는 주위에서 권하는 대로 경복중-대구상고에 가지
-
스포츠 심리학자가 본 박찬호의 선택
박찬호 [전한 일간스포츠USA 기자] 다저스 시절의 전성기, 텍사스-샌디에이고-메츠를 거친 부상 회복기. 이제 박찬호(34)의 2007년 여름과 가을은 과연 어떤 시절로 기록될까
-
이승엽, 연70억버는1인기업
이승엽이 일본 열도를 정복하고 15일 귀국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불세출의 대한민국 타자다. 이승엽은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 프로선수로 자기 몸값을 올리는 협상력이나 자기
-
대입 미끼 사기행각, 고교야구 감독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박병태 판사는 7일 소속 선수들을 대학에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전직 J고교 야구부 감독 박모씨
-
[스타산책] 2방 성공 복싱 세계챔프 지인진
한국 유일의 복싱 세계챔피언 지인진(32). 인기가 끊어진 국내 권투판에 모처럼 출현해 화끈한 파이팅을 보여주고 있는 그다. 복서로서는 황혼의 나이. 그럼에도 지난달 30일 세계
-
[사설] 바뀐 수능, 공교육만으로 될까
올해 고3부터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적용된다. 이미 4년 전 예고된 변화이긴 하지만 수능방식이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져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혼란이 예
-
[중앙 시평] 산 입에 거미줄을 치랴
유명한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책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보았다. "돈이 없다는 건 느꼈지만 가난하다는 느낌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다." 그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참
-
[중앙 시평] 이공계는 왜 손해봐야 하나
최근 액정표시장치(LCD).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 디스플레이가 수출의 효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 이 품목들은 일본이 오랫동안 막강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제패하던 것
-
연예계 금품비리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金圭憲)는 11일 가수의 노래를 소개해 달라는 명목으로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돈을 주는 이른바 'PR비'를 포함한 연예계 전반의 금품수수 비리에 대한 수사
-
[야구 입시부정 실태]
검찰수사를 통해 체육특기생의 선발을 둘러싸고 고교감독-대학감독-학부모로 이어지는 체육계의 '검은 사슬' 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체육특기생의 입시 비리는 지난해 아이스하키.축구.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32)
32. 林炳稷대사의 부탁 나는 1952년 켄트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을 타진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귀가 닳도록 옥스퍼드 얘기를 들은 데다
-
아이스하키 특기생 '돈입학'…고교감독 2명영장
지난 3년동안 전국 11개 고교와 5개 대학 아이스하키팀 감독 대부분이 특기생 대입을 둘러싸고 학부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 (金鐘仁
-
게낚시꾼 이경수씨
6.25가 나기 전 황해도 연백에서는 어민들이 간척지에서 빨간 헝겊을 달아 게낚시를 했다. 당시 이런 게낚시의 「전통」을 세운 낚시꾼이 바로 李경수(70)옹이다. 李옹은 어린시절
-
“돈될만한” 학부모 특별관리/상문고 상춘식교장 3가지명단 은밀보관
◎정·재·법조계등 유명인사만 접근/우수학생은 “일류대” 미끼로 갈취 「사학왕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면서 각종 비리를 저질러온 상문고 상춘식교장은 사회유력층 학부모 명단을 관리해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