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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없이 지내시다 가라”…교민 도착 2시간 전 마음 돌린 진천 주민들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31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현주 기자 “탈 없이 편안하게 지내시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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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과 UFO 있다는 그곳···200만명 ‘51구역 급습작전’
미국 네바다주 링컨 카운티의 사막을 지나다 보면 그룸 레이크(Groom Lake)가 나온다. 오랜 옛날 이곳은 바다였다. 현재 바닷물이 말라 소금만 남았다. 그 소금밭(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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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4기 임시배치, 눈치 보며 갈팡질팡하는 정부…시점 놓고 오락가락하는 국방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미사일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를 앞두고 3일 경북 성주골프장에 미군이 헬기를 타고 온 뒤 기존에 배치된 발사대 2기를 점검하고 주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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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문정지구 노른자 지식산업센터 나온다
[박정식기자] 서울 동남권 비즈니스 중심축인 문정비즈밸리를 장식할 지식산업센터가 나온다. SK건설이 짓는 GL메트로시티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바로 연결될 예정인데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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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무비자 허용, 사람·돈 드나들기 쉽게 해야”
‘화이부동(和而不同)’은 송하진 지사가 가장 즐겨 쓰는 문구다. ‘남과 어울리면서도 자신의 원칙을 잘 지킨다’는 의미다. 송 지사는 “화이부동은 서로 다른 재료들이 모여 최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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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거가대로 통행 줄었지만 진출입로 정체
1일부터 통행료를 받는 거가대로 통행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진출입로에서 지·정체는 계속됐다. 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료화가 시작된 1일 거가대로 통행량(0시~24시)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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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호박으로 부자동네 만들어요"
최근명씨(左)가 부인 이혜란씨와 함께 밭에서 호박을 수확해 들것에 담아 집으로 운반하고 있다. 서산=김성태 프리랜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5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운산5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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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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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도심서 즐기세요
마른 가지에 돋아난 파란 싹을 보면 문득 개나리 소식이 궁금해진다. 나무 곁에 서서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봄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물을 빨아들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기상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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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확장 남해고속도 체증
남해고속도로 8차로 확장과 함께 통행료 징수방법이 개방식에서 폐쇄식으로 바뀐 지 열흘이 지났지만 개통 초에 드러난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해소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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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전남 함평
장마와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던 여름을 저만치 밀어내고 가을이 찾아왔다. 세월의 무게를 못이긴 채 고개 숙인 벼이삭은 함평천지 한새들 넓은 들판을 누렇게 수놓는다. 제철을 만난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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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가난 짙게 밴 홍난파 생가
숲속으로 난 오솔길 옆 사시나무가 무더위를 떨쳐버리려는 듯 바람기도 별로 없는데 파르르 떤다. 칡넝쿨의 상큼한 냄새에 정신을 맑혀가며 여기저기 핀 으아리.나리꽃을 눈길로 밟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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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농림지 - 무분별 개발 현장을 가다
새로운 토지공급원으로 각광받던 준농림지가 난(亂)개발 주범으로 몰리면서 비판의 대상에 올랐다.주변 환경이나 학교.도로.상하수도등의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개발을 추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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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고속道 낙동대교 교통체증 유발 대책마련 요망
부마고속도로(남해지선고속도로)낙동대교의 노폭이 좁고 서부산요금소의 위치가 부적절해 교통체증을 유발,각각 확장과 이전 등의대책마련이 요망되고 있다. 4차선의 낙동대교는 동서고가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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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태평양시대 중심도시 계획안 추진안돼-부산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가 2000년대 태평양시대 중심도시로변모하기 위해 계획한▲해상신시가지 건설▲98년 부산엑스포유치▲낙동강권 개발등 이른바「부산발전 3대사업」을 비롯,주요시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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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시 3천8백62가구 4.10일 청약
분당.일산신도시와 서울지역 2차분양 연립.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가 각각 4,10일부터 시작된다. 〈표 참조〉 신도시에서는 1천3백6가구,서울에서는 2천5백56가구가 분양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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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왕복 길 부산만큼 멀다/45% 입주에 두손 든 교통
◎서울 시청까지 4∼5시간/곳곳 병목 “도로가 주차장”/지하철 완공돼도 교통량흡수 어림없어 교통지옥도시 분당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직전 상태로 쌓이고 있다. 96년말까지 39만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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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땅 매입 본격화...연내 마무리|직판장마련 소매상도 유치
경기도 구리시가 95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건설사업이 부지매입·기본설계실시 등으로 본격화되고있다. 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초 착공한 수원농수산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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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만 평 간척「복지 농촌」다진다.
고흥군 시인 한하운의 명작 『보리피리』의 산실이며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로 꾸며진 소록도와 유자(유자)로 유명한 고흥군이 대규모 간척사업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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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농수산물 시장
가락동에 이어 신내·신정동에 대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유통시설의 권역별 균형배치를 위해 신정동산125일대 자연녹지 6만7천평에 서남권 농수산물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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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공식 관련 일부도로 교통통제
지하철 5·7·8호선 기공식관계로 27일 오전9시부터 28일 오후5시까지 하계동 동1로 지하차도의 윗길이 전면 교통통제 된다. 또 28일 오전9시부터 29일 오후5시까지 가락동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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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90년
상대적으로 낙후된 거여·마천·풍납지역 개발에 역점을 두어 우선 지난해말 복개공사를 끝낸 성내천의 마천동 574번 시내버스종점 옆∼청암 양로원 옆 구간(1·6km)을 포장, 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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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활시 편입지역-혜택은 줄고 세금만 늘었다|도시행정 "사각지대"점검
같은 직할시민이면서도 변두리 주민은 소외를 느껴야한다. 주민들은 차라리 읍이나 면이었던 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다. 직할시에 편입됐다는 이유로 혜택은 거의 없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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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무용·탈춤으로「영·호남 화합의 불」기다려|대구
대구시민들은 마침내 오늘로 닥친 성화봉송 맞이에 설레고 있다. 옛 달구벌의 정기를 되새기며 두 차례의 성화맞이 리허설까지 마치고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열기에 가득 차 있다.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