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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문창극 사퇴로 우리가 잃은 것
이하경논설주간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한국 민주주의는 퇴행의 순간을 맞고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여론, 법치를 실현하는 정치의 시스템으로 굴러간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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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자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
문창극(66)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심 쏟아주신 것에 마음 깊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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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 "현 정부에 부담이 될 것 같다"…국회·언론 비판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문창극(66)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지명을 받은 지 14일 만에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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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 "현 정부에 부담이 될 것 같다"…국회·언론 비판
문창극(66)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지명을 받은 지 14일 만에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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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꼭 해야" … 김태호·남경필·홍문종·이한구 가세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신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국회하고도 협조할 일이 많은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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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지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문창극 총리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창극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을 지켜보면서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식 인격살인이 진행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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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은 '실사구시'를 아는가
미치가미 히사시(道上?史)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한국, 일본, 구미 등 자유 언론 국가에서는 정부와 전혀 다른 견해를 자유롭게 표명한다. 민주국가 정부는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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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기록해야죠, 이 아름답고 위험한 동물을 …
일본의 동물작가 엔도 키미오. 한국의 마지막 호랑이·표범에 대한 기록을 추적해왔다.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의 호랑이 민화 앞에서 그는 “북한 호랑이와 표범의 흔적도 추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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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홍콩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동방의 진주’ ‘쇼핑의 천당’ ‘아시아의 코스모폴리스’. 홍콩의 수식어는 다채롭다. 명(明)나라 때 향나무 중계무역항으로 출발했다. 향나무 향 가득한 항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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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찌 잊으랴 사랑조차 사치였던 60년 전 그때를
젊은 세대들에게 60년 전의 6·25란 딴 세상 얘기다. 먼 유럽의 역사나 문화를 동경하면서도 이 땅의 역사는 쉽게 잊고 살아 간다. 딱딱한 교육적 루트로 관심을 호소해봤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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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거 "한반도에 B-2 폭격기 띄우자 북한 도발 주춤"
“핵무기 개발에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과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내건 협상을 논의할 때가 아닙니다.” 지난 1월 6선에 36년간의 상원의원 생활을 마감하고 정계에서 은퇴한 리처드 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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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 外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 (스베냐 플라스러 지음, 장혜경 옮김, 로도스, 212쪽, 1만4000원)= 현대사회의 노동이 ‘가상의 향락 노동’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한다. 현대인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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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NLL과 대통령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다시 말꼬리 잡기 싸움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두고서다.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8일 “2007년 10월 3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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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2)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금동 호신불은 더러 봐왔지만 상아조각 호신불은 처음이다. 백부가 김승의 조각기술을 극찬했던 바로 그 호신불은 무덤 속에 있어야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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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 SNS 정치 발언외국에선 어떻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판사, 40대, 관심사 민주주의, 평등, 복지, 무상교육, 무상의료’ 최은배 인천지법 부장판사(45·사법연수원 22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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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보장하되 관련 사건 재판 못 맡게 해야
관련기사 “SNS 사적 영역으로 볼 수 없어 … 정치적 중립은 법관 의무” 최은배 판사 “한·미 FTA 관련 사건 배당 땐 재판하겠다” ‘판사, 40대, 관심사 민주주의,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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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상식, 경쟁자를 ‘상식의 적’으로 만드는 폭발력 있는 한마디
상식의 역사 소피아 로젠펠드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424쪽, 1만7000원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거나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권리가 있다는 철학적 개념에서, 가난한 사람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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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간 독도 국제재판 준비 … ICJ 소장도 일본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의 정재민(사진) 판사는 사건기록 더미와 씨름하는 틈을 쪼개 세 편의 장편소설을 탈고한 소설가다. 그가 하지환이란 필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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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간 독도 국제재판 준비 … ICJ 소장도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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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대수 “세월 다 어디 갔어?”
예순셋의 한대수(오른쪽)와 마흔하나의 이승열이 함께 노래했다. 각기 다른 음색이 모여 경쾌한 리듬의 ‘그들의 블루스’를 완성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대수(63)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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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북한은 이상한 나라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하면서도 3대째 세습을 하고 있고 ‘우리식 사회주의’라면서도 군대를 앞세우는 ‘선군정치’를 하고 있다. 또 ‘주체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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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을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
“정치 생활의 제1 규칙은 대통령을 절대로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에 나오는 닉슨의 말이다. 워터게이트 도청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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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한과 북한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을 것”
원자바오 중국 총리(앞줄 오른쪽)가 29일 제주도에서 개막된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1차 세션이 열리기 전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묵념은 원자바오 중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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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핵잠과 충돌해 침몰? … 허무맹랑 ‘천안함 괴담’ 단속키로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비접촉 폭발 후 버블제트로 침몰”이라는 1차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선 원인을 둘러싼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