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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위 와 물 가
사람은 갈대와 같다지만 생각보다는 사뭇 끈질기데가 있다. 오늘 새벽에는 영하10도의 추위였다지만 그 정도의 추위에 사랍이 곧, 얼어 죽지는 않는다. 흔히 체온이 섭씨30도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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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정상들의 공동성명
오는 12월 18일 「제네바」에서 개최키로 된 중동 평화 회담을 앞두고 그 대책을 협의키 위해 「알제리」수도 「알제」에 모였던 「아랍」16개국 정상들은 28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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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코스, 중앙·경부선변 인기
유류파동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자 등산계의 열차이용이 부쩍 늘고 있다. 지난주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당일 열차「코스」를 소개한데이어 금주에는 숙박「코스」를 찾아보자. 숙박「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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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석유 감산과 공급 원칙
석유 위기가 조속히 해소되지 않으면 세계 경기는 금년의 과열에서 명년엔 심각한 불황으로 급추락 한다는 것이다. 「아랍」 산유국이 결의한 감산률은 보통 생각보다 훨씬 높다. 즉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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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부지방 이북의 산들은 벌써 눈과 빙판이 많아 등산객들에게는 위험한「시즌」이다. 눈속에서 코스를 잃거나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등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겨울등반의 위험한「코스」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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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환기 맞은 세계 경제
9월 들어 국제상품시세가 약간 고개를 숙였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세계경기 하강론이 벌써부터 대두하고 있다. 사실 세계각국이 긴축정책에 의해 경기의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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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베일 속의 사용실태
우리 나라의 식품별 방부제 사용실태는 거의 「베일」에 싸여있다. 연전 인공감미료 파동 때 첨가물식품 대한 소비자들의 경계가 뚜렷해지자 방부제를 사용하는 각 「메이커」들도 몸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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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품시장|공전의 거래 붐
미술품시장의 거래「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붐」이 언제 어떻게 끝날 것인지를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런던」의 미술시장은 새로운 그림들과 거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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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세제
어느 감각적인 시인은 『상쾌한 비누 냄새 속에서 여름을 잊는다』고 노래한 일이 있었다. 그 비누가 시장에서 귀해졌다는 소식은 무더운 장마철을 더욱 끈적하게 만든다. 우리 나라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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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지고 있나(7)주식-의식주에서 생활환경까지 그 변천상
증권시장은 채권→사채→주식공모로 인기곡선을 긋고 있다. 올 들어 6월28일 현재공모시장을 통한 기업대금조달 실적은 주식공모·매출이 24개사에서 96억2천5백31만5천원, 사채발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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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불안·고금리 국내경제에 큰 영향
계속되고 있는 국제통화불안과 국제고금리 추세는 국내경제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강세통화권인 일본과 서독을 상대로 한 차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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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파트 실태와 가격동향
도시의 땅값이 높아지고 생활습관이 차츰 달라져 가면서 「아파트」가 주택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1936년 「미꾸니」석탄장사가 사원숙소용으로 세운 내자「아파트」(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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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복귀 논공…새 역관계 정착
신민당 요직인선 중 관심의 촛점이었던 국회부의장에 이철승 의원이 추천된 것은 그에 대한 논공의 표시이자 당내 역관계를 반영한 것. 이씨는 지난해 진산계와 반진산계로 당이 양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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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균형에 부심하는 신민
신민당은 지난 7일의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유진산 총재 1인 체제를 구축, 정일형씨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진산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이 없다. 단지 「보다 가까운 측근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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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목 값 올들어 2배 이상 올라「인플레」·일의 매점 등에원인,수출목표달성악관
60년대이후 수출대종품목을 차지해온 원목 시장의 경우 거의 전적으로 도입원목에 의존하고있는데 원문의 70%이상을 점하는 원목 값이 올들어 거의2배반까지 올라 가장 심각한 원 재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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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3기의 신민당
신민당의 7일 전당 대회는 진산 체제를 다지는 요식 절차였다. 전례 없는 당권의 부 경쟁, 어느 때보다도 총재 권한이 강화된 당헌, 이런 것에 비춰 신민당은 가히 「진산 절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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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더미에 앉을 「아랍」국가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속담이 멀지않아 중동지역에서 입증될 것 같다. 80년대가 되면 이 지역의 사막국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갑부나라로 변할 것이라는 얘기이다. 「알렉산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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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48일만의 진산 재등장
신민당의 진산계는 예정대로 일요일인 11일 중앙 당사에서 중앙상위를 열어 유진산씨의 당수직 사퇴서를 반려하고 아무런 저항 없이 유씨를 당수직에 복귀시켜 유진산씨의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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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불매 작전으로 파문|초음속「콩코드」여객기
초음속 여객기「콩코드」의 판매문제 때문에 미국과 영-불 사이가 자칫 험악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영-불 양국이 자신의 과학기술과 국력을 기울여서 천년만에 만들어 낸 이 비행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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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서북청년회
우리는 두조각이 난 서청을 서둘러 복구, 불과 1주여만인 9월말 천도교강당서 재건대회를 가졌다. 대회에는 이박사·김구선생을 비롯한 요인들이 나와 축사를 해주었으며 내가 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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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환 사무총장
신민당에 입당한지 불과 4년만에 당 사무총장의 요직에 올라간 신도환씨는 진산 친위의 핵심 실력자. 입당하면서 유진산씨를 처음 알게됐지만「5·6 전국구 파동」때 유씨의 입장을 옹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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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석탄사업
-올해 석탄사업예산규모와 배분계획은? 재정자금 64억원과 금융자금 45억원등 모두1백9억원이다. 재정자금으로는 석탄공사에대한 출자 15억7천만원과 석공과 민영탄광에대한 보조금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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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세계 경제와 인플레 추세
주요 선진국 경제가 새로운 「인플레」 경향의 현저한 양상을 띄고 있어 73년도의 세계경제는 인플레가 지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수년동안 세계경제는 빈번한 평가조정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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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 통제 될 관계·과잉 접대
감정감사 감사반에 의한 관폐와 수감기관의 과잉 접대는 예년 어느 때보다도 엄격히 통제되어 있다. 4일 상오 공화당 총무단은 상임 위원장과의 연석회의를 갖고 6개정 33개 세목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