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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지식인들 월간 『사회평론』 펴낸다|4월중순께 창간호 발간 계획
젊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진보적 성향의 지식인들이 힘을 모아 비판적 연구활동의 활성화와 대중적 확산을 위한 종합 월간지를 만든다. 최장집(고려대)·박호성(서강대)·김세균(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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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전후사 "삐뚤어진 진보사관 많다"|이현희 교수 「진보사학」에 논쟁 제의
독립운동사를 연구해 온 보수학계의 대표적 학자인 이현희 교수(성신여대)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진보적 시각의 해방 전후사 연구자들과의 논쟁을 정식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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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역사관은 수정주의 시각"|보수학계, 논문24편 실은 반 논서『해방전후사의 쟁점…』출간
보수적인 성향의 정치·역사학회 기성학자들이 그 동안 해방전후의 역사연구를 주도해온 진보적 소장학자들의 연구성과를 포괄적으로 반박하는 두 권의 책을 발간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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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학계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보는가
사회주의권의 변화를 둘러싸고 그간 무성했던 진보적 학계의 논의를 총 점검하는 대형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문사회과학분야 13개 연구단체의 모임인 학술단체 협의회는 13, 14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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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번지는 한반도 통일논의-학술 관련지 『사회와 사상』『동향과 전망』기고문 내용 요약
국내학계의 관심이 동유럽 사회주의 변화의 본질에서 한반도 군축과 통일문제로 옮겨지고 있다. 국내학계의 통일에 대한 논의는 한소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급속히 확산돼 왔으며, 특히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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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운동사…
진보적 시각을 지닌 소장 사회과학자들이 80년대의 각부문 사회운동을 종합정리한 『한국사회운동사-한국변혁운동의 역사와 80년대의 전개과정』 이 출간됐다. 역사문제연구소 김동춘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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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러 "노동자다""아니다"론평활발
화이트칼러, 즉 사무직이나 전문기술직등 정신적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성적규정에 대한 논의가 최근 사회과학계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화이트칼러는 직접적인육체노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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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사회구성체 논쟁」으로 불붙어
5·18은 진보적 학계에「보다 구체적인 사회변혁운동의 이론화」라는 과제를 남겼다. 그리고 진보적 학계는 5·18이후 10년간 이러한 과제를 풀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으며, 그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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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사연」 진보적 학술단체 목청높여
국문학계에서도 진보적 학술단체가 발족된다. 신진 국문학자 60여명은 14일 오후3시 연세대 알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출범시킨다. 이 연구소는 창립취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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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안병욱|『광주』이후 한국사회의실체규명노력
90년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난 10년간의 한국사회를 되돌아볼 때 우선 주목할 곳은 아무래도 학술분야가 아닐까 한다. 숱한 논쟁 속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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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80년대 >4<
80년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좌경 이념의 급격한 확산이다. 정부가 80년12월 서울대 시위를 처음 「좌경화」 란 말로 규정한 이래 10년 사이에 스스로를 공공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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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자본의 지배구조 규명|민족민주운동 과학적 모색에 기여|학술단체협 금년 사업계획안 확정
오는 9월께 열릴 제2회 학술단체협의회 연합심포지엄 계획안이 확정됐다. 올해 연합심포지엄의 전체주제는「80년대 한국사회와 지배구조」로 결정됐으며 소주제로는 제1부「한국사회의 지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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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아닌 「농민전쟁」
제32회 전국역사학대회(대회장 차하순 교수·서강대)가 26,27일 서강대에서 열렸다·프랑스혁명 2백주년을 기념해「역사에서의 혁명」을 공동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진보적 소장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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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목사 등 방북사건 수사결과 발표문 요지
◇수사결과 1, 북한의 지령에 의한 공작 수사결과 이번 사건의 성격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일 북한정치공작원 정경모 (『씨알의 힘』발행인·65)가 국내연락공작원으로 포섭한 유원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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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술운동 내실화로 줄달음
80년대 들어 우리 나라 학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이른바 「학술운동」이라 불리는 진보적 소장학자들의 꿈틀거림을 들 수 있다. 이 학술운동은 대학으로 대표되는 우리 나라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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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술|진보 소장학자 새 파워그룹 부상
올해 학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로는 진보적인 소장학사들이 「자기목소리」를 높이 외쳐댄 것과 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 국가들과의 교류급증을 들 수가 있다. 이런 변화는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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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적이 원문 그대로 나와Te
북한 사회과학원 등에서 발간한 「조선」의 역사·철학서 등 북한책자들이 거의 원문 그대로 국내출판사들에 의해 출간, 시판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북한서적은 『조선통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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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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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시대의 사회과학』 한길사 해인사 모임|역사성과 주체성등 동시 수용|「민족사회과학」이론 정립 시급|감상적 시각 경계…과학적인 연구활동을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린 한길사 「한국사회과학」토론에서 김광식씨 (현대사연구가) 는 「민족사회과학」의 건설을 주창했다. 그는 『한국 사회과학에 대한 반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철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