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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주한미군 역사·쟁점·전망'
주한미군 역사.쟁점.전망/김일영.조성렬 지음/한울 아카데미, 1만5천원 우리 사회 이념적 갈등의 한 축은 미국과 북한이고,이를 관통하고 있는 것이 주한미군 문제다. 주한미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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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화해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화해'를 주제로 열린 제52차 세계언론학대회가 19일 폐막됐다. 세계언론학회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각국에서 1천여명의 언론학자들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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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얼어붙은 금강산은 묻는다
프랑스의 지성 장 보들리야르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를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는 사건들을 집약해 놓은 절대적인 사건, 즉 모(母)사건"으로 보았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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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얼어붙은 금강산은 묻는다
프랑스의 지성 장 보들리야르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를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는 사건들을 집약해 놓은 절대적인 사건, 즉 모(母)사건"으로 보았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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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교단장 '일치협의회' 출범
교파의 분열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려는 개신교 내부의 움직임에 시동이 걸렸다. 주요 개신교단의 대표들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CCMM 빌딩에 모여 '연합과 일치'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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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한 분이듯 교회도 하나"
교파의 분열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려는 개신교 내부 움직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회장 옥한흠.이하 한목협)는 17일 오전 서울 CCMM 빌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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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교과서 연구소 소장 인터뷰]
한.일관계에서만 아니라, 중국과 태국.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들에게까지 일본 관련 현대사는 민감한 문제다. 그중에서도 각국 젊은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 문제는 가장 핵심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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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1년을 빼앗지 마라
어쩌면 내년 봄에 기성세대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목격하기를 바랄지도 모르는 풍경 하나. 선배들은 MT준비에 한창 바쁜데 신입생은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다. '군기' 가 잡혀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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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행 선상서 통일 포럼
금강산 뱃길 선상(船上)에서 통일 포럼이 열린다. 성공회대와 함께 국내 진보학풍의 양축을 형성하고 있는 한신대는 사단법인 통일맞이(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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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릴레이 대담] "흡수통일 배격 국민의식 돋보여"
중앙일보는 한국통일포럼(회장 백영철 건국대교수)과 공동으로 진행한 8.15 55주년 기념 통일문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집중대담을 마련했다. ▶남북관계 전반▶남북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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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상 김규식이 처음 제안"
"김규식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거의 유일한 이성적.진보적 정치인이었다." 우사(尤史) 김규식(1881~1950.사진)에 대한 성균관대 국사학과 서중석 교수의 평가다. 이런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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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성포럼] 신설 여성부의 역할과 위상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부가 곧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여성부 신설안은 마지막 절차인 21일 국회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여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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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원 연찬회서 국가보안법 격론
"오늘은 우리 당이 새로운 실험을 하는 날이다. "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남북문제 관련 소속 의원 연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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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진실을 말하는 용기
지난해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 10주년 때 빌 클린턴 대통령은 통일독일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의 공로자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거론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이 장벽 안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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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6. '민변'소장파
서울 서초동의 거대한 법원청사 건너 편 아담한 신정빌딩 5층에는 민주화와 인권이라는 두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해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사무실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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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정쟁 중단하고 개혁실천" 요구
개신교계가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 개혁 실천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진보적 개신교계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총무 김동완) 는 19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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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국 헤쳐나갈 대통령은 누구" 학계 공약검증 토론회 봇물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의 정책을 비교평가하는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선거를 정책대결로 몰아가겠다는 의도가 짚어진다. 작은 학회들까지도 저마다 이같은 행사를 갖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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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주의와 남북관계'등 40代 진보학자 연구서 봇물
40대 전후 중견학자들이 지난 10여년간의 연구성과를 단행본으로 묶거나 학위논문을 출간하는 일이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 80년대 이후 소장진보학자들로서 실천적인 주제를 놓고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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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前교령 오익제씨 월북
천도교중앙본부 전 (前) 교령인 오익제 (吳益濟.68) 씨가 15일 열차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앙방송등 북한 언론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吳씨는 평양역에서 도착성명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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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월북 천도교 전교령 오익제씨
1929년 평남 성천 태생인 오익제씨는 89년부터 94년까지 천도교 교령을 지낸 종교인. 95년 국민회의 창당때 창당발기인으로 참여, 지난 5.19 전당대회 이전까지 당고문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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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칼럼] 한 교조적 몽상가의 환상
8월은 항상 통일논의로 뜨거워지곤 하는 시기다. 으레 진보적 단체들과 해외의 친북 (親北) 단체들이 갖가지 명목의 통일론을 들고 나오고 정부측은 대응책으로 골치를 앓는다.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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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계 대선 관련 이론적 쟁점 뜨거워질듯
연말 대선정국이 권력의 공백을 타고 앞당겨지고 있다. 일부 학계 인사들의 유력한 후보에 대한 줄서기 바람이 벌써부터 불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정치.경제.통일 관련 교수들과 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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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소비의 祝辭인가 代案의 학문인가
김이소의 장편소설 ‘거울보는 여자’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문화평론가다. 지난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이 소설에서 여상 출신의 의상실 판매원인 ‘나’는 돈많고 유식한 문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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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회창 신한국당 고문
-차기정권의 국정운영기조는 어떠해야 합니까. “문민정부가 이뤄놓은 민주화를 기반으로 좀 더 실질적으로 민주화되고 선진화된 사회를 이끌어야 합니다.또 21세기에 대응한사회구조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