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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휘청, 지도부는 뿔뿔이 … 민주당 리더십 공백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오른쪽)가 22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MB정권비리특별위원회’ 회의 도중 고개를 돌리고 있다. 왼쪽은 유재만 변호사. [오종택 기자] 민주통합당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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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석 총장에게 바칠 것" 박지원 발언 점점…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당내 경선이 시작될 즈음인 지난 7일 “(선거인단) 동원으로 모두 50석 정도는 검찰총장에게 갖다 바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민주당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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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후보, 성폭행 피해 축소 후보 …
4·11 총선에 공천을 받은 통합진보당 후보들을 둘러싸고 각종 전력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21일 진보신당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윤원석 후보는 국민 앞에 반성하고 후보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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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총선 앞둔 국회 진풍경 … 폭로·홍보 회견 줄서서 기다려
국회 정론관 내 기자회견장이 폭로·홍보전으로 문전성시다. 국민생각 전여옥(맨 오른쪽 ) 대변인이 20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인 황선 희망정치 포럼 대표가 2005년 방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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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정당 첫 원내교섭단체 탄생하나
좌파 이념을 표방하는 정당이 4·11 총선 때 20명 이상의 당선자를 내 국회에서 처음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여야, 두 개의 큰 정당이 좌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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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세종시 출마하라” 한명숙의 압박 숨은 뜻은
한명숙 대표(左), 이해찬 전 총리(右)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9일 전국 64개 선거구에서 야권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전체 246개 지역구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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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단일화 경선 76곳 내일 결과 발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이정희 진보당 대표의 선거홍보물에 한명숙 대표 사진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선거는 구도의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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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단일화 경선 76곳 내일 결과 발표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이정희 진보당 대표의 선거홍보물에 한명숙 대표 사진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선거는 구도의 싸움이다. 여(與)든 야(野)든 뭉치면 유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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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출신 40여명 여야 공천 확정·경합 … 이희범 “노조 정치화 … 정책 쏠림 우려”
이희범 경총 회장이희범(63)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대선을 앞두고) 최근 ‘노조의 정치화’ ‘정치의 노조화’가 이뤄지며 정치권과 정책이 노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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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기지 발언 ‘고대녀’ 수사 착수
검찰이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한 전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김지윤(28)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해군이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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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정동영 확정 … 전현희·조배숙 등 현역 4명 탈락
민주통합당 서울 강남을 후보에 정동영 의원이 여성 비례대표 전현희 의원을 눌렀다. 12일 실시된 민주통합당의 3차 경선 결과다. 전 의원은 ‘여성 가산점’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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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녀 “고소 당해도 해적 외칠 것”
12일 오전 11시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부지 안에 있는 굴착기 4대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버킷(bucket)을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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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합의 … 246곳 전 지역구에 사실상 단일후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오른쪽)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4·11 총선 야권연대 조인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결국 ‘한명숙-이정희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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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우상호에 4.9%P 앞서 … 사퇴할 박희진 7.6%
서대문갑과 동대문을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강북지역의 선거 분위기를 좌우할 곳으로 꼽힌다. 서대문갑에서 맞붙는 새누리당 후보 이성헌 의원과 민주통합당 후보 우상호 전 의원은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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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해군에게 “너희들은 해적이 맞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는 시위대의 행동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해군기지 사업장의 펜스를 부수고 침입한 혐의(재물손괴)로 목사 이모씨와 신부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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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기 짓밟는 무책임한 말들...졸지에 해적 아내, 해적 자식 만들어”
해군 1함대 사령관 김진형(사진) 소장은 지난해 11월 30일 부임했다. 그는 꽃을 보내겠다는 지인들에게 “쌀을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850㎏의 쌀이 왔다. 그는 그걸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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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기 짓밟는 무책임한 말들...졸지에 해적 아내, 해적 자식 만들어”
해군 1함대 사령관 김진형(사진) 소장은 지난해 11월 30일 부임했다. 그는 꽃을 보내겠다는 지인들에게 “쌀을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850㎏의 쌀이 왔다. 그는 그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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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은 폄하 당해선 안 된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해적 논쟁을 지켜보는 우리의 심정은 참담하다. 세상살이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라는 게 있다. 그게 무너진 느낌이다. 헌법 제39조 1항은 ‘모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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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분열 중 … 틈새 파고드는 박세일의 ‘국민생각’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여옥 의원(왼쪽)이 탈당 후 국민생각에 입당했다. 전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국민생각으로 건너간 첫 번째 현역의원이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가운데)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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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적기지” 비난여론 깔아뭉갠 고대녀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한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김지윤 트위터]해군이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표현한 김지윤(28)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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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을 해적에 빗댄 청년후보의 국가관
요즘 우리나라에선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면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거의 제지받지 않는다. 일명 ‘고대녀’로 불리는 김지윤씨가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 표현한 것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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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뀐다, 두고 보자”는 야권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정국관이 7일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를)심판해야 하는 때가 눈앞에 다가왔다. 4·11 총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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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비례후보 김지윤 “해적기지” 발언 논란
“목숨 바쳐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해군을 해적이라니, 천안함 피격으로 숨진 장병 46명이 해적이란 말인가.” 일명 ‘고대녀’로 불리는 통합진보당의 김지윤(28·여) 청년비례대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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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진 민주당, 야권 연대로 길 뚫나
빨간불이 켜진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앞으로 꺼내 들 수 있는 ‘히든카드’는 뭘까. 일단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가 첫째로 꼽힌다.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