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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을 종갓집 삼는 세력을 껴안는 게 문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의 사무실에서 비례대표 경선 조작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주대환(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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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사퇴안 온라인 표결
비례대표 경선 조작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5일 전자표결 방식을 통해 비례대표 사퇴안 처리에 나섰다. 당초 수습안을 확정 짓기 위해 국회에서 전국운영위원회를 재개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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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책임지고 비례대표 2번 이석기 사퇴해야”
통합진보당 점퍼 차림의 이청호 부산 금정구의회 의원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과정의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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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조용철 기자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정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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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1번 윤금순 사퇴 2번 이석기는 버티기
이 정도면 내전(內戰)이다. 4·11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서 촉발된 통합진보당 내 갈등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비당권파는 선거 부정 책임을 물어 대표단의 즉각 사퇴와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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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서기호 어부지리로 금배지 다나
통합진보당의 윤금순 비례대표 1번 당선인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누가 그 자리를 승계할지 불투명하다. 통합진보당은 3월 비례대표 후보로 20명의 순번을 확정했다. 4·11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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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며 비례 1번 사퇴한 윤금순…2005년엔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받기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인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정족수 확인을 위해 이름표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승식 기자]4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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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정희는 그들의 추한 모습 가리는…"
통합진보당 당권파(경기동부연합)의 핵심인 이석기 당선인의 총선 홍보 동영상. 그는 동영상에서 인터넷매체 민중의 소리 설립 등을 언급하며 “30대에 전국 정당의 초석을 닦은 조직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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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최대 조직기반 민주노총, 탈당 경고
통합진보당의 최대 조직기반인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에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다. 유사시 결별도 불사할 태세다. 전날 긴급 산별대표자 회의를 열고 당에 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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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호구냐” “이게 뭐하는 거야” … 난장판 된 전국위
통합진보당 전국 운영위원회가 4일 오후 이정희·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와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정희·심상정 대표(왼쪽부터)가 운영위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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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당은 공당 자격 있는가
통합진보당의 경선 부정 실태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과연 정당으로서 기본 자격을 갖추었는지 의심스럽다. 더 큰 문제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당내 파벌싸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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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진상조사위 결과 수용 못 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 대표는 4일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부정 선거 의혹 사태와 관련해서도 "(당 대표단과 비례대표 후보의)전원 사퇴는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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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선거’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선거 부정의 종합판이다. 통합진보당이 3일 전격 공개한 4·11 총선 비례대표 부정경선 진상조사 보고서 내용이 그렇다. 당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조준호)가 작성한 이 보고서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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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아니라는 이정희, 멈칫멈칫 유시민, 강경한 심상정
통합진보당 심상정·이정희·유시민 공동대표(왼쪽부터)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에 대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3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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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공개하자” 심상정 압박에 이정희 수용
3일 오후 2시55분.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공지란에 ‘비례대표 진상조사위원회 진상조사보고서 전문’이란 문건이 떴다. 전날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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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으로 V 표기, 투표관리자 서명 없어도 유효 처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 과정에선 18개 유형의 부정행위가 지적됐다. 전날 당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가 “다양한 부정이 있었다”고 밝힌 데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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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보당 경선 부정 고발사건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 이상호)는 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가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의 부정의혹을 고발해 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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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PC서 서울·대구·전북 … 주소 다른 39명 중복투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3월 14~18일)이 한창 진행 중이던 3월 15일. 동일한 아이피(IP·인터넷 프로토콜,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PC의 고유 주소)로 이날 하루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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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탄핵후 말 어눌해지며 '어 내가 말이…'"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케이블TV 프로그램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탄핵 사태 이후 뇌출혈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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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진보당의 비상식 ‘진보’가 부끄럽다
총체적 부실·부정 선거.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비례대표 경선을 스스로 그렇게 규정할 수밖에 없었다. 의혹을 조사한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이 직접 그런 표현을 썼다. 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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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제기한 이청호 “관련자 영구 제명해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결과가 발표된 2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던 이청호 부산시 금정구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가 말한 그대로 결과가 나왔고 심지어 추가로 투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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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같이 갈 필요 있나” 야권연대 회의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은 향후 대선을 겨냥한 야권연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는 새누리당과 1대1 구도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야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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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투표지에 같은 필체 … 온라인도 동일 IP로 대리투표
조준호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장(가운데)이 2일 국회에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9시 19대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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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2번 이석기는 경기동부연합의 두뇌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인 6명을 배출했다. 1번 윤금순·2번 이석기 당선인은 현장·온라인 투표를 통해, 3번 김재연 당선인은 청년 비례대표 경선을 통해 선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