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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집게 손 히스테리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년 전에도 이 지면에 ‘집게 손이 뭐길래’라는 글을 썼었다. 집게 손가락 포즈가 남성 혐오의 상징이라는 일부 남초 커뮤니티의 반발로 기업·기관이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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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의 '특수상해' 무죄 판단, 판사도 따랐다…'그림자배심' 해보니
17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 406호 법정. 법복을 입은 검사 옆으로 8명의 남녀가 자리했다. 반대편에 앉은 피고인보다 더 긴장된 표정의 이들은 특수상해·모욕 혐의로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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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가사 논란' 노엘, 父 장제원 사진 올리고 "체할 것 같네"
사진 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노엘(장용준·23)은 자신의 부친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감기관장을 향해 호통을 친 뉴스를 보고 "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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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슬랙’ 만들어냈다…클라썸 이채린·최유진의 꿈 [90년대생 창업자 ③] 유료 전용
■ 90년대생 창업자가 온다 「 창업의 길을 택한 90년대생, 그들은 누구인가.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이 태동한 90년대에 태어나 청소년기에 스마트폰 혁명을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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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주의 시선] 대법원ㆍ헌재 권위, 누가 깎아먹나
문병주 논설위원 876억여원이 제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최고 사법기관이라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권위 다툼 때문이다. 헌재는 지난 7월 GS칼텍스·롯데디에프리테일(옛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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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1달만에 삐걱"…홍준표-이철우 '불협화음' 국감서 도마위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2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사이의 ‘불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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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웬 싸이 흠뻑쇼냐고? 목소리 큰 소수가 만든 '억지 논란' [박한슬이 고발한다]
그래픽=김현서 코로나 19로 못 하다 3년 만에 열리는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SNS에서 논란입니다. 흠뻑쇼는 이름처럼 공연 중 수만 관객을 향해 물을 뿌리는 거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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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윤석열 대통령 취임…美 4월 소비자물가 주목(9~15일)
5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왕치산 #한덕수 #한동훈 #헌법재판 #러시아 #양도소득세 #한ㆍ미연합훈련 #손흥민 #이상직 #마크롱 #강수연 #공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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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없는 마을도 만들라"…中검열도 손든 '마야부인' 일갈 [전문]
8일 작업자들이 상하이 신국제전람전시센터(SNECC)에 병상 4만개를 설치하며 임시 격리소로 바꾸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왜 ‘감기 없는 마을’은 만들지 않나.” 지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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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SSG, 신중한 김광현
자유계약선수 김광현은 MLB와 SSG 복귀를 놓고 고민 중이다. [USA 투데이=연합뉴스] 김광현(33)은 내년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 그의 결정을 기다리는 친정팀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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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권하면 한·중 관계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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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전 장관님, 후배 공무원들 감방 보내고 잠이 옵니까 [조국과민족이 저격한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2017년.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바뀐 정권은 과거 정권에서 일어난 부조리를 모조리 청산하겠다면서 정부부처별로도 대대적인 ‘적폐청산’을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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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금지? 장사 접으란 말" 전국 유일 개시장 가보니 [르포]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개시장. 손님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다. 김정석 기자 “복날마다 동물보호단체와 언론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대통령까지 나서서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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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첫날 장외 '노마스크' 시위 강행…주말 방역 '빨간 불'
광복절 연휴 첫날 서울 도심에서 열리기로 한 시위들이 강행되는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포착됐다. 여기에 연휴를 맞은 나들이객들의 대규모 이동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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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이어 “물류 일감도 개방”…또 대기업에 채찍 든 공정위
정부가 대기업의 물류 일감 개방을 유도하고 나섰다. 앞서 정부는 대기업의 단체급식 사업을 중소기업과 나누도록 했고, 급식 업체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준 삼성그룹에는 2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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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밀착취재 - 1년차 수습 초임변호사24시
근로기준법 적용돼 연차휴가 가능하지만 언감생심… ‘법의 사각지대’ 힘들어 수습 근무처 옮기면 참을성 부족, 불성실 낙인찍혀 엄두 못 내 수습변호사는 로펌 대표로부터 실무수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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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대표 "낮술 마시고 운전"…노조가 고발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지회가 27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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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괴롭힘' 증거 모으려다···'몰카 설치' 그녀 징역형 받았다
녹음과 녹취가 ‘자기방어 수단’이 되어 버린 요즘.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한 30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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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증시 민주화' 3대 뉴노멀, 빅마우스·개미군단·SNS
정부 불신 커지자 온라인 현인에 똘똥 뭉친 개미들…구심점 없고 결속력 부족, 하락장 주의해야 개미군단의 결속력이 강해지며 기관, 외국인 투자자를 압도하고 있다. / 사진:ⓒ 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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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정부의 비대면 예배 명령은 위헌이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이 헌법에서 명시한 종교의 자유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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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해 더 인기…연휴 100만명 모은 '클럽하우스'
"일론 머스크도 했다고 해서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정기현(29)씨는 설 연휴에 매일 '클럽하우스'에 접속했다. 집 밖으로 나간 적은 없지만, 그가 만나 대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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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직·자금력 갖춘 개미군단, 하락장도 버텨낼까
5일 코스피는 3120.6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기관 매수에 하루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지난 3일 한 유튜브 증권방송에 출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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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 확진 1092명 쏟아졌다,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과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하기로 하는 등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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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권력에 겁없이 맞선 윤석열은 '수레바퀴 막아선 사마귀'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8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당일 '우리 윤 총장'이라 부르며 "살아 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 윤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