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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헌혈 장병 모르게 DNA 채취한 정부
이에스더 복지팀 기자 직장인 이모(25·경기 화성시)씨는 군 복무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 군대 시절 2~3개월마다 헌혈했고, 그 습관이 전역 이후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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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직원 네쌍둥이 첫돌잔치…분유 365통, 기저귀 1만개 들여 키웠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정형규 책임 부부의 네쌍둥이 자녀의 첫돌을 맞아 축하 메시지와 성장 사진을 기념 앨범을 선물했다. [사진 삼성SDI] 삼성SDI 직원의 네쌍둥이가 첫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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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무슨 영화 볼까? 어떤 책 읽을까? … 일상 속속들이 취향저격
━ 진화하는 큐레이션 ‘오늘 뭐 먹지?’ ‘오늘 뭐 입지?’ 하루에도 몇 번씩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넘쳐나는 정보 앞에서 ‘결정장애’가 생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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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사표 품고 다녀" 삼성 최초 여성 부사장 고백
경력의 절반 정도는 가슴에 사표를 품고 다녔어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부사장 출신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방을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킨 사업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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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JP모건 주식과 금통위원의 무게
하현옥 금융팀 기자 기준금리는 원자탄에 비견된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일반인부터 금융시장 관계자까지 업종과 소득·지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 영향을 미쳐서다. 기준금리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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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낮엔 공무원, 밤엔 소설가…"글쓰기는 바느질"
7급 공무원인 김소윤(38) 작가가 지난 11일 본인 일터인 전주시의회 사무국 의사과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다. 전주=김준희 기자 ━ "난 재능 없나" 좌절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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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불법다단계로 신불자…3개월 준비해 재취업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20) 전기공학을 전공한 김영국(53) 씨는 대학 시절 만능 스포츠맨으로 국가대표 선수까지 지냈다. 졸업 후에는 운동보다는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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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포기하는 대신 명품 운동화”…30대男 소비 늘었다
━ [1980~89년생 30대 소비 리포트] 직장인 김 모(32) 씨는 지난 겨울 구매한 100만원짜리 ‘발렌시아가’ 운동화를 신고 매달 한두 번 정도 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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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이상한 나라의 '팔자 좋은' 며느리
민경원 대중문화팀 기자 나도 며느리다. 사실을 고백하면 ‘팔자 좋은’ 며느리다. 12일 첫 방송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등장한 경우처럼 시댁 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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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네이버 노조 시대’가 의미하는 것
박수련 산업부 기자 지난 2일 네이버에 노동조합이 생겼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삼성SDS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국내 최대 포털 기업이 된 네이버에 창업 19년 만에 생긴 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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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네이버 노조 시대’가 의미하는 것
지난 2일 네이버에 노동조합이 생겼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삼성SDS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국내 최대 포털 기업이 된 네이버에 창업 19년 만에 생긴 노조다. 정보기술(IT)업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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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근무시간 줄면 일자리 는다더니 … 꼼수만 작렬?
최현주 산업부 기자 ‘날라야 할 100개의 상자가 있다. 그간 10명이 1시간 동안 각각 10개씩 옮겼다. 그런데 앞으로는 30분 만에 상자를 모두 옮기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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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근무시간 줄면 일자리 는다더니…꼼수만 작렬?
'날라야 할 100개의 상자가 있다. 그간 10명이 1시간 동안 각각 10개씩 옮겼다. 그런데 앞으로는 30분 만에 상자를 모두 옮기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10명이 늘어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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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페이스북 … 인재 앞에 성차별 없는 글로벌 기업
애플ㆍ페이스북ㆍ구글ㆍ마이크로소프트ㆍ인텔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다양성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는다. 하지만 현실에선 이들 기업도 ‘백인 남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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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미투 이후 기업이 고민할 일
박수련 산업부 기자 사회 곳곳에서 ‘#미투’ 고발이 이어지는 요즘,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블라인드’에서도 #미투 폭로와 권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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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미투 이후 기업이 고민할 일
사회 곳곳에서 '#미투' 고발이 이어지는 요즘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블라인드’에서도 #미투 폭로와 권위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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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왜 녹색 ‘어머니회’여야 할까
박형수 교육팀 기자 평일 아침 전국 초등학교 정문 앞 등굣길 풍경은 별반 다르지 않다. 학생들은 혹여 지각할세라 분주히 발걸음을 옮긴다. 교사들은 정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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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스템으로 즐기는 크래프트 맥주
새내기 직장인 고향미씨에게 크래프트 맥주에 꽂힌 부장님이 갑자기 숙제를 냈다. “괜찮은 맥주 전문점 아는 데 없어요? 다음 회식 장소는 향미씨가 추천하는 곳으로 가볼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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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끄럽지만 나도 무관심했다
송우영 사회2부 기자 ‘사고’는 예기치 못 한 순간, 예상 못 한 곳에서 생긴다. 지난 3일 아침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화재도 그랬다. 이른 아침, 대형 병원의 푸드 코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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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나홀로 집의 우리 아이? 친구 같은 대학생과 공부하며 놀죠
아이에게 딱 맞는 대학생 선생님을 추천해주는 ‘자란다’의 돌봄 서비스. [사진 자란다] 자녀 돌봄 서비스 ‘자란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육아는 큰 숙제다. 자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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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김동호의 경제는 살아 있다 | 소비자 취향 저격하자 골목서점이 돌아왔다
일본 특파원에서 돌아온 지 7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부러운 것이 있다. 몇 걸음만 걸으면 닿는 골목서점들이다. 서점이 도처에 널려 있으니 시도 때도 없이 서점 앞을 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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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30~40대가 반했다, 요즘 다시 뜨는 ‘비스포크’
비스포크 전문점 ‘레리치’의 장한종(73) 마스터 테일러가 고객의 몸에 맞춰 양복을 손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기성복이 주축을 이루던 남성복 시장에 맞춤양복 붐이 다시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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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한 땀 한 땀...옷 좀 입는 남자들의 양복 '비스포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스포크 전문점 '레리치'의 마스터 테일러 장한종(73)씨가 고객의 몸에 맞춰 가봉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기성복이 주축을 이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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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재테크의 배신’이 불러온 코인 열풍
조현숙 경제부 기자 제 일터는 여의도입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재테크 1번지’입니다. 지난해 증시는 좋았습니다. 코스피는 8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