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서도 증명된 ‘공기업 = 신의 직장’
사안별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국정감사장에서 유독 예외인 경우가 있다. ‘신의 직장’ 공기업의 방만·비윤리 경영을 지적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 7일 국감장도 예외가 아니었
-
[사설] 인터넷 정보유출 기업 책임이다
국내 대형 정유회사 고객 110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해킹 전문가에 의한 정보유출이 아니라 관련 회사 직원들에 의한 조직범죄라는 점에서
-
파산하고 싶지 않다면 정직하게 벌어라
세계화와 시민운동의 확산은 기업 경영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 하나가 윤리경영의 등장이다. 과거엔 이상적 목표 정도로만 여겨졌던 윤리경영이 이젠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
-
글로벌 경영 이끈 ‘경제계 금메달리스트’
올해 6회째인 ‘포브스코리아 경영품질대상(Forbes Korea Excellence Award)’ 수상자가 정해졌다. 조영주 KTF 사장이 리더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순환 동부
-
돈 잘 쓸 줄 아는 큰부자
▶1954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생, 62년 공산당 입당, 70년 인민해방군 입대, 86년 랴오닝대 졸업, 88년 다롄 완다집단 설립 ‘재부품질론(財富品質論)’. 부의 규모
-
백화점 3사 “발빠른 변신은 무죄”
아모레퍼시픽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 모여 연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그룹별 활동을 중시한다. [아모레퍼시픽 제공]유통·소비재 업계의 화두는 ‘변화’다. 소비자를
-
기업 비리 제보, 클릭하세요
기업 관련 비리 제보를 편리하게 만드는 인터넷 시스템이 나왔다. 윤리경영 연구단체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은 제보자의 익명성을 한층 보장해 비리 신고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헬프-라
-
[사설] 공무원 술값 대주는 게 공기업인가
감사원의 증권예탁결제원 감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우선 주체할 수 없이 넘쳐난 돈에 놀란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에서 주식 거래 대금의 0.0055%를 수수료로 거둬들인다. 주식
-
생필품 수백억 ‘이상한 매출’
이랜드그룹이 생필품을 이용해 대규모 ‘카드깡’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이코노미스트가 단독 입수한 1400여 쪽에 달하는 이랜드그룹 ‘일일 매출전표’를 통해 드러났
-
신세계, 전 직원이 기부 참여‘희망 배달’
신세계백화점 봉사단 ‘짱가’ 소속 사우들이 아동보호시설 ‘데레사의 집’에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는 윤리경영을 기업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 1999년
-
금호건설 ‘아름다운 자원봉사단’ 연 1000회 활동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맨 뒷줄 가운데)은 베트남에서 지은 아홉 번째 사랑의 집인 하노이 타잉찌현 장애인센터를 방문했다.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대표이사 이연구)의 기업 슬로건은
-
뒤에서 수군거리는 거 다 안다
우리는 누구나 ‘을(乙)’이다. 직장인은 늘 상사 앞에 작아지는 ‘을’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최고 ‘갑’ 대통령조차 국민 앞에서는 ‘을’이다. ‘을’이 살아남으려면 생사여탈권
-
"사표 내는 직원 붙잡을 미끼가 없다"
월급쟁이만 고달픈 것이 아니다. 사장도 고달프다. 시스템에 의한 경영이 이뤄지는 대기업 CEO와 달리 모든 것을 혼자 알아서 해야 하는 중소기업 사장들은 더 괴롭다. 그들이 컨설
-
경영혁신에 마일리지제 도입
KRA(한국마사회)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 등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3년 후 고객만족도 90점, 청렴도 공기업 1위, 기관 경영평가 8
-
명절 선물, 경매로 기부
동부화재는 통합적인 윤리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했다. 셀프 윤리 가이드도 마련했다. 전 직원이 윤리 서약서를 작성한다. 명절 때 받은 선물은 경매를 통해 기
-
기업도 시민... 사회적 책임 적극 수행해야
최근 ‘대기업사태’를 보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CSR), 투명경영, 윤리경영,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
“꼭 의사 가운 입어야만 의사 노릇 하나요”
▲안철수·김미경씨 부부는 의사에서 출발해 교수에 이른 경력뿐 아니라 웃음도 닮았다. 이들은 “신록다운 신록을 오랜만에 느껴 본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전=최정동 기자 지난주 KA
-
“꼭 의사 가운 입어야만 의사 노릇 하나요”
안철수·김미경씨 부부는 의사에서 출발해 교수에 이른 경력뿐 아니라 웃음도 닮았다. 이들은 “신록다운 신록을 오랜만에 느껴 본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전=최정동 기자 그는 참 특이
-
[CaseStudy] 지난해 ‘납 페인트 장난감’으로 위기 … 마텔의 신뢰회복 ‘비결 3’
지금 당신의 회사가 위기를 맞고 있는가? 소비자들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장난감 왕국 마텔(Mattel)이 어떻게 위기를 이겨냈는지 눈여겨볼 만하다. 세계 최대의 장
-
[BOOK책갈피] 글로벌 CEO는 AI·테러 대비책도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딜로이트의 CEO 출신인 윌리엄 G. 파렛은 저서 『위기의 CEO』에서 리스크 관리의 원칙을 설명한다. 여기서 그는 ‘윤리경영’도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중
-
암센터 원장이 노동교육 들었던 이유
현대사회에서 노사관계는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산업 각 분야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병원은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이 밤낮없이 24시간 긴장 상태에서 긴박하게 환자들을 돌
-
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말과 숨결의 행간을 읽어라”
Q.최고경영자(CEO) 후보에게 상투적인 질문 대신 어떤 것을 물어봐야 하나요?(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닐 에커슬리)A.CEO 후보자를 면접할 때 아주 진부한 질문과 답
-
[기업] 한국전력, 청렴경영 공기업 중 1위
한국전력은 지난달 서부아프리카 전력망공동체(WAPP)와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력설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사전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원걸 사장과 WAPP J O 마코주 사장이
-
[JOBs] 오늘도 출근합니다, 고객 ‘쇼핑’하러
서울 강남 터줏대감인 현대백화점은 울산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7년 금강개발산업이 현대중공업 사원과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로 세운 현대쇼핑센터(현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가 모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