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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의원 “상시 국회 만들고 정치 바꿔 보겠다”
“우리들이 정말 조롱거리가 됐다.” 한나라당 권영진(서울 노원을) 의원은 16일 이같이 자성했다. 18대 국회 개원 이래 정쟁만 있는 국회였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일하는 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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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한민국 국회의장직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입니다. 국가 의전 서열로 하면 대통령에 이어 둘째입니다. 한마디로 ‘센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회의장이 안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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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대쪽본색
요즘 정치권에서 옳은 말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아닐까 싶다. 제3당으로 가세가 많이 기운 처지라 크게 들리진 않지만 하는 말마다 거침이 없고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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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김형오, 의장직을 오욕스럽게 만들어”
자유선진당 이회창(사진) 총재는 4일 “2월 임시국회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법에 따른 권한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흥정을 주도해 의장의 직분을 매우 오욕스럽게 만들었다”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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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도는 국회
“국민의 뜻 받들어 국정에 반영할 것” ‘직권상정 불가피’ 한나라 “경제·미디어법 회기내 처리 국회의장 담대한 결정할 것”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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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상정 시사’ 김형오 의장 “여야 타협 못하면 부여된 권한 행사”
김형오 국회의장이 26일 의장실에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 관련법이 26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전격 상정되면서 2월 국회의 운명은 이제 김형오 국회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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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정 때 법안명 안 밝혀 무효”
한나라당은 25일 ‘미디어 관련법’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전격 상정시키면서 더 이상 야당에 계속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물론 상정은 법안의 심의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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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방송법 상정 뒤 여론수렴”야 “상정부터 포기하고 논의”
쟁점 법안의 운명이 결정될 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면서 국회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화의 등불은 꺼져 가고 정면 충돌의 먹구름은 짙어졌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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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안 상정 거부는 학생의 수업 거부와 같다
2월 국회의 마지막 주에서도 법안 처리는 꽉 막혀 있다. 한나라당은 주요 쟁점 법안을 상임위별로 처리하자고 하나 민주당이 응하지 않는 것이다. 상임위에 상정된 법안도 심의가 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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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회 청사 내 폭력 4년 전의 6배
한나라당이 마련 중인 국회폭력방지 특별법은 2월 입법 전쟁의 또 하나 변수다. 국회폭력방지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장 점거와 같은 폭력행위로 벌금 500만원 이상형을 받으면 의원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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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내대표 밀실협상 없애라
국회가 어렵사리 정상화됐다. 그러나 이번 국회에서 자행된 불법과 폭력은 그 정도가 심했다.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금융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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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 상정이니 뭐니 말만 …” 이회창도 김형오 의장 비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일 “이번 국회 사태가 악화된 데엔 국회의장도 일조했다”며 김형오 의장의 모호한 처신을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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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사당 점거 농성부터 풀고 대화하라
국회의장이 성명까지 냈지만 국회 파행은 전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장의 입장 표명이 여야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현실성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장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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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형오 의장, 알아서 판단할 것”
“국회의 정식 명칭이 ‘대한민국 국회’ 아니냐.”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28일 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여야가 국회에서 잘 처리해 줄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국회도 그게 국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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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크리스마스 휴전’ 제의 … 민주는 “대통령 사과부터”
일요일인 21일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따로였다. 민주당은 국회의장실 점거를 풀지 않았다. 국회 정무위와 행정안전위·문방위에서도 농성을 계속했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대표,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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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소소위 밤새 줄다리기 … 이한구 “합의 안 되면 직권상정”
여야가 합의한 예산 처리 시한(12일)을 이틀 남긴 10일 밤 국회 예산안조정소위가 결국 문을 걸어 잠갔다. 소위 내 소위(小小委)를 구성, 마지막 증감을 논의키로 한 것이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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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회 예결위, 상임위로 바꿔라
다행히 여당과 야당이 1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경제위기에 따른 국민의 따가운 눈총과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겠다는 엄포가 효력을 발휘한 것 같다. 늦은 개원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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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9일 처리에 2중 3중 걸림돌
9일은 이른바 ‘예산국회’로 불리는 정기국회의 마지막 날이다. 한나라당은 연일 이때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선 예산의 조기 집행이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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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욕설 의원 본회의장 입장 금지시켜야”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이유는.“지난 한 해 원내대표로 대선과 총선을 치렀다. 정권을 교체했고 안정된 국정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그 동안 당의 일을 많이 했는데 내가 12년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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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한나라당은 4일 지난해 말 ‘BBK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한 임채정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권한쟁의심판이 끝날 때까지 특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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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한국판 '엑손 플로리오법' 만들자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밤잠을 자다가도 놀라서 깬다고 한다.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걱정때문이다. 만약 포스코가, 그리고 삼성전자가 외국인 소유기업으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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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노 대통령 정치적 후견인 …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마음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아프다"고 토로했다. 최승식 기자 대선을 두 달 정도 앞둔 2002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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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없는 '밀어붙이기' 대중적 저항에 부딪혀
연초부터 프랑스 전역을 시위와 파업에 휩싸이게 했던 이번 사태는 프랑스의 자랑이었던 고용 안정성에 정부가 손을 대려 하자 학생과 노동자들이 집단적인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 그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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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살아난 이종석씨… NSC 개정안 직권상정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우여곡절 끝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2일 국회 본회의는 이 차장 자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NSC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