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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짜릿한 감성돔 남해 갯바위 몰려
뺨을 얼얼하게 하는 추위가 계속되면서 남해안 먼바다 갯바위를찾아 감성돔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흔히.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는 감성돔은 늠름한 생김새와 당찬손맛 때문에 갯바위 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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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학수학능력시험 눈에 띄는 문제들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에는 탈북자 문제등 시사성(時事性)을 반영하거나 문학.과학등 여러 영역을 섞은 종합문제들이많이 출제돼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교과서에만 머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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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청사 이전건립 해야하나-새부지로 이전을
서울시가 청사의 건립을 위해 새 부지 물색에 한창이다.전임시장은 현부지에 새청사를 짓기로 결정했으나 조순(趙淳)시장이 취임한후 이 결정이 취소되고,원점에서 재검토작업이 벌어져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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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선'애인' 불륜 꿈꾸기는 무죄인가-두얼굴의性
『롯데월드 가자.』올여름 서울주부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유행했다.아이들 데리고 놀아주자는 뜻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 반대에 가깝다.롯데월드는 MBC-TV 드라마 『애인』에서 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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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남원시 동면 성산리
정말 흥부마을 같았다.마을 뒤쪽으로 제비가 날아간다는 연비봉(燕飛峰)이 있고 마을 안쪽 자그마한 호수엔 흥부각이 서있다. 근처엔 놀부의 무덤이라는 박첨지묘가 자리잡고 있다.마을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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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끝.티베트의 젖줄 야루창부江
티베트의 남부지방을 가로질러 흐르는 야루창부(雅魯藏布)강은 길이가 1천7백80㎞에 달하는 티베트 최대의 강이다. 야루창부의 발원지는 성산(聖山) 카일라스산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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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동부관리사무소 이해복 소장
『최근들어 지리산 구상나무가 다소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강우량등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나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들의 훼손도 이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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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영화-로맨틱 코미디
충무로에서 뚝심 있기로 이름난 젊은 제작자 안동규(영화세상 대표)씨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개봉일에 극장 관객석이 텅 비어 있음을 목격하고 집에 와서 『화살이 머리에 꽂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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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온라인 잡지 확산
지난 1일 정식 창간된 문화비평지『스키조』(http://cgate. truenet.co.kr,이하 http://생략)는 국내 온라인잡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기왕의 인터넷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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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사령탑 기상청 예보실장 채종덕씨
『일기예보는 누르는대로 나오는 커피 자판기가 아닙니다.한번의예보를 위해 7백여명의 기상요원이 매달려 전국 87개 기상관서와 4백여곳의 자동기상관측소 관측자료를 종합,분석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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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미스트랄賞 수상 계기 페루 리마서 한국문학 세미나
지난 4월26일 칠레정부는 박경리(朴景利)씨의 대하소설 『토지』에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상 훈장을 수여했다.미스트랄은 칠레 태생의 중남미문학의 대모로 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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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자동차 新모델 시승기
『자동차도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3,4일 이틀간 프랑스 동부의 알프스 휴양지인 메제브와 샤모니에서 전세계 30개국 자동차담당 기자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푸조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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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바다낚시 제철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서해안은 우럭.감성돔,동해안은 가자미낚시가 피크를 이루고 있다.특히 날씨가 따뜻해지자 직장 또는 가족단위의 야유회를 겸한 바다출조도 크게 늘고 있다.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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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연방의 과거와 현재-大帝國 옛말 느슨한 국가연합
그간 영국에 유럽통합이란 마치 「계륵(鷄肋)」과 같았다. 적극 동참하자니 주권(主權)상실이 걱정되고 아예 빠지자니 단일시장 형성에 따른 경제적 실익을 놓치겠기 때문이었다. 물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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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권능" 나일스 엘드리지 지음
『인간은 지구상 모든 종류의 생물들과 같은 생명의 흐름 속에태어났다.그러나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달리 자의식을 가지게 됐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에 도움이 되는 도구와 습속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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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인공갤러리 카페로 변신
동숭동 인공갤러리가 카페 말파로 바뀐다. 화랑 주인이었던 황현욱(黃賢旭)씨는 내부장식을 마치는 3월초어쩔 수없이 카페 말파 주인이 될 예정이다. 인공갤러리는 88년 개관때부터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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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씨의 기고 '민중미술'을 읽고
전준엽씨의 「민중미술-우려되는 저항정신의 상업화」(본지 12월12일자 42면)는 민중미술의 실상에 대한 왜곡의 우려가 있다. 전씨는 『민중미술은 90년대 들어 그들이 질시했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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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 측지기준점 확보 천문대 GPS관측소 IGS가입
천문대의 GPS(범지구 측위 시스템)관측소가 최근 국제 GPS관측망(IGS)과 국제 지구자전국(IERS)의 핵심관측소로 공식 가입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측지기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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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寒4溫 뚜렷하고 서해안 눈많이 온다-12월 기상전망
12월은 10년만의 추위속에 삼한사온(三寒四溫)등 주기적인 날씨변화를 보이고 서해안지방에는 눈이 많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월 기상전망」을 통해 『전반적으로 찬 대륙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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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시각-왜 5.18특별법인가
『「반민족 특별법」 만큼이나 의미있는 결정이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5.18특별법 제정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학계에서 보인 반응.지난 7월 이후 학.법조계,시민.노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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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10년만에 가장 춥다
올겨울은 10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삼한사온(三寒四溫)등 주기적인 날씨변화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눈이 자주 내리겠으나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해 겨울가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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環황해지역 "생산기지서 판매기지로 변화"
환(環)황해지역의 특성이 단순한 생산기지형에서 판매기지나 판매합병기지.유통업의 개발수입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쓰 하라다케시(勝原健) 일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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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남아야 할 것들
광복절에 첨탑이 잘리면서 옛 조선총독부 건물이 헐리기 시작했다.더불어 그 일에 관해 달아올랐던 논의들도 끝났다.그러나 실제적 문제들은 아직 그대로 남았다.가장 큰 문제는 물론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