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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세상 별천지 찾았다 오버!
어린이 책으로 가득 찬 파주출판단지 내 웅진 씽크빅 사옥 로비.'열린책들' 홍지웅 사장에겐 '첫 경험'이었다. 책밖에 모르던 출판인이 '도시'를 세우겠다고 건축가.공무원(파주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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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까페, 그 이상
01차를 마시며 그림을 봅니다. 샌드위치를 먹으며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릅니다. 카페지만 카페 이상인 곳, 친구.연인과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 4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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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의여행스케치] 멕시코 - 대건축가의 집
스페인에서 건축 공부를 하는 유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였다. 학교에서 보면 한국 학생들은 시작 단계에선 주목받으나 설계 최종안을 낼 즈음이면 갈피를 못 잡고 헤맨다는 얘기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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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아있는 조각상
2일 호주 시드니 맨리해변에서 검은색 의상을 입을 사람들이 무릎까지 바닷물이 차는 지점에 늘어서서 신문을 읽고 있다. 아티스트 앤드류 베인즈는 남녀 50여명을 동원해 지하철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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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생각을 바꿔보세요
1. 즐기라고? 돈은? ☞ "어디 가서 활동하려면 주머니에 돈이 좀 있어야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또 괜찮아!" 김진호(70) 할아버지는 집 근처 노인복지관에서 컴퓨터 기초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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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어르신들, 생각을 바꿔보세요
1. 즐기라고? 돈은? ☞ "어디 가서 활동하려면 주머니에 돈이 좀 있어야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또 괜찮아!" 김진호(70) 할아버지는 집 근처 노인복지관에서 컴퓨터 기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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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하이마트 말고 다른 하이마트
오늘 아침은 헨델의 '메시아'부터 듣기로 했다. 김순희(59)씨는 조심스레 꺼내든 LP판을 턴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텅 빈 음악감상실의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이내 '할렐루야' 합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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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더 하얗게
지난주엔 '이은주'가 인터넷 인기 검색어 상단을 장식했다. 22일이 '불꽃처럼 피어오르다 섬광처럼 사라진' 그녀의 1주기였던 까닭이다. 사슴을 닮은 눈, 단아한 외모는 아직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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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원조는 미국 … 90여만 권 여행 중
책을 다 읽은 뒤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놔두는 것. 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고 할 순 없다. 이탈리아에서는 오래전부터 서점 주인들이 책을 정기적으로 길거리에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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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독학자
독학자 배수아 지음, 열림원, 243쪽, 8800원 배수아(39)씨의 새 장편소설 『독학자』는 영혼의 스승과 토론 문화를 찾아볼 수 없는 1980년대 중반 대학 풍토에 실망한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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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스릴러 '페이첵' 시사회 우위썬 감독 LA 인터뷰
이 남자가 총탄이 난무하는 비장한 액션으로 홍콩영화팬들을 열광시켰던 그 사람일까. 우위썬(吳宇森.57) 감독은 감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를 맨 단정한 차림으로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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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등 옛 선조 초상화 전시회 열어
공상과학만화가 김산호씨 "친일 학자들이 일본에 유학해 식민사관을 받들고 우리 국민의 역사관을 마구 왜곡했습니다. 이제 주체적 관점으로 역사를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한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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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백혈병 명의 여의도 성모병원 김춘추 소장
백혈병의 대가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김춘추(58)소장의 별명은 두개다. '형사 콜롬보'와 '3C'가 그것이다. 우선 헝클어진 머리에 대충 차려입은 옷차림,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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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名醫 김춘추씨
백혈병의 대가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김춘추(58)소장의 별명은 두개다. '형사 콜롬보'와 '3C'가 그것이다. 우선 헝클어진 머리에 대충 차려입은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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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인터넷에는 쓰레기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영화감독 자격이 없다. 스탠리 콴의 '란위'와 이와이 순지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이 두 작품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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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의 예술이 있는 겨울]
겨울은 하나의 허구다. 겨울은 전방고지에 첫 눈이 내렸다는 보도, 코트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으로 지하도를 내려가는 사람들의 사진, 구세군 냄비가 등장했다는 뉴스, 쇼핑가의 가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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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의 예술이 있는 겨울]
겨울은 하나의 허구다. 겨울은 전방고지에 첫 눈이 내렸다는 보도, 코트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으로 지하도를 내려가는 사람들의 사진, 구세군 냄비가 등장했다는 뉴스, 쇼핑가의 가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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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 100번째 생일
[파리 dpa〓연합] '메트로' 라고 불리는 파리 지하철이 개통한 지 19일로 1백주년을 맞았다. 이 지하철은 1900년 7월 19일 한개 노선으로 개통한 이래 1백년 동안 비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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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com]드렁큰 타이거 동영상인터뷰
최근 2집 〈위대한 탄생〉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힙합 듀오 드렁큰 타이거가 JOINS.com을 찾았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란 당찬 제목의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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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힙합에 취하라" 드렁큰 타이거 인터뷰
최근 2집 〈위대한 탄생〉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힙합 듀오 드렁큰 타이거가 JOINS.com을 찾았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란 당찬 제목의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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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첫 국제영상페스티벌 총감독 송미숙 교수]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작가 1백여명이 참가해 첨단 멀티미디어 아트를 펼쳐보이는 국제 영상 페스티벌 '미디어 시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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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티 서울 2000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작가 1백여명이 참가해 첨단 멀티미디어 아트를 펼쳐보이는 국제 영상 페스티벌 '미디어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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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책]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 교수
"아무 산이나 고운 물을 내는건가. 우선 숲이 울창해야 하고 그 속엔 약초도 있고 비도 적당히 내려야지. 사람에겐 독서란 게 약초나 비 같은 거야. 바로 영혼의 영감을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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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세대
신도림 역에서 청량리 행 지하철로 갈아탄 용태 일행은 청량리 역까지 그대로 서서 갔다.옥정은 나들이를 나온 것처럼 싱긋싱긋 웃어가며 차창 밖 풍경들을 구경하느라고 머리를 이리 쭈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