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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도 추경예산
75년 본예산에 비해 23%나 늘어난 제1회 추경예산이 원안 그대로 국회를 통과했다. 예산이 수정 없이 통과되었다는 사실은 우리 행정부의 예산편성이 완벽하여 더 손댈 곳이 없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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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과 「인플레」
정부재정의 만성적인 차입의존은 이제 거의 타성화되고 있다. 해마다 예산편성지침이나 국회제안과정에서는 외형상의 균형예산을 표방하고 있지만 기실은 엄청난 적자요인을 안고있었음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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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인플레』 위험 안은 미국 경제|「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정책 결정이란 요컨대 하나의 선택이다. 대 공황 극복의 묘약이 되었던 「뉴딜」 정책도 균형 재정과 적자 재정의 갈림길에서 결정된 선택이었던 것이다. 한데 대공황이래 최악의 경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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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기채
수출부진과 경기침체가 심화되었던 지난 상반기 중에도 총체적인 자금 수급량은 오히려 더 크게 늘어났다 한다. 한은이 발표한 상반기 자금순환 분석에 의하면 이 기간 중 총 자금수급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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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향방오도 EEC|연 8억5천만불 추가 영국
【빈28일 AP합동】OPEC(석유수출국기구)가 27일 원유가격을 10월 1일부터 10%(배럴 당 약 1달러) 인상하기로 결정한 후의 각국 반응은 다음과 같다. ▲「이란」=「아무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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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값 평균 15% 인상요청 국내정유 3사
국내정유 3사는 10월 1일부터의 원유가격 인상을 계기로 국내석유제품 자격을 평균 15% 인상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유업계 소식통은 ▲이번 원유가격 10%인상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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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특적자 9백25억원 증가
올 들어 양곡관리특별회계적자가 크게 증가, 지난 8개월 동안(1월∼8월) 9백25억원의 적자 순증을 기록했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금년도 양특은 8월말 현재 지출 4천9백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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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경기회복은 77년 이후에나
미국의 75년 경제 성장율이 6%가 되리라는 등 세계의 경기 회복을 점치는 낙관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이코너미스트」지는 각국의 수입 억제 강화 정책·내수 창출의 한계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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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의 경제동향
올해 상반기 중 우리 경제는 한마디로 경기후퇴와 국제수지 악화, 높은 「인플레」율 등 이른바 경제의 삼중고를 동시에 겪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했었다. 이런 어려움들은 진작부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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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요금 인상과 가계
공공요금 가운데 서민생활과 가장 관계가 깊은 교통요금·통신요금이 7월부터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물가당국이 손질하고 있는 이들 요금의 인상폭은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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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에도 불어닥친 경제위기
다음은 북괴의 대외부채 상환지연으로 야기된 제문제를 자세히 검토한 「홍콩」의 「파·이스턴·이커노믹·리뷰」지의 기사와 「오일·쇼크」및 서방세계 경제불황이 공산권에 미친 영향을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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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벗어나는 미국 경제
미국은 이제 30년대의 세계 공황 악몽에서 벗어난 것 같다.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쳐 오진을 내리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올 10월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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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EC 위원회 특별 보고서
앞서도 지적했듯이 본 위원회는 역내 9개국의 경제 사정이 서로 다르고 따라서 정책 방향도 달라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대략 다음과 같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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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폭 증가발표에 문제점 |도시근로자 생활수준 후퇴
전 도시 근로자가계는 명목소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속적인「인플레」압력에 짓눌려 전체 생활비 중 기본적 생존에 필요한 식료품매입에 들어가는 비용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반면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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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근로자 가계소득 월6천5백70원 흑자-기획원 발표
경제기획원은 28일 74년 4·4분기 중의 전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6만8백20원으로 전년동기비 22%, 가처분소득은 5만9천3백60원으로 전년동기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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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IMF의『75년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 내용
다음은 지난해 12월24일 IMF(국제통화기금)이사회에 제출된 비공개 보고서『세계경제의 전망-개관』을 요약한 것이다. 이보고서는 조심스럽게「75년 하반기 경기 회복설」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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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과 국제 수지 적자폭|실현성 있는 계획인지 의문
올해 총 자원 예산안은 국내외적으로 최대의 불황이 예견되는 가운데 7%라는 비교적 높은 성장 목표를 설정했으며 국제 수지는 수출이 날로 침체해 가는 가운데 무역수지의 적자폭을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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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대책
당면한 불경기와 국제 수지 악화를 극복하기위한 긴급 처방이 「12.7 특별 조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요 기초「에너지」가격의 대폭적인 인상을 포함한 12.7조치는 다분히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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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출
최근 수년간 예산 팽창의 주인이 되어 온 투융자 부문은 이번 국회 심의에서 오히려 1백39억원이나 줄어들어 예산의 소비성향을 제고했다. 정부안에서도 전체 규모 팽창에 비해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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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강세로 전환
3·4분기 중 경제활동은 수출수요가 계속 부진한 위에 투자·소비 등 내수도 부진하여 전분기의 둔화세에서 하강세로 전환했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3·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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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과연 대책은 공전하고 있는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경제 활동 주체의 역할과 한계의 부정은 정책의 선택과 실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이제 현실적으로 당면한 정책적 쟁점에 대해 필자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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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ECD자료을 통해 본 부문별 전망
세계경제는 지난 69년이래 이른바 경기변동의 동시화 현상을 체험했다. 이것은 주요 공업국가의 경기「사이클」이 거의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반응한 결과였다. 그러나 지난해의 석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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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둔화예상
국무총리 기획조정실의 평가교수단은 13일 올해 1·4분기(1∼3월)의 경기는 성장률 19%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금년 후반기에는 경기회복세의 둔화 및 경기 하강이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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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수요의 용도별 규제
올해 수출목표 45억 달러를 달성키위해서는 6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계 되고 있으나, 수출이 아무리 늘어나도 그보다 빨리 수입이 늘어난다면 국제수지가 정상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