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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지구 역사 온전히 간직한 극지, 온난화 해결 열쇠 묻혀 있다
“지금껏 북극에 여덟 번 다녀왔어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얼음 위에 있는 북극곰을 봤는데, 요즘에는 바다에 떠내려오는 곰들을 주로 보게 되네요.” 극지연구소 남승일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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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건 이성이 아니라 관습과 습관
프랑스 사람들은 데이비드 흄을 ‘사람 좋은 다비드(Le bon David)’라고 불렀고 흄의 고향에는 그의 이름을 따 ‘성(聖) 데이비드 거리(Saint David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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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 제주에 개관
서귀포 위치, 레오나르도다빈치과학박물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들뜬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지역 중 제주도는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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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원전 근처 바닷가에 왜 높이 8m짜리 방호벽을 쌓았을까
지난달 26일은 체르노빌 원전 참사 25주년이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은 방사능 유출 사고로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곳이다.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본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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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기자의 리뷰&인터뷰] 행복해지고 싶은가? 부족한 점 메우기보다 강점을 찾아라
회복탄력성 김주환 지음 위즈덤하우스, 312쪽 1만3000원 연세대 언론홍보학부 김주환 교수는 매주 화·목요일 무려 440명의 학생 앞에 서는 인기 강사다. 이번 학기 연세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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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만에 최악, 예상보다 80배나 강했다”
도호쿠 대지진 직후 일본과 미국의 대표적 지진 전문가들에게 대지진의 원인을 물었다. 일본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후루무라 다카시(古村孝志·48) 교수, 아오키 요스케(靑木陽介·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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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만에 최악, 예상보다 80배나 강했다”
관련기사 인도네시아 땐 시속 700로 이동 이틀새 1700명 사망·실종 …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3명 지질학 이론인 판(板)구조론에 따르면 지각은 한 덩어리로 붙어 있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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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
박지성, 고두심, 윤도현, 배철수씨 등 각계 유명인들이 함께 나선 일이 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일입니다. 제주는 화산지형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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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을 우주론과 생태학의 땅으로 인도한 새로운 모세”
지난해 작고한 토머스 베리(왼쪽)와 우주 이야기를 공동 저술한 브라이언 스윔(오른쪽)은 강연과 영상물 제작을 통해 생태우주론을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신화·종교·역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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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정부 보고서, 동·식물 영향 평가 빠져 논란 시작
관련기사 “공사 때문에 물 말랐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겠느냐” 천성산 원효터널과 관련된 주요 생태조사 보고서는 크게 다섯 종류가 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정부가 1994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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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연환경 세계 첫 ‘3관왕’
국내 유일의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지질공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는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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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협력 확대는 역내 안보 강화에도 큰 도움 된다”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 상원의장이 지난 6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린 제6차 바이칼 국제경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러시아는 동북아시아의 신안보 질서에 큰 관심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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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왕비의 소원 "옛책방에 서서 오랜 시간 책을 읽고 싶다"
“만약 신분을 감추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지난 5월 유럽 방문을 앞둔 미치코 왕비의 기자회견 때 한 기자가 던진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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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바로잡습니다”
산암을 변질암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오류를 고치고 독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12일 중국의 독자와 국민에게 공개 사과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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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네안데르탈인, 왜 인류 조상이 아닌가? (2)
독일 네안더 계곡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의 모습. 눈썹 뼈가 튀어나온 것이 특징이다.지구상 모든 인간에 대한 어머니를 끝까지 추적하면 궁극에 존재하는 한 명의 어머니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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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중국 건국 60년 ‘감동·영웅’ 인물 100
중국인들은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않는다(飮水不忘井人)”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물을 마실 때 근원을 생각한다(飮水思源)”는 말도 같은 의미다. 건국 6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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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이땅의 공룡 흔적
최근 경북 군위군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길이 354㎜, 폭 137㎜의 비대칭형 세 발가락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토록 크고 보존이 잘 된 익룡 발자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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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과 내각
역대 미국 대통령의 전공을 조사해 보면 압도적으로 법학도 또는 변호사 출신이 많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43명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72%인 31명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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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미래 위해 우주개발은 피할 수 없는 길”
해리슨 슈미트가 1972년 12월 12일 달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그가 달에서 찍은 지구 사진의 제목은 ‘블루 마블(Blue Marble)’이다. [NASA 제공] 1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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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가져다 준 ‘통섭’ 탄생 200년 연합학술대회
다윈 탄생 200년을 맞아 국내 10개 학회가 모여 연합학술대회를 연다.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다음달 2일부터 이틀 간 12개 주제에 걸쳐 논문 발표와 강연·토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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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⑬ ‘종의 기원’ 논쟁
오언 선생님, (…) 제 책이 너무 많은 것을 설명하려고 했기 때문에 진실을 담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두서너 가지 사실들에 근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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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⑩ 지질학자의 ‘외도’
친애하는 라이엘 선생님, (…) 제가 쓴 지질학 책이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선생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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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영어권 대학생 불러들여 안방 국제화”
부경대학교가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학기부터 영어권 대학생 400여명을 유치, 재학생들과 교류토록 하는 ‘안방 국제화’를 진행한다. 6년째 외국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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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⑥ 스승 헨슬로
헨슬로 선생님, 자연사 분야의 거장이신 선생님께 종(種)에 관한 제 책을 보내드리라고 했습니다. (…) 선생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찬찬히 읽으시고 빈약한 부분과 잘된 부분을 지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