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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큰손’ 여론조사에도 급이 있다
여론조사는 정치판을 움직이는 ‘큰손’이다. 최근의 ‘안철수 신드롬’도 결국은 여론조사에서 출발한 것이다. ‘안철수 바람’이 초대형이란 점에는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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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가 먼저 링 올라갈 필요 없어”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한나라당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늦출 뜻임을 밝혔다. 홍 대표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먼저 링 위에 올라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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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누른 안철수
이철호논설위원 4박5일간 생중계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미니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안철수의, 안철수에 의한, 안철수를 위한 드라마였다. 각본을 쓰고 주연배우까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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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장 입만 쳐다보던 정치권 … “서울시장 불출마” 반응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시사한 이후 그의 한마디에 웃고 울었다. 그의 한마디에 가슴이 철렁철렁해 온 양당에 6일 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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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나라엔 ‘악성코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가 5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최고위원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남경필 최고위원(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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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옷 젖듯 악재 쌓여 … 중산·서민층 삶 고단”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경선 후보자 합동설명회가 25일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 원희룡 사무총장, 엄기영·최흥집·최동규 경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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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MB 4년차 물가쇼크
물가 쇼크가 집권 4년차로 접어든 이명박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5% 올랐다. 2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중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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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20~30대서도 높은 지지…‘텃밭 민심’에 그친 YS·昌 대세론과 달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국회를 빛낸 바른언어상’ 시상식이 열린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545호 박근혜 의원실엔 방문객과 축하난이 빼곡하다. 시상식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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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20~30대서도 높은 지지…‘텃밭 민심’에 그친 YS·昌 대세론과 달라
관련기사 “부자 몸조심도, 청와대와의 충돌도 바람직하지 않아” “돛단배론 태풍 못 이겨, 친이·친박 재연대 필요” “박근혜 지지층 결집력 강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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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또 … “악의 무리들 소탕하자”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이명박 정부를 ‘악의 무리들’이라고 부르며 다시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50%라고 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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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과 갈등을 풀어주는 알코올 5%의 힘
2009년 7월 30일 오후 6시 백악관 앞뜰 로즈가든. 나무 그늘에 놓인 하얀색의 둥근 피크닉 탁자에 네 사람이 마주 앉았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백인 경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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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전문가 ‘일본 8·30 총선’ 대담
8·30 총선에서 일본 민주당이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일본 정치학회 이사장이자 민주당의 외교정책 브레인인 야마구치 지로(山口二郞) 홋카이도(北海)대 교수와 진창수 세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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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발사는 아소 정권 회생 돕는 선물”
박철희 교수(왼쪽)와 야마구치 지로 교수. 최정동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안보 지형도 꿈틀댄다. 동북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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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평범한 시작, ‘극약 처방’ 루스벨트와 비교되네
‘First 100 days(첫 100일)’.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기 직전인 올 1월 초까지 월가 안팎에서 자주 들린 말이다. 암호 같은 이 말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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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오바마 시대 ② “규제 완화, 세금 인하 표방한 레이건주의는 끝났다”
“레이건주의는 끝났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기 정부에 정권 인도 계획을 밝힌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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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페일린 무테안경, 패션계 머스트 해브”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左)과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식당에서 살사 양념 을 사고 있다. [앨버커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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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글로벌 포럼 2인 인터뷰
“미국 쇠락 동의 못 해 … 중국, 아직 몸 낮출 때” 왕지쓰 베이징대 국제학원장 ◆왕지쓰=‘백악관의 심장을 파고든 중국 나그네’라는 별칭을 가진 미국 전문가. 1948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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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47% vs 매케인 41% 팽팽 … “부동층 표심에 달렸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이 2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FM커비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력·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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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위기돌파 카드 ‘박근혜 총리’ 급부상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현충원의 고(故)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역을 방문하고 있다. 이명박은 박근혜에게 손을 내밀까. 박근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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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Mori’s field of dreams
롯폰기 힐스 그는 요즘 말로 하면 ‘디벨로퍼’다. 도심의 노후 주택을 재개발하는 일을 했다. 경영기법은 단순했다. 새벽마다 땅주인들을 찾아 다니며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그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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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롯폰기 힐스
그는 요즘 말로 하면 ‘디벨로퍼’다. 도심의 노후 주택을 재개발하는 일을 했다. 경영기법은 단순했다. 새벽마다 땅주인들을 찾아 다니며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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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사르코지는 요란한 '된장남"'
니콜라 사르코지(53)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 현지 언론들이 연일 그의 실속 없는 행정을 비판한데 이어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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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 후보들의 마지막 전략은
이명박 후보는 ‘투표율 끌어올리기’로 국면을 전환한다. 검찰의 ‘BBK 수사’ 발표 이후 그는 납작 엎드렸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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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planning] “‘강남 불패’ 시험대 오른다”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아파트 불패신화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짓기만 하면 팔리던 ‘공급자 시장’은 이제 종말을 고하는 듯한 생각마저 들 정도다. 하지만 2008년은 새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