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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고 풀어도 … 일본 ‘무기력증’
일본 양적 완화(QE)의 한계가 다시 확인됐다. 지난달 말 실시된 추가 QE 앞날마저 어둡게 했다. 일본은행(BOJ)은 “올 10월 시중은행 대출이 2.5%(전년 동기대비)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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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외환보유액은 ‘석 달 수입총액+단기 외채’, 2500억 달러면 충분”
관련기사 곳간 속 비상금 3637억 달러 … 든든하지만 비용 부담도 커 “한국 경제 수준에 적절한 외환보유액은 2500억 달러다. 현재 수준이면 더 쌓을 필요가 없다.”거시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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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 3%대 금리 위안화 예금
국내 은행이 위안화 예금 열풍에 올라탔다. 중국계 은행이 증권사나 보험사 같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유치하고 있는 연 3%대 금리 예금이 돌풍을 일으키면서다. 우리은행은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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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2차 양적완화 결정한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70·사진)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달 31일 2차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지 이틀 만(현지시간 기준)에 나온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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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따라 금리 인상은 위험 … 엔저 대응이 더 중요
-미국은 양적완화를 끝냈다. 반대로 일본은 연간 10조~20조 엔(100조~200조원)을 더 푸는 2차 양적완화를 전격 결정했다. 닛케이지수는 급등하고 엔저는 10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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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따라 덩달아 금리인상은 위험…엔저 대응이 더 중요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국채 등을 매입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이다. 금리 조정이라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도 경기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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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디플레 파이터'의 두번째 깜짝 공격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달 31일 2차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현지시간 기준) 나온 ‘깜짝’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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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마저 … 성장률 네 분기째 0%대
한국 경제가 ‘0%대 성장’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0%대 성장은 네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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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경상성장률 회복이 시급하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세상에는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입밖에 꺼내기조차 어려운 말이 있다. 그 말을 내뱉는 순간 흡사 피하고 싶었던 바로 그 불길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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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 5조원 더 풀기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4분기에 집행할 정책자금을 26조원에서 31조원으로 늘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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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빠져 나간다" 신흥국 패닉 … "하늘이 준 선물" 웃는 일본·유럽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에 비해 강해지는 ‘수퍼 달러’ 시대가 환율 전쟁의 구도를 바꿔놓고 있다. 과거 환율 전쟁 땐 세계 각국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낮추는데 혈안이 됐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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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1000만 요우커 방한 … 소비 창출 효과 25조원 될 듯"
‘중국에선 국경절(國慶節), 해외에선 국경재(國慶財)’. 중국 런민왕(人民網)의 자국 국경절에 대한 자조적 표현이다. 황금연휴(10월 1~7일)를 맞은 요우커들이 해외로 나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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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수퍼 달러' 의 역습 … 요동치는 환율·유가·금리
‘수퍼 달러’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매도로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지고, 환율·금리·유가 등 3대 가격변수도 요동치고 있다. 금리는 떨어지고 국제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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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터지자 수출중심 성장과 과다 흑자가 최대 약점으로”
자료: 블룸버그·한국은행 지난달 31일 도쿄 긴자의 미쓰코시 백화점. 평일인데도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의류 매장의 한 직원은 ‘소비세 인상 안내’ 팻말을 가리키며 “걱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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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터지자 수출중심 성장과 과다 흑자가 최대 약점으로”
자료: 블룸버그·한국은행 관련기사 “사내유보금에 세금? 일본선 상상할 수 없는 일” 지난달 31일 도쿄 긴자의 미쓰코시 백화점. 평일인데도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의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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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392억 달러 역대 최대 … 한은 "내수 부진 영향"
노사정 대표들이 29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박용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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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화폐전쟁 … 한국 길을 잃다
올 3~6월 한국 원화는 5.2% 올랐다. 한국은행이 주요 29개국 통화와 비교해 봤더니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가치가 떨어진 유럽 유로화(-0.6%)는 물론이고 일본 엔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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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2년 새 4배 컸지만 … 달러 자리 넘보기엔 역부족
“또 하나의 도전자.” 마틴 펠드스타인 미 하버드대 교수가 올 3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한 말이다. 그 도전자는 바로 중국 위안화다. 공식 이름은 런민비(人民幣)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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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원 내릴 때마다 자동차 매출 4200억씩 손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환율이 손익에 크게 영향을 줬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2분기 실적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조석제(59)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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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에 유념할 점
최근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보면서, 19세기말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에서 우리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쩔쩔 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우리의 국력의 신장을 새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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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주먹·수퍼마리오·돌격대장의 변신 … 이주열의 선택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Fed 부의장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인물이다. 뼛속까지 Fed의 피가 흐른다는 철저한 중앙은행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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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주먹·수퍼마리오·돌격대장의 변신 … 이주열의 선택은?
관련기사 물가안정·경기회복 두 토끼 잡아라 ‘독립군’ 중앙은행 DNA가 달라졌다 40여년만에 쟁취한 독립 … 한은이 ‘물가 안정’에 집착하는 이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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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오르면 국민은 좋다" … 최경환 입에 쏠린 눈
이번 주 들어 외환시장의 눈과 귀는 온통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입을 향해 있다. 혹시라도 원화가치나 환율과 관련된 발언이 추가로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지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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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엔화약세에 자동차주 '휘청'
코스피시장이 엔화약세에 발목잡혀 2000선 아래로 추락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8p(0.65%) 떨어진 1995.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2007.2에 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