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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후지중공업] 판매량은 일본 꼴찌 수익성은 세계 1위
퀴즈 하나. 꽤 어려운 문제다. 현재 가장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제조사는 어디일까? 연간 판매대수 1000만대, 순이익 2조엔(약 20조7000억원)이란 엄청난 실적을 자랑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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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오일쇼크’ 부메랑에 조선·건설부터 휘청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우리나라가 ‘3저(저유가·저금리·저달러)’ 호황을 누리던 8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85~86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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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 & Analysis] “국제 거래에 중국의 힘 인정” WTO 가입에 견줄 효과 예상
2015년은 중국 위안화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한 해로 기록될 듯하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위안화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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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 금리 인상보다 유동성 공급 먼저
변정규미즈호 은행 자금실 이사미국이 ‘제로 금리’ 시대를 끝냈다. 내년 말까지 1% 포인트 이상의 추가 금리인상도 예상된다. 인상 이전에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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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Risk②] 미 금리인상에 중국 '환율 방어'…주요국 '환율전쟁' 불안 고조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에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6.9%(전년 대비)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자본 이탈이 가속화하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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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매출, 첫 뒷걸음질
자동차 금형업을 하는 중소기업 H사는 2013년까지 부품 수출 호황을 등에 업고 거침없이 성장했다. 해마다 수주는 늘었고 영업이익률 8%에 530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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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낮춘 달러 … 30년째 일본 괴롭히는 ‘환율 업보’
1985년 9월 22일 플라자 합의에 서명한 뒤 활짝 웃는 G5 재무장관들. [중앙포토] # 장면 1.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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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흘간 4.59% 절하 … “10% 더 내릴 수도”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사흘간 4.59% 떨어지면서 아시아 신흥국들의 통화가치도 추락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위안화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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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앞으로 10% 가량 더 떨어질 수 있어"
떨어지는 위안화 값의 지지선은 어디일까. ‘중국발 위안화 쇼크’에 빠진 세계 금융시장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3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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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값 절하…시험대에 오른 중국
중국의 위력은 컸다. 이틀째 계속된 위안화 값 절하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지난해 유로화 가치가 18% 하락하고, 엔화 가치가 22% 추락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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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부진 … “메르스 없었어도 0%대 성장 그쳤을 것”
‘일시적 경기 후퇴가 아니라 구조적인 저성장의 덫에 걸렸다’. 5분기 연속 0%대 경제성장률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우려다. 최근의 경기 침체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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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재정만으론 위기 못 넘어 … 구조개혁만이 살 길
관련기사 향후 한국 금리, 가계부채 증가세와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달려 “국내 상황을 보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동력이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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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인하·재정투입만으론 위기진압 한계…구조개혁 서둘러야
“국내 상황을 보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동력이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을 낙관하기 어렵다.”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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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정책만으로는 한국, 경기 못 살려 … 구조개혁해야 성장”
이창용“단기적으로 재정과 통화 정책을 써서 경기를 부양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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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판매 10% 감소 … “픽업트럭·CUV 판매 전략 짜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 5월 현대자동차 북미지역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급감하는 등 수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에서 수출용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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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환율은 외교다
이정재논설위원 나는 정치인이, 그것도 여당 중진 국회의원이 그렇게 진지하게 환율을 걱정하는 건 처음 봤다. J의원은 얼마 전 사석에서 “환율이 제일 걱정”이라며 “제발 환율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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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뚝 … 수출 비명
지난달 수출이 5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4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9% 줄었다. 감소율로 보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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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점차 안정적으로 움직여 한국 금리인하 부담 줄어들 것"
“한국에서는 추가 금리인하 압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계 자산운용사 슈로더그룹 키스 웨이드(Keith Wade·사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슈로더는 약 47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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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2만 돌파 … 아베의 화살 일단 ‘순항’
AP=뉴시스 관련기사 지구촌 현금밸브 열자 저평가된 KOSPI로 ‘머니 무브’ 저금리와 넘쳐나는 글로벌 유동성에 증시가 호황인 건 이웃 일본도 마찬가지다. 특히 일본은 아베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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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나선 한국, 내년 3.5% 이상 성장 … 지속적으로 혁신하느냐에 달렸다
사공일 본사 고문(왼쪽)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위험요소 등의 주제를 놓고 대담을 하고 있다. 사공 고문이 한국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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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달러'에 사흘새 28원 하락 … 이주열의 금리 선택은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1일 한국은행 ‘동향보고회의’에선 시종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7명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한은 통화정책 담당자가 금리를 어떻게 할지 사전 탐색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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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화 곳간 넉넉 … "일본과 맞교환 안 해도 문제 없다"
한국과 일본이 14년을 이어온 통화스와프(맞교환)를 중단했다. 16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 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은 예정대로 오는 23일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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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혼다 … 속속 돌아오는 해외 일본 공장들
일본 기업의 ‘컴백 투 재팬(일본 회귀)’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일 기업들이 오랜 ‘엔고(엔화 강세)’에 허덕이면서 인건비가 싼 중국과 동남아로 생산거점을 옮긴 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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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냉·온탕 오가다 불황 빠져 … 미, 일관된 신호로 위기 넘겨
2012년 4월 15일 미에노 야스시(三重野康) 전 일본은행(BOJ) 총재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일본은행은 그의 장남으로부터 특별한 부탁을 받았다. “회사장 같은 공식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