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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發 통화 위기, 한국 덮치며 코스피 2250선 붕괴
13일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 2250선이 무너졌다. 터키에서 시작한 신흥국 통화 불안이 한국 주식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날 오후 1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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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 산책] '긴축 발작' 고통 더 커지는 건 '달러의 덫' 때문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30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환전소 앞의 모습. [중앙포토] 국제통화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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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 강온양면책 구사하는 트럼프의 진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 중국 무역전쟁 전략은 강온양면책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부과 품목을 확대하는 강경책을 쓰면, 경제라인은 협상을 강조하는 유화책을 내놓는다.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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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 29세 직장인 “15번 여행”
한국인의 필수 여행지로 떠오른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전경. #직장인 오모(29)씨는 지난해 12월 회사 동료 넷과 일본 돗토리현을 찾았다. 대학교 3학년 때 첫 일본 여행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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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 산책] '신플라자 합의' 시대 올까…“미국 쌍둥이 적자 우려 재현 가능성”
지난 2월 미국 정부가 발행한 2019년 예산안 보고서. [중앙포토]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재현될 우려가 커진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 결과 미국 달러화 약세와 금리 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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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시작되나, 긴장한 일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엔고(円高·엔화 값 상승)’가 돌아왔다. 일본 외환시장은 살벌한 한 주를 보내는 중이다. 달러당 엔화가치는 19일 오후 4시 기준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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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가 챙길 투자 5계명] 막연한 기대감에 불나방처럼 뛰어들지 마라
버블 아니라고 해도 단기에 지나치게 급등 … 선물상장, 각국 정부 규제 등 변수 많아 11월 3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인사이드 핀테크 콘퍼런스 및 엑스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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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유가에 원화 강세까지 … 한국경제 ‘신 3고’ 복병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4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3% 전망에서 0.2%포인트 높여 잡았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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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화스와프, 미국 등 기축통화국과 맺지 못하는 까닭은...
통화스와프는 외환 보유액이 바닥날 경우에 대비해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외화보유액이 유사시를 대비한 ‘적금’이라면, 통화스와프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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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사상 최대인데, 달러가치 올들어 9% 하락... 4가지 이유
[박현영의 글로벌 J카페]곤두박질 달러 가치, 왜? 물건과 마찬가지로, 통화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통화의 가격, 즉 돈의 값이 환율이다.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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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6)] 박정희가 만든 프랑켄슈타인 대마불사 믿다 끝내 파멸
재벌 주축된 무분별한 부채·투자로 부실 성장... 3저 호황에 취해 충격에 취약한 경제구조 못 바꿔 1966년 10월 덕수궁에 세워진 경제개발 5개년 종합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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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딜레마] 매출·이익 모두 줄어 성장궤도에 먹구름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일본 닛산이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현저히 악화했다. 닛산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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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금리인상 ‘3월 카드’ 만지작
옐런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14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다.시중에 돈이 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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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환율조작국 발표 결과부터 지켜봐야
달러 재테크는 달러 투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기를 끌었다. 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달러 예금은 기본이고 달러 연계 환매조건부채권(RP)·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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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는 달러 약세, 정책은 수퍼달러 예고"
금융 전문가 5인이 본 ‘트럼프발 통화전쟁’ #1. 서울 삼성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최모(59) 원장은 지난해 9월 국내 주식형 펀드를 해지한 뒤 8000만원을 달러 예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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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외 진출 가이드 | 일본] ‘일점(一点) 호화 소비’ 깐깐해진 日 소비자
일본 오사카의 최고층 빌딩 ‘아베노 하루카스’. 300m 높이의 빌딩 안에는 호텔·백화점·박물관·전망대가 있고 소비심리 회복을 반영하듯 늘 인파로 붐빈다. / 사진:뉴시스일본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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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전쟁 방아쇠 당긴 트럼프, 원화 가치 출렁
━ 중국·일본 환율조작국 비난…외환 시장 요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중국과 일본은 수년간 환율을 조작해 시장을 농락했고 우리(미국)는 얼간이들(bunch of dummies)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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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율 전쟁' 선전포고 "우리만 바보처럼 앉아있었다"…시장 요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독일 등 무역 대국의 통화가치 저평가를 언급하며 이른바 '환율 전쟁'을 선전포고하는 모양새다.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각국 언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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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데자뷔 ‘수퍼 301조’의 위협
“이건 주술 경제학이다(It’s a voodoo economics).” 지난해 12월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편방안을 집중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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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세, 꼭지점 찍었나
트럼프(左), 메이(右)정치 이슈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두 달 넘게 강세를 이어 온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돌직구’ 발언에 급락했고, 영국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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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빨려들어가는 달러 붙잡기에 비상
‘비정상의 정상화’. 미국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자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라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구사하던 중앙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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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 파는 외국인…올 66조, 30년 만에 최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돈을 빼고 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오히려 일본 증시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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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말 들으리
구로다 총재‘헬리콥터 벤’의 훈수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받아들였기 때문일까.21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파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나오자 벤 버냉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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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플라자합의 31년…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
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자크 드 라로지에르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