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살아야하나' 불안함, '휴먼 SF' 열풍 부르다
국내 문단의 SF(공상과학소설) 장르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출간된 김초엽(27) 작품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지금까지 13쇄, 총 6만부를 발행했다.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한반도 포기, 제주로 가라" 트루먼 전문에 드러났던 美 속내
“만일 한국의 주요 지역을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경우 제주도 같은 한국 연안의 섬에서 지속적인 저항을 함으로써 지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해리 트루먼(1884
-
[책과 지식] '빈둥거리기 대마왕' 일단 집 밖으로 나섰지만 …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찰스 디킨스· 윌키 콜린스 지음 김보은 옮김, 북스피어 216쪽, 1만2000원 이렇게 게으른 여행자들은 처음 봤다. 으레 견문록이라면 독자 대신
-
“OCCUPY는 살쾡이 파업 … 경제 패러다임 못 바꿀 것”
존 스틸 고든(67·사진)은 스티브 프레이저(『월스트리트:미국인 꿈의 궁전』의 지은이)와 케빈 필립스(『나쁜 돈』 지은이)와 함께 3대 월스트리트 역사가로 꼽힌다. 프레이저와 필립
-
[BOOK] 성공했다고 안심하는 순간, 몰락의 씨는 자라기 시작하더라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짐 콜린스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264쪽, 1만3000원 문제는 경영이다. 기업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직이 되었기 때문이다
-
[BOOK 브리핑] 가이드 경력 신부님이 소개하는 바티칸 外
◆가이드 경력 신부님이 소개하는 바티칸 전 세계 10억 가톨릭 신자의 영적 고향인 바티칸의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바티칸-영혼의 수도, 매혹의 나라』(마이클 콜린스 지음, 박
-
[깊이읽기 BOOK] 의사 따라 춤추는 진단 … 현대 의학의 또 다른 얼굴
닥터 골렘 해리 콜린스 외 지음 이정호 외 옮김 사이언스 북스 343쪽, 1만8000원 “동네에 이비인후과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편도가 남아있지 않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
[행복한책읽기Review] '생각의 맹점'이 오판 부른다
“결과가 빤히 보이는데 왜 저런 결정을 하지?”하는 의문을 가진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작게는 일상에서 크게는 기업 경영·정치까지 온갖 분야에서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결정을
-
[Book] 생명공학 천재여, 당신들 속을 보여 줘
내 DNA를 가지고 대체 뭘 하려는 거지? (원제: The geneticist who played hoops with my DNA) 데이비드 E 던컨 지음, 김소정 옮김 황금부엉
-
[즐겨읽기] 무엇이 과학의 눈을 멀게 하는가
미친 개에게 물린 소년이 광견병 백신을 맞는 장면.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가 뒤쪽에서 턱을 괴고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파스퇴르의 미생물 연구 결과는 지금은 상식이지만 당
-
"화성을 지구의 식민지로 삼자"
태양계의 네번째 행성인 화성을 탐험, 이를 지구의 영원한 식민지로 삼자는 주장을 담은책이 미국에서 출간돼 화제다. 69년 지구인으로 최초의 달착륙에 성공했던 미 아폴로11호 우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