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
“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짬을 내기 어려웠다. 김 지사는 6·2
-
김호연 국회의원(천안을) 의정활동 100일
김호연(오른쪽) 의원이 지난 9월 5일 서산 태풍피해 현장에서 원희룡(가운데)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유상곤 서산시장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호연 의원실 제공] 지난 7·
-
청목회 후원금 받은 의원실 소환통보
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들은 로비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해당 의원들은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
-
[시론] 선심성 복지 경쟁은 안 된다
예산의 계절이 왔다. 100% 무상 학교급식 공약으로 당선된 교육감들이 이를 실행에 옮기려 하면서 국회나 자치단체 의회에서 예산 배정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무상급식을
-
[이철호 시시각각] 부자감세, 지금 결판 내라
일단은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의 판정승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부자감세’ 이야기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대변인의 말실수’로 정리할 모양이다. 대통령실장과 정책실장까지 “감세엔
-
IT 교육의 중심 '가온아이티 교육센터', 리뉴얼 오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008년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정보보안전문가, 해킹&보안 관리자 등, IT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센터를 설립해 IT 교육 서비스 분
-
8일 취임하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학생·교사·학부모 의견 정책에 반영하겠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장점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8일 취임하는 장휘국(60·사진)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
[중앙시평] 인문학이란 마법을 생각해 볼 때
세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다. 요즘 젊은 세대를 보아도 그렇다. 몇 주 전 일가족 4명을 숨지게 한 한 중학생의 방화사건이 ‘아, 이럴 수가’ 하는 탄식이 나오게 하더니
-
입학사정관전형 모의 면접 대일외고
올해 외고 입시는 준입학사정관제인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었다. 영어내신성적·면접·출결만으로 선발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 모두 같다. 학과(전공외국어)별로 모집하는 것이
-
[책꽂이] 전략사전 外
경제·경영 ◆전략사전(랄프 쇼이스 지음, 안성철 옮김, 옥당, 664쪽, 2만8000원)=경영전략 100년을 이끌어논 저명한 이론가들의 220가지 생각도구 분석 정리. ◆아빠는 경
-
[글로벌 아이] 정의로 둔갑한 ‘항미원조’ 전쟁
6월에는 비교적 조용했다. 그런데 10월에는 요란스럽다. 한국전쟁을 대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 차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월에는 중국의 양심적 비주류 역사학자들이 한국전쟁을 새롭
-
‘4대 강’ 반대하는 도지사에 반기 든 시장· 군수 인터뷰
박완수 창원시장 “주민 의견 무시한 채 국책사업 발목 잡아” “시장·군수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국책사업 발목 잡기 식으로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시종 지사 ‘당론’ 아닌 ‘민심’ 택했다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가 4대 강 사업 추진으로 정책을 선회한 배경에는 지역 주민들이 있다. 주민 대다수가 사업 찬성 의견을 보였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행정에 반영하
-
사회를 바꾸는 ‘힘’ 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① 천안 한빛회
지난 4월 열린 ‘천안시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천안시 장애인단체 대표 8명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한빛회 제공]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
-
‘정부 vs 경남·충남·충북’ 넉 달 끌어온 4대 강 싸움…결국 법정으로 가나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되는 16개 보(洑) 가운데 처음으로 완공된(6월 29일) 충남 연기군 금강 금남보. 보를 설치하기 전 160m였던 강폭이 450m로 늘어났다. 또
-
[전문가칼럼] 주소 옮겨 온 장모 때문에 양도세 물게 된 30대
[중앙포토]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 재산관련 상담을 하는 고객 중엔 여러 유형이 있다. 법을 전혀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들의 논리를 가지고 사무실을 찾아오는 분들도 있고 정보화 사
-
“역사적 계기 될 수 있는 족적 남겼다”
“매우 역사적인 합의.”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IMF 개혁안을 놓고 한 얘기다. 23일 오후부터 외신은 ‘긴급(URGENT)’을 달아 주요 20개국(G20
-
관찰·추천입학제 도입하는 영재교육원·영재학급
관찰교사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들이 추천·관찰 과정을 설명한 자료를 읽고 있다. [김진원 기자] 올해 전국 25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관찰·추천입학제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시·
-
서울신학대 부천 캠퍼스 “시민 여러분, 명사 강좌 들으러 오세요
14일 부천시 소사구의 서울신학대 캠퍼스. 내년 3월 개교 100주년을 앞둔 이 대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교생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제2 창학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
저신뢰 사회
한번 아니면 누가 뭐래도 아니라는 사람, 의외로 많다. 내 짐작과 추측은 맞고, 남의 증거와 근거는 믿지 못한다. 이들이 무리를 이뤄 운동성을 띠면 말리기 어렵다.이들의 집단적
-
[백가쟁명:신상린]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는 아버지가 만들어 준 날개를 달고 자랑스럽게 하늘을 난다. 하지만, 오만해진 그는 태양을 향해 더 높이 날고 싶은 마음에 초로 붙인 날개로 비상을
-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해서는 대기업 총수 인식전환이 가장 중요”
최경환(사진)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 총수의 인식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법
-
[사설] 배추 파동에도 등장한 ‘선동 합금술’
수년 전부터 한국 사회에는 논란이 불거질 경우 거짓과 괴담을 섞어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선동 합금술(合金術)’이다.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