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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외국 투자 늘어나는 인도네시아
이슬람국가 국민은 선거 때면 주로 극단주의나 반(反)서방주의적 성향을 띤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들 나라의 선거 때마다 두려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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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IT 해외 청년단 쑥쑥 키워 나가야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을 개척한 선구자로 꼽히는 짐 데이토 하와이대학 미래전략센터 소장은 정보화사회 다음에 드림 소사이어티(꿈의 사회)가 밀려온다고 주장한다. 드림 소사이어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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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경인운하 건설 …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다"
경인운하 건설 사업은 정부가 인천과 김포 사이 18㎞에 저폭 100m 규모의 운하를 건설하려는 사업 계획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원래 굴포천 홍수 조절을 위한 방수로 건설 사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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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청와대가 분 휘슬
야 3당의 발 빠른 의견일치가 청와대발 개헌 태풍을 초기 진압하는 데에는 성공한 듯 보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고집까지 덮어버린 것은 아니다. 국민여론이 크게 요동치지 않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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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외국 도움 절실한 이라크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원로 10명으로 구성된 이라크연구그룹(ISG)이 6일 이라크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 그룹이 이라크에서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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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한번 '와인잔치' 유명인사 300명 북적
한잔의 와인에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는 와인전문지 ‘와이니즈’ 김정미 대표. 그는“와인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직업이니 늘 볼이 발그스름하겠다”는 물음에 홍조로 답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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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이명박 '두 자릿수 호남 지지율' 실체는?
거품인가 실체인가. 호남 지역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불어대는 높은 인기를 놓고 정치권 논란이 거세다. 호남 지역은 한나라당엔 동토(凍土)로 여겨진다. 당의 공식적인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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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의 '환경 부채'
지난 10년 동안 세계는 중국이 언제나 자국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할지 궁금해 했다. 올해 그 답이 나왔다. 중국 정부는 환경 보호를 우선 순위에 놓은 경제.사회 개발 5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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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전직 대통령들의 '퇴임 후 증후군'
대통령 하기도 힘들지만 '전직 대통령' 하기도 힘들다. 한국같이 민주주의 전통이 짧은 나라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에게 역할모델이 될 만한 인물이 없어 더욱 그럴 것이다. 목포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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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핵 확산을 막으려면 …
2006년 10월 9일의 북한 핵실험은 세계 역사에 기록될 만하다. 국제 정세에 미칠 충격과 후유증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 주도한 국제적인 압력도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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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한국 구석기문화 우수성 세계에 알리자"
한국 역사에서 70만 년 전부터 약 1만 년 전까지의 전 기간을 구석기 시대라고 부르는 데 학자들 대부분이 동의하며 그 내용도 국사 교과서에 실려 있다. 이 같은 한반도 구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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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핵이 터진 한반도
지난 6월 초, 평양 방문 때의 일이다. 인공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만경대 관람을 서둘러 마치고 휴게소에 앉은 필자 곁으로 정장 차림의 말쑥한 청년이 다가왔다. 안내를 구실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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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글로컬로 가는 한국 문화
우리가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상식에 속한다. 통신과 이민.경제교류 등으로 세계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회는 거의 없다. 세계화는 경제적 부와 정신적 개방의 원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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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장미와 기관총
쿠데타!'라고 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우리에게 태국에서 발생한 쿠데타는 조금 묘한 구석이 있다. 유혈사태는커녕 거리도 평온하다. 그런 가운데, 군부가 부패정치인 숙정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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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테러와의 전쟁' 이기는 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1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를 비롯해 모든 테러조직과 테러 요인을 색출, 분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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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레바논 공격의 후폭풍
최근의 중동 사태는 레바논 남부를 본거지로 하는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병사들을 납치한 게 도화선이 됐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집중 폭격하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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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우리, 살아 남을까 ?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의 대상 국가로 한국을 우선 선택했다. 협상을 애걸하는 몇몇 국가를 제쳐 두고 한국을 지목한 이유는 자명하다. 갖출 것을 제법 갖췄기 때문이다. 도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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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낙관주의자가 되기 힘든 세상
요즘 신문의 머리기사 제목들을 보면 낙관주의자가 되기는 힘들 것 같다. 핵기술은 날로 확산하는 추세인 데다 유가는 지난 3년간 세 배로 뛰었다. 아프가니스탄.수단, 그리고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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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누가 세계화를 후퇴시키는가
19세기 영국 제국주의가 주도한 세계화의 첫 물결은 1914년 일요일 오후에 울려퍼진 총성으로 막을 내렸다.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청년 가브릴로 피린치프가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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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고종과 노무현
'은둔의 나라' 조선을 깨우는 열강의 위협은 거셌다. 강화도 조약을 강제한 일본은 무력 시위에 돌입했고, 시장 확보에 열을 냈던 미국은 해적선 제너럴 셔먼 호가 격침당한 것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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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7월 5일의 두 사건
7월 5일(유럽시간으로 7월 4일)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는 독일을 2대0으로 제치고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쏜다'는 말밖에는(북한은 미사일을 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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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정말 중요한 9월 한·미 정상회담
영화감독의 자질을 충분히 지녔다고 자처하는 듯싶은 김정일 위원장 연출의 북한 미사일 발사 드라마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일단은 성공했다. 그의 기획대로 국제사회와 6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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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남·북한 동반 고립으로 가는가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 소동은 1999년의 재판이다. 북한은 그때 써먹어 재미를 좀 본 수법을 다시 쓰고 있다. 북한 지도부는 1999년과 2006년의 차이에 눈이 어둡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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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란 핵문제, 대타협 나서라
이란 핵문제가 갈수록 불안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이 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이란이 핵무기에 집착하는 데는 이슬람권의 헤게모니를 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