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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공동체 심포지엄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동북아지식인연대(공동대표 송희연·박홍규·박세일·최원식)는 25일 무역센터에서 '동북아공동체 실현전략-국내외 과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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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뉴딜 필요하다
정몽준씨의 등장은 한국의 정치적·이념적 구도상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가 어느 당 또는 정치세력과 어떻게 동맹을 맺을 것인지 아직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이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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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붉은 물결 마냥 아름다운 걸까
지난 한달간의 월드컵에서 보여준 응원 열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학계가 본격적인 분석에 나선다. 물론 월드컵 기간에도 이런 현상을 놓고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월드컵 전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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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여성주의·시민운동 넘어 '열린 진보'로 나아갈 때
이념 논쟁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지식사회에는 '진보'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의 이념논쟁의 중심에는 진보세력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진보'의 의미가 정확한 규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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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대변하는 시민단체 될 터" 12일 출범한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김석준 공동대표
"우리는 기존의 시민운동과 차별화해 21세기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중산층을 대변하겠습니다." 좌·우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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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사이 '제3의 길' 모색
온건 진보를 표방한 이론지가 창간된다. 온건 진보 그룹에 속하는 지식인 2백여명은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당대刊)를 발간키로 하고 창간호를 다음주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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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流열풍은 겉핥기 지식인이 교류 주도를"
"한국과 중국 간 문화교류를 대중문화인들에게만 맡겨놓지 말고 이젠 지식인들이 나서서 보다 심도있게 전개해야 합니다." 중국 현대문학 비평계의 대표적 학자인 훙쯔청(洪子誠·64)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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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
지난 24일 71세를 일기로 타계한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유럽의 대표적인 좌파 이론가다. 고려대 현택수(玄宅洙.사회학)교수는 "좌.우의 이념으로 그를 평가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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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르망이 본 '이슬람과 9·11테러']
미국에 대한 9.11 테러공격의 성격규정을 놓고 많은 의견들이 백화제방(百花齊放)으로 난무한다. 근대에 대한 전근대의 도전이라고도 하고,부자들에 대한 가난한자들의 질시의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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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를 끝내며…]
중앙일보의 1년 기획으로 주 1회 연재됐던 '세계 지식인 지도'가 기획위원 토론으로 끝을 맺는다. 이 시리즈는 국내 신문의 학술 관련 기획으로는 유례없는 기간과 방대한 수의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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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돕기 운동본부' 이천서 책반환 행사
소설가 이문열씨의 문학에 반대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이문열돕기 운동본부'(대표 화덕헌.37) 소속 회원 40여명이 3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이문열씨의 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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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지식인연대 12일 발기인대회
동북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국내 지식인 모임인 한국 동북아지식연대(NAIS Korea) 발기인 대회가 각 분야 지식인 3백33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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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5. 남방으로 뻗어간 楚사람들
황하 근처에서 살았던 중국인들이 용(龍)을 그려냈다면 장강 유역의 사람들은 봉(鳳)을 만들어냈다. 북방 사람들이 스스로를 황제(黃帝)의 자손이라고 불렀다면, 남방 사람들은 자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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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거지는 남남 갈등] 1. 대북관 혼란
이번 평양 '8.15 민족통일대축전' 은 분단 후 처음 열린 행사인 데다 남북관계 진전에 어느 정도 기여하리라고 기대돼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남북간은 물론 남한 내부에서도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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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스크린쿼터 시민연대 문성근씨
올 상반기에 서울지역서 한국영화를 찾은 관객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3%나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영화 관객은 15%가 줄었다. 영화계에서 꿈의 목표라는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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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회담] "730여 NGO 10만명 시위"
제노바에 모여든 반세계화 시위대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전날인 19일 밤 '세계는 파는 물건이 아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이민자 권리 보호 등을 주장하며 거리를 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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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성영화' 국내 들여온다
일본인들이 ‘부끄러운 과거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만든 영화가 광주의 한 시민단체에 의해 국내에 들여와 상영된다. 광주시민연대(공동대표 金良來 등) 는 17일 일본 영화 ‘아시안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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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성영화' 국내 들여온다
일본인들이 ‘부끄러운 과거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만든 영화가 광주의 한 시민단체에 의해 국내에 들여와 상영된다. 광주시민연대(공동대표 金良來 등)는 17일 일본 영화 ‘아시안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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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민시대' 200호 발간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목요학술회가 발간하는 잡지 '월간 시민시대' 가 지난 1일 발간한 6월호로 2백호를 기록했다. 6월호에는 차한수 시인의 축시 등 지역 문화예술인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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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지금의 시대를 유행처럼 '정보화 사회' 라고 하는 것은 반쪽 개념 규정에 불과하다. 기존 산업화 시대를 인쇄시대라고 부르는 오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이버스페이스.정보화 등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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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소유의 종말'
"지금의 시대를 유행처럼 '정보화 사회' 라고 하는 것은 반쪽 개념 규정에 불과하다. 기존 산업화 시대를 인쇄시대라고 부르는 오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이버스페이스.정보화 등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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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반세계화 행동대 NGO
새로운 세기를 맞이해 비정부기구(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s)의 반(反)세계화 바람이 거세다. 국가권력과 시장권력에 대항해 시민권력을 표방하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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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 지성의 한 목소리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총장과 도쿄(東京)대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총장이 한 목소리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어제 있었던 도쿄대 졸업식에서 李총장은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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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