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더미에 앉은 舊동독 농민-옛부채 탕감 안해줘 이자불어
舊동독지역 마그데부르크에 있는 한 농업생산조합(LPG)은 조합 청산을 위해 6백마리의 젖소와 4천마리의 돼지등을 팔려고 내놓았다. 3백2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이 LPG의 해산
-
인도네시아 사업가,람보기니 인수 눈길
전세계 자동차광들로부터「꿈의 차」로 불리는 람보기니 스포츠카.이 차를 만드는 회사를 인도네시아의 한 사업가가 인수하겠다고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87년 람보기니社를 인수했던 美크라
-
「부당한 계약」 입증이 열쇠/양정모씨 「국제」 되찾을 수 있나
◎헌재 위헌결정으로 일단은 유리/지분줄어 승소해도 「복원」 힘들듯 양정모 전 국회그룹회장이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그룹의 복원을 공식선언함에 따라 「실지」 회복여부에 관심이 모
-
국제 인수기업 크게 성장/국제상사등 5사매입 매출급증/한일그룹
◎연철 인수한뒤 「철강그룹」부상/동국제강 국제그룹 해체당시 국제 계열사들을 인수했던 기업들은 이를 계기로 크게 성장해왔다. 이에따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인수 당시와는 규모가 몰라보
-
“금융업 전문” 표방/기업 움직임 부산
◎신한·대신·동양 그룹등 관심/자본력·노하우 축적이 관건 우리나라에도 금융재벌이 탄생할 수 있는가. 최근 금융산업 개편과 대기업 경제력 집중 분산책으로 정부가 금융전업 기업군을 육
-
극동정유 경영권 분쟁 타결기미/장홍선씨 지분 현대서 모두 매입키로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과 사돈 장홍선씨(전 극동정유 사장)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극동정유가 막판 초읽기에 몰리면서 경영권 정상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양측 협상대
-
신경제 5개년 금융부문 개편안
◇금리자유화 ▲제2단계 금리자유화를 금년중 시행 ▲당초 3,4단계로 예정된 금융채·통화채와 국공채 발행금리를 2단계 자유화와 병행해 실세화. ○한은재할인 단계축소 ◇정책금융축소 ▲
-
“황금알커녕 도산” 슬롯머신/91년 법규제후 정씨사건 치명타
◎퇴직금털어 막차탄 업주들 울상 힘들이지 않고 「짭짤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유혹에 이끌려 퇴직금 등을 털어 슬롯머신업에 뒤늦게 지분참여 등으로 뛰어들었던 투전업자들이 정덕
-
장외등록법인 의외로 짭짤 부가수익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영업실적 집계결과 장외등록법인들이 상장기업보다 장사를 훨씬 더 잘한 것으로 나타나 장외시장이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2월결산
-
사립 대 이사장|총장 뒷자리서 대학운영 "총지휘|영입 땐「간판스타」로 만족
「남편은 총장, 부인은 이사장, 아들은 대학교수….」 과거 대학가 대자보 등에는 신흥 사립대의 설립자 친·인척 중심의 배타적이고 전횡 적인 학교운영을 빗댄 풍자적 표현이 자주 등장
-
합작으로 국내진출후 재계약 외면/외국기업 「얌체상술」 기승
◎“로열티 올리자” 힘든 조건 요구/화장품·비누 등 시장 손쉽게 파고들어 외국기업들이 국내기업과 합작 도는 기술제휴형태로 진출한뒤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면 로열티 인상 등 들어주기
-
대우GM 결별/1차 40%금액 지급
대우그룹은 최근 미국제너럴모터스(GM)사와 대우자동차 합작청산계약서에 최종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측이 인수하는 GM측 주식은 전체지분의 50%인 2천6백24만3천5백주(인수금
-
김인수씨 자수… 철야신문/정보사땅 사기/“주범은 김영호” 주장
◎“정명우가 30억줘 나눠썼다”/84억 행방추적 수사집중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수배중인 명화건설 회장 김인수씨(40)가 15일 오후 자수해옴에 따라 김씨를
-
3자탐구 정적관리
◎적과 동지 분명히 구분… 사생결단형 YS/만일 대비해 복선깔아 … 이이제이형 DJ/비판 용납못하고 한번 밉게보면 “끝” CY/매정하게 자르는 가혹함은 공통/양김씨 마음속엔 본능같
-
부실기업 사려낸 경영천재 미 와나코사 와치너 회장
오랜 경기침체로 시들해있는 미국 패션가에서 억척스런 경영수완을 발휘해 흔들리는 회사를 살려내고 억만장자의 자리에 오른 여성기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4
-
한일그룹 형제 역할분담/형중원씨 11개,동생중건씨 4개계열사 경영
한일그룹의 사옥이전을 계기로 김중원·중건씨 형제가 별도건물에서 계열사를 나눠맡을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분가체제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한일
-
「신정제지」 검찰 수사방침/주식 불공정거래 등 추적
◎증감원 특별감리 결과따라 상장사의 부도가 터지자마자 검찰이 관계서류를 검토하는등 수사준비를 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진 통상 증권감독원의 조사가 끝난뒤 고발이
-
극동정유 지원책 묘안없어 고심
◎외국사와 합작 시간상 여유없고/산은 자본참여도 출자한도 묶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극동정유의 처리방안을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그대로 놓아두면 부도가 날 형편이고 그렇다고 지
-
3자 인수추진 「범양」어떻게 되나/현회장 경영서 배제 새주인 물색
◎적자등 부실덩치 커 회생 불투명 범양상선의 채권은행단(서울신탁·외환·산업은행이 이 회사의 제3자 인수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87년 4월 고 박건석 회장의 투신자살 사
-
대우자동차 「생산」「판매」완전분리
◎내달출범 판매사 임직원들이 천4백50억 출자 업계 3위로 떨어져버린 대우의 자동차사업을 회생시키기위한 대우자동차판매(주)가 3월중 출범한다. 이 회사는 거의 유례가 없는 그룹 전
-
(1)일 보다 먼저 자리 잡자|국내 기업들 베트남 진출 작전
베트남이 우리기업의 해외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값싼 임금을 이용한 임가공 수출의 장점보다 시장선정의 효과 때문이다. 대부분의 동남아시아국가들은 이미 일본이 10∼20여년 전부터
-
한일그룹,신라투금 인수/단자업 신규진출
한일그룹이 단자업계에 새로 진출한다. 한일그룹은 14일 부산의 신라투자금융(주) 주식중 재일교포인 김태일씨가 갖고 있던 지분 19.8%를 인수하는 가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일
-
선경,태평양증권 전격인수의 안팎/숨겨진 「계약조건」없나 업계 관심
◎제2이동통신 묵계·여신관리규정 회피등 구설수 선경그룹이 태평양화학그룹의 태평양증권을 전격 인수,증권업에 진출한다. 선경그룹은 10일 최종현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태평양증권주식 2백
-
주식이용한 변칙증여 정기조사/7차5개년계획 어떤 내용 담겼나
◎고액자산 소득자 재산변동 전산관리/남북기업 제3국 공동진출 적극모색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사회개발정책의 근간이 될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안」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