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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뚝심 빛 보나…브라질 2분기 GDP 성장 5.71%
브라질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고성장 덕에 인기를 만회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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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올바른 구조조정 방향"
정부가 31일 내놓은 대학 구조개혁안에 각 대학들은 겉으론 대부분 찬성했다. 그러나 국립이냐 사립이냐, 수도권과 지방 중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사립대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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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도쿄 공연마켓 휩쓴 중국
필자는 지금 일본 '도쿄 공연예술 마켓(TPAM 2004)'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오늘(3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의 나이는 아홉 살이다. 비록 연륜은 짧지만 동남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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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반등 어렵지만 급락도 없을 듯"
'집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주택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시장 전망은 '거품 붕괴의 지속'에서부터 '바닥 확인'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이다. 콜금리 인하와 일부 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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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행정수도, 정부측 주도 모양새 안 좋아"
김안제(67)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이 돌연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신행정수도의 입지가 확정된 뒤 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해 지난 13일 청와대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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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왜곡시정 약속 미흡하다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최대 현안이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작업의 해법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양국 수교 12주년 기념일에 한.중 양국이 구두(口頭)로 합의한 주요 내용은 ▶중국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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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미] 3. 재조명받는 자원 대국
최양부 주 아르헨티나 대사는 서울에 불만이 많다. 걸핏하면 남미병(病) 운운하며 아르헨티나를 매도하는 게 영 못마땅해서다. 어쩌다 서울 손님이 들르면 열변을 토한다. "여기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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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 동포 여러분, 쉰아홉 돌 광복절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합니다. 아울러 오늘을 있게 하신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립니다. 불의와 압제에 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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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東北工程), 후진타오 지시로 진행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은 중국 최고 지도부의 승인아래 진행중이라고 인터넷미디어 프레시안이 14일 보도했다. 프레시안은 중국의 헤이허일보(黑河日報 .www.heihech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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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능 대폭 금감위로 이관
금융감독위원회의 기능이 크게 강화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 체계가 개편된다. 금감위가 금융감독 관련 법령을 만들거나 고치도록 요구할 권한을 받는 등 금융감독 정책을 주도하게 된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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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신설 지방자치에 역행" 지자체들 강력 반대
지방세인 종합토지세.재산세를 종합부동산세(국세)와 토지세.건물세(지방세)로 이원화하려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 계획과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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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테네로 돌아온 평화 제전
"대낮의 태양보다 더 뜨겁고 밝은 별이 하늘에 없는 것처럼 올림픽보다 더 위대한 경쟁은 없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시인 핀다르가 올림픽의 정신을 찬양한 말이다. 고대 그리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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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는 지운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이집트 하면 클레오파트라 여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 왕국에는 클레오파트라 외에도 여섯명의 여왕이 파라오(절대군주)로서 이집트를 통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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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행정도시로 축소해야"
수도 이전 논란으로 헌법소원까지 제기된 뒤 본격적으로 열린 첫 찬반 토론회에서 단순한 공방을 넘어 대안과 절충점 찾기가 시도됐다. (*오른쪽 동영상은 신혜경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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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 2005년부터 빨라진다
정부가 낡은 주택 밀집지역 재개발사업을 할 때 건설회사가 주민과 함께 공동 시행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함에 따라 답보 상태인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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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일보 주최 수도이전 대토론회] 발제문 요약
▶ 하늘에서 본 수도 이전 예정지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일대. [연합] 새 수도 건설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앙일보가 마련한 '수도 이전과 국가의 미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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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투 무엇을 남겼나] 여론 뭇매에 하투 서둘러 파장
▶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24일 서울 군자동 차량기지에 출근한 노조원들이 운행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 병원노조의 연대 파업으로 시작된 올해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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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중소기업 신기술 제품 공공기관 구매 늘려야
정부가 지난 7일 확정.발표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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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독일 제대로 따라하기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중심세력은 미국파였다. 물론 건국 직후 인재가 모자라던 시절 고육지책으로 일본파가 중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나라의 틀이 갖춰지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주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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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부 시대] 中. 위원회를 움직이는 사람들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을 만들어내는 각종 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50대 초반의 대학 교수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노 대통령과 생각을 공유해 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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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부 시대] 정책은 위원회, 집행은 내각
"수도 이전 후보지 네곳에 대한 평가 결과 충남 연기.공주지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도 이전 작업은 2007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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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노대통령 또 못해먹겠다냐"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이전 반대를 대통령 퇴진 운동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자 사이버 공간이 또 한번 불같이 달아오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또 못해 먹겠다는 소리로 협박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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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는 지금 큰 병에 걸려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0여년간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룩
우리 국토는 지금 큰 병에 걸려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0여년간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룩해 세계 11위의 경제규모로 성장했으나, 1995년에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 이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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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구려] 1. 속셈 드러낸 '동북공정'
▶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석릉인 장군총. 중국측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했다. [고구려연구회 제공] 북한.중국의 고구려 유적이 지난 1일 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