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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능력 따라 달라지는 연주회
「고향의 소리」를 내건 네번째 교향악 축제(2월15∼3월17일·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가 전국 18개 교향악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에서 말해주듯 서울에 사는 각 지역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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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남) 호유(여) 독주 막을 수 있을까-대통령배 배구 4강 리그 전망
제9회 대통령배 배구대회가 지방순회경기를 모두 끝내고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최종 전(5전3선승 제)에 진출할 2개 팀을 가릴4강 리그전을 벌인다. 남자부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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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쇼크" 미 프로복싱계|흥행 큰 타격 우려|「성폭행」유죄평결 파장
『타이슨은 5년 내에 링 위에서 숨지거나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지난88년 타이슨과의 대결을 앞둔 래리 홈스는 타이슨의 거친 성격과 무자비한 복싱스타일로 미루어 『5년 내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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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바둑산책
조훈현 분발하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허덕이던 조훈현이 다시 우뚝 섰다. 최근 제자 이창호와 벌인 제35기 국수전결승 5번 승부에서 3승2패로 1년 전 빼앗겼던 국수타이틀을 되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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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공 도로건설비 싸고 대립|인천「일신」지구 개발 5년째방치
인천시일신동 일신택지개발지구(7만8천5백20평방m)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지 4년이 지났으나 개발되지 않은 채 방치돼 토지소유자 1백20여가구가 재산권행사를 제대로 못하는 등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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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창간 25주년 기념 소설집 출간
계간문예지 『창작과 비평』이 올 봄호로 창간 25주년을 맞아 기념소설집을 내고 지방순회 문학강연등 기념행사를 펼친다. 이번 봄호에는 기념특집으로 「우리 민족·변혁운동론의 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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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과 장미
『사관과 장미』(원제 The officer with a rose)는 동구권의 PULA, NIS, Herceg Novi, Vrnjaka Banja영화제 등 4개 영화제에서 최우수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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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시 일서 『배비장전』공연
극단 신시(대표 김상렬)가 10∼11일 일본가가와현 시민 극장에서 『배비장전』을 공연한다. 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6회 가가와연극제에 첫 해외초청 케이스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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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도 못 따르는 초고속첩보기|퇴역하는 SR-71기
오는 10월 퇴역하는 SR71은 『꽝』하는 폭음과 함께 유리창이 깨질듯 흔들려 경인지방을 놀라게 하는 미공군의 최신예 초음속 첩보비행기다. 기이한 새모양에 검은색을 띠어 블랙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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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합에 우열 못가려
민정당의 공천발표가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17일로 연기됨으로써 막바지 진통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천발표가 이렇게 계속 연기되는 것은 현역들의 반발이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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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최신예 수호의 전폭기|북한에 3대 제공
【동경 로이터=연합】소련은 최근 북한에 최신형 전폭기3대를 제공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동경의 국제군사소식통들을 인용, 3대의 소련제 수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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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세계무대서 "씽씽"
고교생 국가대표 박성수(박성수·진해종고)가 독일국제양궁대회 남자부 싱글라운드 중간종합에서 1위로 나섰다. 29일 서독의 남부지방 포이트 TSV경기장에서 개막된 독일국제양궁대회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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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금 막판 뒤집기 "보증서"
【전주=제정갑기자·부산종합】실업의 유일한 여성사령탑인 이옥자코치가 이끄는 신용보증기금이 86농구대잔치에서 「역전의 명수」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방시리즈 첫날인 4일 전주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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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보건법 악용 소지 많다-질문|아파트 채권제 당분간 존속-답변
▲최광수 외무장관 답변=정부는 앞으로 국민의 해외 이주를 귀속·확대시키기 위해 수민국과 교섭을 통해 가급적 많이 이민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업 이민이 과거 실패한 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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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야모또」와 대규모수영장
마침 종전40주년을 맞은 요즘 일본에선 전함 대화(야마또)가 동지나해 3백40m의 바다밑에서 발견되었다하여 떠들썩하다. 대화는 2차대전때 일본이 국력을 기울여 건조한 세계최대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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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범비행 미F-20전투기 논바닥에 추락
【중부지방 ○○기지=김재봉기자】10일 하오3시10분쯤 중부지방○○기지 상공에서 시범비행을 하던 미국 노드롭사의 최신예 전술전투기 F-20타이거 샤크기가 기지 서남쪽 논바닥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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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불뿜는 「컴퓨터전쟁」AT&T
■…미국의 IBM사와 AT&T (전신 전화 회사) 사이의 「세기의 텔리컴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 이 숙명의 컴퓨터 격전은 컴퓨터 제왕 IBM에 대한 신예 AT&T의 도전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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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신예 두각
올해의 수영시즌을 마감하는 제2회 대통령기쟁탈 전국수영대회가 1일 잠실실내수영장에서 개막, 지방세의 두드러진 진출을 보였다. 모두 50개의 대회신이 작성된 대회첫날 여고혼계영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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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 춘추전국시대로
드릴 넘치는 파란의 명승부와 불꽃튀는 타격전으로 초록의 그라운드를 수놓았던 제 17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 주최)는 슈퍼스타 박준태를 배출한 광주일고가 7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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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팀 창단·부활러시
프로야구의 출범과 함께 고교야구에선 근래에 팀창단 및 부활의 러시속에 신생팀들이 전통의 명문고를 꺾는 이변이 속출,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팀의 출범으로 한국야구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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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신예 기염
제12회봉황기쟁탈전국 고교 야구대회는 신생팀들이 야구의 명문교를 잇따라 격파, 이변이 속출되고 있다. 지난해 팀을 부활한 부산동래고는 5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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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호 YMCA 60년
공연중 애국가 부르다 연행되기도 10여개 지방 Y와 F개 학생 Y는 비슷 비슷한 활동을 했고 프로그램도 각기 나름대로 민족적인 측면에서 3·1 운동의 연장으로서, 여성계 등과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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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 잔치
6월의 첫 주말인 5일과 6일은 대통령 컵 축구, 프로야구, 청룡기 고교야구, 대통령배 고교배구 등 이 서울과 지방에서 일제히 벌어지게 돼 스포츠열기로 불꽃을 튀기게 된다. 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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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력
각국 군사력평가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전략문제 연구소는 최신판『밀리터리 밸런스』에서 지난 한해동안 북괴군사력이 부쩍 증강된 사실을 발표하여 비상한 관심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