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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계 - 친노계 정계개편 갈등 후폭풍
예상은 현실이 돼 돌아왔다. 여권 모두가 알았지만 결과 앞에선 참담했다. 남은 건 짙은 패배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뿐이다. 여권 내 책임론 논쟁은 불가피해졌다. 이는 극심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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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이야 … 성난 민심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대구시 달성군 화원고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바깥으로 나오면서 상처 부위를 손으로 감싸며 환하게 웃고 있다. [뉴시스] '성난 민심'이 집권당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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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한나라, 출구조사 놓고 '희비 교차'
“역사의 중죄인이 됐다” 5.31 지방선거 표심을 예측하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막판 읍소작전까지 펴면서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는 열린우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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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싹은 살려달라" 한나라당 "민심 보여주자"
제4회 지방선거가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1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에선 광역단체장(서울특별시장.부산시장 등 6개 광역시장, 9개 도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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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 정계개편 주도권 열쇠는 '시기'
5·3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한 가정집에서 유권자가 뭉텅이로 받아든 후보자들의 공보물을 펼쳐놓고 살펴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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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좋은 여당 후보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29일 경남 김해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거리유세를 했다. "당이 인기가 없는 것은 모두 당의장 책임"이라며 "채찍질과 매는 저에게 주시고, 인물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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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리가 정치 틀 다시 짤 것"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29일 선거 유세를 열린우리당 공격에 조준했다. 선거 후 정계개편론을 둘러싼 여당의 내부 갈등을 집중 부각했다. ◆ "민주당이 유일한 대안"=한화갑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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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김두관, 정동영 의장에 "당 떠나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선거 뒤 민주당과 통합론' 주장으로 불거진 여권 내부의 갈등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당 최고위원인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2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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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철 "노대통령 이야기,10년전 YS와 똑같아"
▶ 손호철 서강대교수 손호철 서강대 교수가 2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하는 이야기는 김영삼 대통령이 과거 10년전에 하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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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부 정계개편론 충돌
합당.정계개편론을 둘러싸고 여권 내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6일에는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동영 의장의 '민주당과의 합당, 그리고 민주개혁세력 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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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정동영 '정계개편' 선수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왼쪽)이 24일 서울 영등포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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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4당 지도부
노 대통령 내외와 여야 대표들이 18일 광주 국립 5·18묘지에서 거행된 5·18 민주화운동 26주년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노 대통령, 권양숙 여사,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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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복지 등한시하는 지방선거 후보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텔레비전 토론이 한창이다. 그런데 복지이슈에 대해선 거의 토론이 없다. 주로 부동산.도시계획.세금.교육문제를 다루다 끝나버린다. 정부의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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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묘책도 없고 …" 선거 후폭풍에 촉각
지난달 29일 잠실 역도경기장의 열린우리당 '지방선거 대책위'출범식. 중앙당은 미리 소속의원 전원(143명)에게 참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참석자는 20여 명에 불과했다. 그나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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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TV토론
1여4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밤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후보들이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종철 민노당, 강금실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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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권선택 의원 "대전시장 출마 안 해"
권선택(대전 중구.무소속)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5.31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하지 않고 국회의원직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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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고건, 충실함과 허전함
2007년 12월 19일의 대선 투표용지엔 고건.이명박.박근혜 세 사람이 올라갈지 모른다. 현재의 차기주자 '빅3'가 모두 살아남는 경우다. 이명박.박근혜가 출전한다면 한나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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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호남 단체장 탈환해야 대선구도 유리"
"(호남에서) 출마하는 것이 악역으로 치부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5.31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은 3일 관료들이 호남의 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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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연정 버금가는 정계개편 노리나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장(가운데)이 13일 오전 비상집행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 의장은 당·정·청 관계 발전연구 TF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의장 왼쪽은 이용희 고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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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 탈당 언급에 정동영·김근태 낯빛 변해"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발언이 여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청와대는 12일 문법책에나 나오는 '과거형 시제'까지 언급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문은 확산되고 있다. 김만수 대변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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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정면돌파 승부수 되레 권력누수 부를 수도
유시민 의원의 입각에 따른 당.청 갈등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5일 청와대 만찬이 열린우리당 요청으로 연기됐고, "더 이상 이번 개각을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는 당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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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정치권은 … 최대 화두는 개헌
2006년 병술년의 정치권 기상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어렵다. 다만 정국은 요동치고 여야의 대결은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 국민 기대와는 거꾸로 가는 셈이다. 사학법 반대 장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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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당 2년 … 위기의 열린우리당] 무성한 처방전 약효는 …
여권의 위기극복을 위한 처방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당 조기 복귀에서부터 민주당과의 통합론,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론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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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31 지방선거 … 미리 본 정치 기상도
지방발 물갈이 태풍 … 중앙까지 불까 내년 5월 31일 치러질 제4회 지방선거는 지방 정치권력 개편의 신호탄이다. 우선 공직선거법에 3선까지만 연임을 허용하는 조항에 따라 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