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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소득 6분의 1' 상위 1% 수입보니
우리나라의 소득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미국(17.7%) 다음이다. 그만큼 ‘부의 쏠림’ 현상이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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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금융이 ‘페이스메이커’ 역할 나서야
김교식성균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은 국제공조와 적극적인 정책대응에 힘입어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세계 금융위기는 월가의 점령시위로 상징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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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왜곡된 소득 양극화
변양규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선거철, 우리 사회는 양극화 몸살을 앓고 있다. ‘가진 자 1%, 없는 자 99%’라는 문구가 나붙고 양극화 해소방안이라며 무절제한 퍼주기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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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보시라이, 전인대서 한판 붙다
중국 정계의 맞수인 보시라이(薄希來·63) 충칭(重慶)시 서기와 왕양(汪洋·57) 광둥(廣東)성 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국회에 해당)에서 올해 중국 국정 목표인 ‘개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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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론자들이 말하지 않는 것
다시 재벌개혁 시즌이다. 덩달아 영화 ‘돌아온 장고’의 주인공들도 돌아왔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의 재벌개혁론자들이 대거 무대의 전면으로 복귀했다. 오자마자 마구 총질을 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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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아시아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구로다 하루히코아시아개발은행 총재 흔히 올해를 흑룡(黑龍)의 해라고 부른다. 고요하면서도 현명하고, 또 세심한 변화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된다는 이야기다. 아시아의 바람과는 달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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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산층 비율 줄었다
한국의 소득 불평등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다른 국가에 비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곤층 비율도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기획재정부가 4일 발간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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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내년은 선거의 해 … IT업종 더욱 매력
연말이 되면 정치인과 경제인들은 주로 내년에 무엇으로 먹고살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때로는 막연하게 때로는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올해 여야 모두가 제시하는 내년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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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다리 무너지는 닫힌 사회
15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1년 사회조사 결과는 한마디로 신분상승의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自像)이다. 사회 양극화에 대한 불안심리도 심각한 수준이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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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박근혜 대세론 안철수 바람에 꺾여 대선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공평과세·공생발전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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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공생발전 실천의지·능력 모두 의심스러워”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공평과세·공생발전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어진 기구가 동반성장위원회다. 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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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만 힘 쓰다간 ‘두 개의 한국’…보이지 않는 벽 없애라
10년 후 대입 수험생 숫자가 줄어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명문대 진학은 여전히 ‘좁은 문’이다. 서울 명문대로 진학하는 일은 부자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 고교를 나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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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0월 26일자 E8면 ‘한국, 빈부격차 커지고 속도 빨라져’ 기사
◆바로잡습니다=10월 26일자 E8면 ‘한국, 빈부격차 커지고 속도 빨라져’ 기사의 그래프 중 ‘지니계수’는 ‘5분위 분배율’이고, ‘상대적 빈곤율’은 ‘지니계수’이기에 바로잡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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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빈부격차 커지고 속도 빨라져
‘월가를 점거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가 전 세계로 번졌다. 청년 실업과 일부 금융회사의 탐욕 등이 원인이 됐지만, 그 안에는 소득 불평등 문제가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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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더 늘리고 세금 올린다는 공약은 왜 못하나
점심 약속이 갑자기 깨져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할 땐 서울 명동 칼국수 집에 간다. 명동성당 산책을 겸해 나서는데 칼국수 한 그릇 값이 8000원이다. 오장동 함흥 냉면으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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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불평등’은 미국이 더 심한데 … ‘금융권 탐욕’은 한국이 더 많다
21세기 들어 맹위를 떨쳐온 금융자본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월가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점령시위’와 ‘솥단지 시위’가 한창이다. 한국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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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로 주는 기초노령연금 … 국민에게 ‘화폐우’ 뿌리는 정책”
“기초노령연금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화폐우(貨幣雨)를 뿌리는 정책과 같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재미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주장을 폈다. KDI 윤희숙 연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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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창립 50주년 맞은 경제협력개발기
30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OECD에서 한국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OECD 가입을 서두르다 외환위기를 맞았던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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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렇습니다] 과표 양성화가 왜곡시킨 소득격차
26일 주영섭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예정에 없이 기자실을 찾았다. 전날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소득 불평등이 최근 10년간 크게 악화돼 ‘20대 80’ 사회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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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대 80 사회’ … 재분배·복지 손질해야
사회 양극화(兩極化)는 우리 사회의 엄연한 현실이다. 쏟아지는 통계 수치들이 그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분석에 따르면 종소세 상위 20%의 1인당 소득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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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중국인이 불공정한 사회에 분노하지 않는 이유
중국인이 불공정한 사회에 분노하지 않는 이유 하버드대 사회학자 마틴 화이트(Martin Whyte)교수는 2월 말 열린 '미중 경제안보 리뷰 위원회' (the US-China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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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신상린] 2011년 중국경제를 향한 우려 ② - 빈부격차
매년 연말과 연초가 되면 나라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많은 전망들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G2’ 혹은 ‘국제 깡패(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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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평균 자산 2억7268만원 … 부동산 2억661만원 … 75% 차지
2억3005만원. 빚을 갚고 남는 진짜 재산이 이 정도라면 우리나라에서 중간 수준의 가구다. 상위 20%에 드는 부자는 평균 7억6727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통계청·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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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적 성장 대신 ‘공·정’ 새 화두로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가 열린 베이징시 징시빈관 밖에서 15일 한 인민해방군 경비가 기자를 가리키며 사진 촬영을 제지하고 있다. 회의는 1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