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짓길…장위-수유 도로
서울시가 72년 착공한 이문동∼수유동 간 동부순환도로공사의 공사중단부분인 성북구 장위동69번지일대는 80여대의「버스」가 하루 6백여 회 운행하고 있는데도 너비 6m의 비포장 도로만
-
천재가 아닌 폭우인재
계절풍지대에 속하는 우리 나라는 해마다 장마철인 7∼8월이 되면 호우를 동반한 몇 차례의 태풍이 불어닥쳐 인명피해만도 한해 평균 3백명에 가까운 사망 및 실종자를 내고, 2백억원대
-
태풍 북상 중
관상대는 태풍 제16호 「폴리」와 제17호 「로즈」의 북상으로 전국이 강풍권에 들게 되었다고 예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미완성태풍인 열대성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해 일대가
-
변두리 하수도 시설 미비
서울시의 하수도 시설이 부진, 장마철마다 물난리를 겪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변두리 지역인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서대문구 불광천, 홍제천 일대 배수 구역의 1인당 하수도
-
이상 저온 한달 째
「이상저온」이 한달 넘어 계속되고 있다. 여름 날씨가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7월의 전국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졌고 8월에 들어서도 궂은 날씨에 젖어 대부분의 지역이 예년보다 낮
-
가까운 시내에도 수영장 32곳
장마도 걷히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이미 시작됐으나 올 여름은「에너지」절약방침에 따라 각급 학교의 방학기간이 예년보다 약간 짧아졌다. 짧은 기
-
오락가락 장마전선…술래잡기 예보
장마전선이 오락가락, 이에 따른 올 여름 중앙관상대의 장마예보도 오락가락했다. 10일 현재 장마전선은 경기만에 발달한 저기압으로부터 군산∼목포∼제주∼대한해협∼부산 앞 바다∼동해 남
-
장마경보
지난 주말에 발표된 장마예보는 좀 앞당겨질 것 같다. 중앙관상대는 벌써 오늘부터 영·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리는 동시에 장마전선의 접근을 예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의하면 올해
-
대지를 삶은 폭서
서울지방이 16일 35도2분으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말복이 지나고도 전국이 연일 32∼35도의 무더위다. 중앙 관상대는 태풍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17일부터는 더위
-
테니스
「테니스」는 한창인 제철에 장마가 들어 동호인들의 짜증을 사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의 토요일에는 세우가 끊이지 않고 내려가 「테니스·코트」는 개점휴업. 반면 유일한 상업용 실내「
-
장마전선 북상
전국이 장마전선에 접어 들었다. 중앙관상대는 28일 상오 남해 해상에 동서로 길게 뻗쳐있던 장마전선이 인천 앞바다까지 북상,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
일본에 지진공포-공전의 인기 공상소설 「일본침몰」에 휩쓸린 일인들의 큰 소동
일본정부는 「이즈」(이두)의 「아마기」(천성) 산이 큰 폭발을 일으킨 것을 계기로 일본열도가 곧 침몰하게 됐다는 전문가의 보고를 바탕으로 「DSI」계획을 수립, 극비리에 조사에 착
-
영동 경기고 신축부지 우기에 씻겨내릴 위험
74년 이전을 목표로 서울성동구청담동 봉은사옆 영동2지구1공구 3만2천평에 세워지고 있는 경기고교신축공사는 지난 5월30일 1차로 컬트와 성토 등 토목공사를 끝내고 교실 신축을 위
-
네팔의 석가 탄생지 룸비니 대규모 성역화
석가세존하면 의례 인도부터 연상하는게 우리들의 상식. 그러나 석가의 탄생지는 정확히 말해서 지금의 「네팔」 왕국 남부지방에 있는 「룸비니」이다. 이곳은 『「히마반튼(설산)의 기슭」
-
(2)토지구획정리|올해 쓸 수 있는 공비는 14억 원
서울시는 올해 52억9천3백69만1천 원으로 9개 지역 78만여 평에 토지구획정리사업을 벌인다. 이 가운데 순 공사비는 현금7억2천4백50만6천 원과 채무 액(74년도 예산에서 상
-
천연 동·식물의 보고…세계적인 관광지 감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5일 민통선 인접지역 자연종합학술조사결과 3개의 천연보호구역과 2개의 천연기념물을 지정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연보존연구회(회장 강영선·서울문리이대교
-
중앙일보사 20만원고료 「새마을 수기」당선작
우리 마을은 이름이 밤나뭇골 입니다. 밤나무가 많다는 연유로 해서 그렇게 예로부터 불러오는가 봅니다. 이러한 우리 밤나뭇골을 외처 사람들은 「동화의 마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
-
우유병의 꽃
왁자지껄하다 돌아가버린 오후의 텅빈 교실 안, 피로해진 몸을 잠시 의자에 기대며 창 밖을 멍청히 응시하고 있다. 초겨울 오후의 햇살이 따사롭게 유리창을 두들긴다. 어디선가 그윽한
-
수해 상처 씻고 새 살림
지난 8·19 장마 때 가장 피해가 심했던 경기·강원·충북 3개 도의 88개 수해 상습 부락이 모두 안전 지대로 이주 완료, 수해 복구 주택에 입주했다고 9일 내무부가 발표했다.
-
(1)문의처리
쌀쌀한 날씨, 생활과 활동들이 점점 집안으로 옮겨지기 시작한다. 아늑하고 건강한 집안 분위기를 서둘러 갖추어야 할 때다.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겨울을 날 수 있는 주생활의 준
-
이상저온…전국벼 10% 감수 예상|수해에 겹친 냉해…도별로 본 피해상황
수해에 겹친 계속되는 이상저온현상은 결실기를 맞고 있는 벼농사에 큰 타격을 주어 수확목표량 2천9백93만섬은 물론 작년의 2천7백70만섬보다도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본
-
(7)정착개발지|시민의 안전생활을 위한「캠페인」
지난 홍수는 특히 서울변두리 난민정착지로 출발한 미개발지구일대에 가장 큰 피해를 안겼다. 대표적인 곳이 영등포구 봉천동·신림동·시흥동, 그리고 신정동·목동일대. 이 중에도 신정동과
-
수해 그 후-서울을 점검한다 (6) 시민의 안전 생활을 위한 「캠페인」|구획 정리
8·19 장마는 변두리 지역 이른바 신개발 지구에서도 심한 물난리를 일으켰다. 이 지역에는 서울시가 60년 이후 변두리 지역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구획 정리 사업을 벌인 지역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