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체 괴물’에서 또 가습기 살균제 성분·유해물질 검출
어린이 사이에서 ‘액체괴물’로 유명한 일부 슬라임과 부재료에서 기준치를 최대 766배 초과한 발암물질과 유해중금속, 붕소, 방부제가 대거 검출됐다. [중앙포토] 어린이들이 많이
-
30년 전 페놀 수돗물 파동···그 충격에도 교훈 못 얻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인천 서구 수돗물 오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너나들이검단맘 카페에 한 회원이 까맣게 변해버린 필터를 공개했다.(너나들이검단맘 까페 캡쳐) [뉴스1]
-
오염물질 과다 소각한 업체 승소 판결에 뿔난 주민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 청주지법 앞에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들로 구성된 '진주산업대책위원회 북이협의체'와 환경단체 회원들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초과 배출로
-
청주 소각장 마을 재앙 끝날까…폐기물 과다 소각 법원 판단은
충북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C업체는 하루 352t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이 업체에 대해 변경허가 미이행으로 허가취소 처분을 결정했다. [중앙포토] 오염 물질
-
여수산단 기업, 측정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배출량 4년간 조작
2015년 2월 25일 한화케미칼 여수 1공장의 가열시설에서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가 224ppm으로 측정됐다.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이 허용기준 150ppm을
-
LG화학·한화케미칼 등 6곳, 미세먼지 조작해 뿜어댔다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적발된 여수산업단지.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지난 2015년 2월 25일 한화케미칼 여수 1공장. 가열시설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를 측정한
-
“음이온 환상 못 버리면 제2, 제3 라돈 사태 계속될 것”
이덕환 교수가 지난 18일 연구실에서 에틸알콜과 메틸알콜 분자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지난 15일 개정 ‘생활방사선법’이 공포됐다. 지난 한 해 광풍처럼 전국을 휩쓸었던 ‘라
-
"음이온 환상 못 버리면 제2의 라돈침대 사태는 계속 발생할 것”
━ [인터뷰]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라돈침대 사태와 음이온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것
-
"유통 전 우유 잔류물질서 기준치 넘는 항생제 확인"
우유 속 잔류물질을 대규모 조사한 결과 유통 전 단계이기는 하지만 여러 농가 우유에서 기준치 넘는 항생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포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우유 속
-
하수처리업체에 '셀프' 수질검사 맡겼더니…5년간 2만번 조작
경기도 포천의 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방류한 물이 포천천으로 흘러가고 있다. 천권필 기자 15일 경기도 포천시의 A공공하수처리장. 하수 처리 과정을 거친 물이 처리장 앞을 지나
-
미세플라스틱,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서 더 걱정스럽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인 제주 해안. [중앙포토]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 미세(微細)플라스틱,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천일염에서도, 수돗물에서
-
“마당 쓸고, 돈 줍고” - 오염 줄인 만큼 보상 받는다
충남의 한 석탄화력발전소. 한국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됐다.[중앙포토] ‘강찬수의 에코 파일’ 연재를 시작한 지 1년이
-
방사성 물질 '라듐'을 입술에 발랐던 소녀들
방사선 구역 표지판 [중앙포토] 1897년 박사과정을 밟던 마리 퀴리는 지도교수인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베크렐로부터 신기한 얘기를 들었다. 우라늄과 사진건판(유리 감광판)을 함께
-
그린피스 "후쿠시마 사고 7년, 주민 귀환지역도 오염심각"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후쿠시마 사고 피난민인 칸노 미즈에 씨가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지역의 피난구역인 쓰
-
디젤차 처음 만든 독일, 도시서 운행 금지 하려는 이유
━ 디젤차 개발한 독일서 "지자체가 디젤차 운행 금지 가능" 판결 독일연방행정법원 앞에서 환경단체 회원들이 디젤 차량의 도시 진입 금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라이프 트렌드] "이젠 살충제 계란 없고 무정란도 영양가 듬뿍"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살충제 계란’이 아직도 유통된다?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영양이 더 풍부하다? 계란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이렇게 계란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어쩌면
-
한국인들 WHO 기준 두 배 넘는 미세먼지 마시고 산다
한국인들은 1년 내내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두 배가 넘는 미세먼지가 포함된 공기를 마시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지난 3일의 서울의 모습이다
-
노화 늦춰주는 항산화물질 셀레늄 함량 가장 높은 생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 중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셀레늄(Se) 함량이 가장 높은 생선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어 [중앙포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
고도 50~100㎞서 폭발 EMP 대비할 중첩 방어망 필요
━ 사드 배치 이후 미사일 방어 체계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에 사드 발사대가 추가 배치돼 있다. 지난 4월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5개월 만에 발사대 6기로 구성된
-
[한국 뒤흔든 '먹거리·생필품·질병 쇼크' 돌아보니] 도대체 뭘 먹고 뭘 쓰라는 말인가
모럴해저드, 허술한 방역시스템 도마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해마다 반복2000년 9월 중국산 꽃게에서 납 덩어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가 중국산 꽃게 수입 반대
-
AI·가습기 이어 계란까지, 부처 엇박자 언제까지
━ 안전한 먹거리 위협하는 칸막이 규제 19일 세종정부청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은 이낙연 총리가 계란 매장 앞에서 장보기에 나선 주부와 대화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지난 19일
-
[사설] 더 빠르고 투명하게 살충제 계란의 불신과 공포 차단하라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이 발견된 후 정부 당국의 후속 조치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건 다행스럽다. 오염된 계란 생산 농가는 발견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고 적합 판정을 받은
-
직접 투자 감안하면 미국이 손해 아니라고 설득해야
━ [한·미 정상회담] 수면 위로 떠오른 한·미 FTA 재협상 논란 지난달 30일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문재인 대통령의 등을 감싸며
-
후난성 농지 40% 오염 … 중국 ‘카드뮴쌀’ 비상
지난 2일 중국 산시성 타이유안시 다시 마을 농민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타이유안 신화사=연합뉴스]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된 논에서 자란 ‘카드뮴 쌀(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