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부르는 마술피리' 오카리나
높은 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좀처럼 새소리를 접하기 힘든 요즘이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전자음향이 판을 칠수록 자연의 소리가 더욱 그립다. 최근 몇몇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오카리나
-
문화기획 죽은 '미술관' '공연장'
공연장과 미술관이 휘청거리고 있다.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예술창조의 산실인 이들 문화공간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은 심각해 보인다. 한때 지방자치단체나 기업.개인의 과
-
새옷 입은 브로드웨이 신바람
'캐츠''미스 사이공' 등 10∼20년 이상 장기 공연한 작품이 막을 내린 요즘 미국 브로드웨이는 가능성있는 신작들의 입성으로 활기를 얻고 있다. 외신들은 '뮤지컬 신바람'으로
-
러 현대무용 서울무대 첫선
러시아 현대 무용단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제5회 서울세계무용제(SIDance·오는 30일~10월 24일)에 초청된 러시아 올가 포나 첼랴빈스크 현대무용단의 '자연스케치
-
"넘치는 끼… 무대가 좁아요"
"아직 날도 잡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너무 관심을 보이니 쑥스럽네요…. 올해엔 일이 많아 내년께로 생각하고 있지만, 맘이 바뀌면 또 모르죠. 내일 당장 해버릴지. 하하…." 이 남
-
"오줌 눌 권리 찾자" 악덕기업 고발 풍자극 '명성황후' 이태원 밑바닥 인물로 변신
우리말로 '오줌마을'을 뜻하는 뮤지컬 '유린타운'이 31일~9월 22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선을 보인다. 소재와 주제의 특이성 때문에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
日왕족들의 '한국 알기'노력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한국을 이해하고 친숙해지려는 일본 왕실의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왕(日王) 아키히토(明仁)부부는 8일 저녁 도쿄(東京)국립국장에서 한국국립음악원과 일
-
카드사 선심성 부가서비스
신용카드를 넉장 갖고 있다는 회사원 서모(35·서울 가락동)씨는 "놀이시설과 경기장 무료입장과 주유시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보면 솔직히 솔깃하게 된다"면서도 "실제로 이용하는
-
新舊敎界 '문화사역' 두 주역을 만나다: 극단 '말죽거리' 김관영 목사
종교와 그 바깥 세계, 그리고 종교 간의 소통에는 문화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다. 우리 종교계가 기복주의·물량주의로 흐른 면이 없지 않아 일반인의 불신을 산 것은 사실이지만 종교의
-
패션몰도 테마파크도 夜好!
지난 4일 오후 9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1만2천여명의 입장객들은 '문라이트 어드벤처'라는 레이저 그래픽 쇼를 감상하고 있었다. 12개의 불기둥이 동시에 허공으로 쏘아
-
[국민건강 업그레이드] 1.비만은 병이다
●몸속에 지방이 쌓이면...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 중앙일보는 독립적인 건강 섹션의 출범과 함께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 건강에 긴요한 주제를 선정,최선의 방안을 제
-
아이들세상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www.samsungkids.org)이 3월 4~18일 임시휴관해요. 그후 19일부터 장욱진·이중섭 등 국내 유명 화가의 작품 체험전과 화폐
-
'폭력·엽기 영화의 선구자' 日 스즈키 감독을 만난다
일본 감독 스즈키 세이준(木淸順)의 이름은 일본 영화가 개방된 지 몇 년 되지 않은 우리 관객들에게 아직 낯설 것이다. 스즈키는 쿠엔틴 타란티노·왕자웨이(王家衛)·데이비드 린치
-
부산영화제 감독상·베니스 관객상 '꽃섬' 화제
영화'꽃섬'의 배우들은 무슨 통과의례를 치른 듯 했다. 삶의 피로감이 뚝뚝 묻어나는 영화 속 인물들과 달리 시종일관 활달했다. 기자가 한마디를 물으면 두마디로 대답했다. 송일곤(3
-
부산영화제 감독상·베니스 관객상 '꽃섬' 화제
영화'꽃섬'의 배우들은 무슨 통과의례를 치른 듯 했다. 삶의 피로감이 뚝뚝 묻어나는 영화 속 인물들과 달리 시종일관 활달했다. 기자가 한마디를 물으면 두마디로 대답했다. 송일곤(3
-
[리뷰] 꽃섬
영화'꽃섬'의 배우들은 무슨 통과의례를 치른 듯 했다. 삶의 피로감이 뚝뚝 묻어나는 영화 속 인물들과 달리 시종일관 활달했다. 기자가 한마디를 물으면 두마디로 대답했다. 송일곤(3
-
[업체소식] 정통 몬테소리 교육프로그램 外
*** 정통 몬테소리 교육프로그램 ◇ 리틀 몬테소리는 몬테소리 교육이론과 유치원 교육과정, 유아기의 발달 특징을 기초로 기획된 정통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감각,
-
[주말극장가]한국영화의 저력 '와이키키 브라더스'
10월 마지막주 역시 풍성한 화제작들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가장 먼저 손을 들어주고 싶은 영화는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급증한 관객, 몰려드는 투자로 외형적으론 전성
-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노선 확장?
학전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이 2호선까지 노선을 확대했다. 2호선이 지나는 강남의 역삼역 LG아트센터에서 18일~9월 9일까지 공연하는 것이다. 대학로의 소극장을 떠나 1천석
-
뮤지컬 '지하철 1호선' LG아트센터서 공연
학전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이 2호선까지 노선을 확대했다. 2호선이 지나는 강남의 역삼역 LG아트센터에서 18일~9월 9일까지 공연하는 것이다. 대학로의 소극장을 떠나 1천석
-
나윤선씨 "맑고가는 나만의 재즈음색"
지금도 인기를 모으며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김민기 연출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이 1994년 한국에서 초연됐을 때, 많은 이들은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인 일등공신으로 여주인공 연
-
나윤선씨 "맑고가는 나만의 재즈음색"
지금도 인기를 모으며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김민기 연출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이 1994년 한국에서 초연됐을 때, 많은 이들은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인 일등공신으로 여주인공 연
-
대학로 가면 더위가 싹~
젊은이들의 해방구 서울 대학로. 연극.뮤지컬의 메카인 이곳 여름은 시절과 반대로 '한랭전선' 이 우세하다. 관객들의 오금을 저리게 할 극단적 공포체험의 무대가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
대학로엔 호러 뮤지컬·연극 상연
젊은이들의 해방구 서울 대학로. 연극.뮤지컬의 메카인 이곳 여름은 시절과 반대로 '한랭전선' 이 우세하다. 관객들의 오금을 저리게 할 극단적 공포체험의 무대가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