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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기업] 재무구조 개선 마무리 … 영업성과 향상에 주력
두산은 자회사 구조조정을 한발 앞서 실행했고,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상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두산밥캣 상장까지 마무리 되면 차입금은 연말까지 8조원 대로 축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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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만? 도로·철도·공항도…비정규직만 독박쓰는 '헬조선 스탠더드'
19세 김군의 구의역 사망을 부른 ‘메피아 계약’은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하지만 지하철뿐일까요? 공기업과 정규직 노조가 담합해 ‘윈-윈’ 하고 비정규직이 ‘독박’ 쓰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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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때문에…표 안 나는 구조조정
‘1조4000억원.’3주 사이 늘어난 KDB산업은행의 부실채권(지난해 말 기준) 금액이다. 애초 5조9000억원이었던 부실채권이 7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부실채권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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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부채 150% 세계 최고, 중국보다 심각하다”
홍 트란 국제금융협회 수석전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은 오지 않겠지만 신흥국 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김성룡 기자]올들어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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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좀비기업 175곳 구조조정…금융위기 이후 최대치
올해 은행빚을 갚지 못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이 175곳으로 결정됐다. 지난해(125곳)보다 40% 늘어났다. 세계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512곳)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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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정부 … 금융권 “구조조정 누가 앞장 서나”
“비올 때 우산을 뺏지 말라.” “구조조정의 핵심은 옥석 가리기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월 수조원대의 대우조선해양의 손실에 놀란 금융권이 기업 여신 회수에 나서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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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75% 보증 대출로 연명 … 떼이면 결국 국민세금
수도권의 중소 의류업체 A사는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적자)을 냈다.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한계기업)’이다. 그런데도 주거래은행은 이 업체의 대출금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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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좀비기업이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최근 ‘좀비기업’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자주 들립니다. 공포영화 속 좀비란 말이 붙었으니 좋은 뜻은 아닐 듯한데, 왜 좀비기업이란 얘기가 요즘 많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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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구조조정 속도내나…정부 "연말까지 '좀비기업' 솎아낸다"
‘좀비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한다. 채권은행들은 연말까지 대기업에 대해 사실상 전수 조사를 통해 경영 악화나 잠재 부실 우려가 있는 곳을 솎아내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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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꼴찌로 전락한 한국 기업의 위기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한국 기업은 위기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단정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싶다. 지난해 상장사 매출 증가율이 마이너스였다(금융업 제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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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노사 구조조정 때 '사전 합의 → 사전 협의'로 바뀐 까닭
한국전력은 경영혁신추진단이 개혁과 혁신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사진은 지난 1월 열렸던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 구성 및 Kick-off 회의. [사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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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빚 갚는 능력, 저금리 덕에 호전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빚 갚는 능력’이 다소 나아졌다. 2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3개사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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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에도 원유 부존 가능성 … 연내 시추공사 시작
한국석유공사 서문규(62·사진) 사장은 동해-1 10주년의 의미를 “유전 개발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79년 한국석유공사에 입사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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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에도 원유 부존 가능성 … 연내 시추공사 시작
관련기사 동해바다, 대한민국 유전을 가다 34만 가구, 차 2만 대 쓸 가스·기름 매일 우리 바다서 캐낸다 1976년 “유전 발견” 발표에 애국가 부르며 감격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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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서 말하는 채권 투자 요령
직장인 A씨는 6개월~1년 정도 굴릴 수 있는 투자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6개월 전 증권사를 찾았다. 한 직원이 인기상품이라며 만기30년짜리 국채를 권하길래 그동안 모아놓은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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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대우일렉 품었다
김준기(69·사진) 동부그룹 회장이 ‘탱크주의’ 대우일렉을 품에 안았다. 동부그룹은 8일 대우일렉 채권단과 대우일렉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동부 컨소시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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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 부실 심화 우려, 선제적 대응 필요하다
기업 부실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건 심각한 문제다. 재계 31위인 웅진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자금시장에선 우량기업의 회사채도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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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업은행, HSBC 소매금융 인수 포기 外
산업은행, HSBC 소매금융 인수 포기 산업은행은 최근 HSBC서울지점과 벌이던 소매금융사업 부문 인수 논의를 중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은 4월 HSBC의 국내 11개 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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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00원 벌어 이자 196원 냈다
상장사의 이자부담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12개사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5.11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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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21%, 이자 낼 돈도 못 번다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회사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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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싸게 팔고 … 빚 돌려막고 … 사람 줄이고 … 벼랑 끝에 선 건설사들
전국 6개 사업장에 500여 가구의 미분양을 안고 있는 N건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자산을 담보로 대출 받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건설사업을 위해 금융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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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건설사 56개 중 12곳 …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아
최근 부도를 가까스로 면한 성지건설은 올 1분기에 대출 이자만 52억원을 부담했다. 벌어들인 돈(13억원·영업이익 기준)의 네 배다. 지어놓은 건물은 안 팔리고 새 일감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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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온기도 못 느끼는데 출구전략 ?”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조업체 A사의 최모(41) 사장은 요즘 일주일에 두세 통씩 은행에서 돈을 갚으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만기인 은행 대출금 6억원을 갚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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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면 … 내년 경제도 곳곳에 지뢰밭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 위험 요인이 아직도 많다’. 내년 경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진단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곳인 만큼 시장의 미시적인 변화를 빨리 파악할 수